호남지역 철기문화의 형성과 변천
Formation and Change of the Iron Culture in Honam Province
0
조회
0
다운로드
1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호남지역의 철기문화는 기원전 2세기경에 이미 청동기문화가 자리잡았던 전북지역에서 형성되었으며 삼국시대 고분이 등장하는 시기까지 지속되었다. 철기문화는 세 시기로 구분된다. 철기시대 전기(Ⅰ기)의 유적은 익산-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만경강유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데 그 연대가 기원전 2세기대로 추정된다. 중기(Ⅱ기)의 유적은 주로 서남해안과 영산강유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데 그 연대가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경으로 설정된다. 후기(Ⅲ기)의 유적은 호남지역에 넓게 확산되고 있는데 그 연대가 기원후 2세기에서 3세기경이다. 그런데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후 2세기경까지 처음 철기문화가 형성되었던 지역에서 그 뒤를 이을 유적이 거의 나타나지 않자 일부 연구자들은 유적의 공백을 강조하면서 문화적인 단절을 언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코 문화적인 단절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아마도 큰 사회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즉 철기시대 전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면서 주민들의 이동이 있었는데 이것은 위만조선의 붕괴와 관련지어 해석해 볼 수 있다. 결국 전북 만경강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기의 철기문화는 일차적인 마한으로 볼 수 있다. 이 사회는 서북지역에서 새로이 이주한 세력들과 관련이 있고, 계층화가 이루어지면서 수장층의 권력기반이 확보되었다. 그리고 중기 이후에 형성된 철기문화는 이차적인 마한으로 자체적으로 발전하면서 『삼국지』위서동이전에 나타난 것과 같이 여러 소국을 구성한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다.
Abstract
The iron culture of Honam province began its formation in Cheonbuk province in the early 2nd Century B.C., where the bronze culture was present and lasted until the appearance of mound tombs in the Three-Kingdoms period. The iron culture is divided into three periods. Sites from the early period (1st period), which dates to the 2nd century B.C., are distributed around the Mankyeong river basin around Iksan and Jeonju. Sites from the middle period (2nd period), which is presumed to be between the 1st century B.C. and 1st century A.D., are distributed along the western seashore and Yeongsan river basin. Sites from the late period (3rd period), which dates from the early 2nd century to the 3rd entury, are scattered all over the Honam province. Peculiarly, sites of the 2nd period are not found in the regions where the iron culture began during the 1st period. Some scholars insist this shows that there was a cultural discontinuity. However, I believe that this is not a sign of discontinuity, but of a big social change. That is to say that there was a ovement of people because of the fall of Wiman Joseon. In conclusion, the early period of the iron culture in the Mankyeong river basin belonged to the early Mahan confederacy. It was associated with new immigrants from the north-western part of Korea with stratification of the society and establishment of the power base for chieftains. The iron culture during the middle and late period, corresponding to the later Mahan, consisted of many small statelets as documented in the ancient chinese historic record Samgukji.
참고문헌 (108)
- 국립광주박물관, "함평 초포리유적", ~ (1988)
- 국립광주박물관, "신창동유적의 의의와 보존 -도작농경과 유적의 활용을 중심으로", 학술심포지엄 (2010)
- 국립광주박물관, "광주 신창동 유적 사적 지정 20주년 기념 특별전 -2000년 전의 타임캡슐 (특별전 도록)", ~ (2012)
- 국립광주박물관, "신창동유적의 목기와 칠기 -중국 및 일본과 비교", 광주 신창동유적 사적지정 20주년 국제학술심포지엄 (2012)
- 국립전주박물관, "고고학으로 밝혀낸 전북혁신도시 -유적․유물 발굴 그리고 전시 (특별전 도록)", ~ (2016)
- 국립중앙박물관, "갈대밭 속의 나라 다호리 (특별전 도록)", ~ (2008)
- 김연옥, "한국의 기후와 문화" (1985), 이화여대 출판부
- 김원용, "신창리 옹관묘지" (1964), 서울대 박물관
- 송정1교-나주시계간 도로확장공사 문화재정밀발굴조사 약식보고서, "동북아지석묘연구소", ~ (2016)
- 대한문화재연구원, "함평 신흥동유적", ~ (2016)
- 마한문화재연구원, "순천 덕암동유적 Ⅱ-환호․기타유구", ~ (2010)
- 마한연구원, "마한 분구묘의 기원과 발전", 2015년 마한연구원 국제학술대회 (2015)
- 목포대 박물관, "영광 군동유적", ~ (2001)
- 목포대 박물관, "해남 군곡리 패총의 재조명", 해남 군곡리 패총 발굴 30주년 기념학술대회 (2016)
- 영해문화유산연구원, "곡성 대평리 유적", ~ (2012)
- 이범기, "영산강유역 고분 철기 연구" (2016), 학연문화사
- 전남문화재연구원, "나주 구기촌․덕곡 유적", ~ (2016)
- 조화룡, "韓國의 沖積平野" (1987), 교학사
- 최성락, "해남 군곡리 패총" (1987), 목포대 박물관
- 최성락, "한국 원삼국문화의 연구" (1993), 학연문화사
-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강의" (2015), 사회평론
- 호남고고학회, "고고학으로 밝혀 낸 전북혁신도시", 제24회 호남고고학 학술대회 (2016)
- 호남문화재연구원, "광주 외동 유적", ~ (2005)
- 호남문화재연구원, "광주 평동유적", ~ (2012)
- 호남문화재연구원, "광주 평동유적", ~ (2012)
- 山本武夫, "三世紀の考古學" (1980), 學生社
- 강귀형, "담양 태목리취락의 변천 연구", 석사, 고고인류학과 고고학전공, pp.2013
- 강귀형, "군곡리 토기제작기술의 검토, 해남 군곡리 패총의 재조명", 해남 군곡리 패총 발굴 30주년 기념학술대회 (2016), 목포대 박물관
- 곽장근, "湖南 東部地域의 石槨墓 硏究", 박사, 사학과, pp.1999
- 김권구, "청동기시대–초기철기시대 고지성환구(高地性環溝)에 관한 고찰", 한국상고사학보, 76(76), pp.51~76 (2012), 한국상고사학회
- 김권구, "대구지역의 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 사회구조와 위계현상", 팔달동유적으로 본 초기철기-원삼국시대 대구지역의 문화 (2012), 영남문화재연구원
- 김낙중, "마한 제형분묘의 성립 과정과 의미", 마한 분구묘의 기원과 발전 (2015), 마한연구원
- 김도헌, "三韓時期 鑄造鐵斧의 流通樣相에 대한 檢討", 영남고고학, 31, pp.1~29 (2002), 영남고고학회
- 김상민, "한반도 남부지역 철기문화의 유입과 전개과정", 고고학지, 19 (2013), 국립중앙박물관
- 김상민, "馬韓圈域 鐵器文化의 出現과 成長背景", 湖南文化財硏究, 15 (2013), 湖南文化財硏究院
- 김승옥, "호남지방 마한 주거지의 편년", 호남고고학보, 11 (2000), 호남고고학회
- 김승옥, "금강유역 송국리형 묘제의 연구-석관묘․석개토광묘․옹관묘를 중심으로-", 한국고고학보, 45 (2001), 한국고고학회
- 김승옥, "금강 유역 원삼국~삼국시대 취락의 전개과정 연구", 한국고고학보, (65), pp.4~45 (2007), 한국고고학회
- 김영훈, "탐진강유역 고대 취락지 분석 : 장흥 상방촌유적을 중심으로", 석사, 고고학, pp.2006
- 김은정, "전북지역 원삼국시대 문화적 공백기에 대한 재검토", 중앙고고연구, (19), pp.33~69 (2016), 중앙문화재연구원[DOI]
- 김장석, "호서와 서부호남지역 초기철기-원삼국시대 편년에 대하여", 호남고고학보, 33, pp.45~69 (2009), 호남고고학회
- 김진영, "영산강유역 출토 흑도장경호에 대한 시론적 검토", 호남문화재연구, 19 (2015), 호남문화재연구원
- 김진영, "해남 군곡리 패총 편년 검토", 전남문화재, 15 (2015), 전라남도
- 김훈희, "호남지역 점토대토기문화기 분묘 연구", 석사, pp.2015
- 동서종합문화재연구원, "함평 자풍리 신풍 유적", 제13회 호남고고학회 유적발표회 (2015)
- 마한연구원, "마한 분구묘 사회의 비교 검토", 한국고고학의 신지평 (2014), 한국고고학회
- 박미라, "全南 東部地域 1~5世紀 住居址의 變遷樣相", 호남고고학보, 30, pp.37~63 (2008), 호남고고학회
- 박순발, "한강유역 원삼국시대 토기의 양상과 변천", 한국고고학보, 23 (1989), 한국고고학회
- 박순발, "요령 점토대토기문화의 한반도 정착 과정", 금강고고, (창간) (2004), 충청문화재연구원
- 박순발, "土器相으로 본 湖南地域 원삼국시대 編年", 호남고고학보, 21, pp.89~105 (2005), 호남고고학회
- 박진일, "원형점토대토기문화연구 -호서 및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호남고고학보, 12 (2000), 호남고고학회
- 박충원, "군곡리와 광주 복룡동유적 출토 화천, 해남 군곡리 패총의 재조명", 목포대 박물관, ~ (2016)
- 박태홍, "고대 동북아시아의 수리와 제사" (2011), 대한문화유산연구센타
- 배진성, "한일취락연구" (2013), 서경문화사
- 서현주, "남해안지역 원삼국 패총의 시기구분과 기원문제", 호남고고학보, 4 (1996), 호남고고학회
- 서현주, "湖南地域 原三國時代 貝塚의 現況과 形成背景", 호남고고학보, 11 (2000), 호남고고학회
- 서현주, "호남지역의 왜계문화, 교류와 갈등-호남지역의 백제, 가야, 그리고 왜-", 제15회 호남고고학회 정기학술대회 (2007), 호남고고학회
- 성낙준, "영산강유역의 대형옹관묘의 시원과 발전", 전남문화재, 3 (1991), 전라남도
- 송종열, "만경강유역 점토대토기문화의 정착 과정", 호남고고학보, 50, pp.52~69 (2015), 호남고고학회
- 송종열, "점토대문화시기의 전북혁신도시, 고고학으로 밝혀 낸 전북혁신도시", 제24회 호남고고학 학술대회 (2016)
- 신경숙, "호남지역 점토대토기 연구", 석사, pp.2002
- 신채호, "조선사연구초" (1929)
- 안재호, "삼각형점토대토기의 성격과 연대, 늑도주거지", 부산대 박물관, ~ (1989)
- 오건환, "완신세후기의 낙동강삼각주 및 그 주변해안의 고환경", 한국고대사논총, 2 (1991), 가락구사적개발연구원
- 유은식, "동북계토기로 본 강원지역 중도식무문토기의 편년과 계통", 한국기독박물관지, 7 (2011),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 윤덕향, "전북지역의 패총, 군산지역의 패총", 제3회 호남고고학회 학술대회 (1995), 호남고고학회
- 李東熙, "湖南地方 粘土帶土器文化期의 墓制와 地域性", 고문화, 60, pp.27~64 (2002), 한국대학박물관협회
- 이동희, "전남동부지역 복합사회 형성과정의 고고학적 연구", 박사, 고고학, pp.2006
- 이동희, "“호서와 서부호남지역 초기철기-원삼국시대 편년” 에 대한 반론", 호남고고학보, 35, pp.47~79 (2010), 호남고고학회
- 이동희, "고대 동북아시아의 수리와 제사" (2011), 대한문화유산연구센터
- 이동희, "1~5세기 호남동부지역의 주거와 취락", 야외고고학, (19), pp.5~47 (2014),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
- 이동희, "호남지방 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 공백기 시론, 호남지방 초기철기~원삼국시대 문화", 2015년학술세미나 -1차 (2015), 호남문화재연구원
- 이승민, "영산강유역 목관고분의 형성과 변천", 석사, pp.2015
- 이영철, "영산강유역의 원삼국시대 토기상, 원삼국시대 문화의 지역성과 변동", 제29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발표집 (2015), 한국고고학회
- 이영철, "영산강유역 고대 취락 연구", 박사, pp.2015
- 이창희, "점토대토기의 실연대 -세형동검문화의 성립과 철기의 출현연대-", 문화재, 43(3), pp.48~101 (2010), 국립문화재연구소
- 李亨源, "中部地域 粘土帶土器文化의 時間性과 空間性", 호서고고학, (24), pp.58~93 (2011), 호서고고학회
- 이홍종, "중도식토기의 성립과정", 한국상고사학보, 6 (1991), 한국상고사학회
- 이희준, "한반도 남부 청동기~원삼국시대 수장의 권력 기반과 그 변천", 영남고고학, (58), pp.35~77 (2011), 영남고고학회
- 임영진, "삼한의 사회와 문화" (1995), 한국고대사연구회
- 임영진, "마한 분구묘의 기원과 발전" (2015), 마한연구원
- 전세원, "영산강 상류역 취락의 연대에 대한 재검토", 석사, pp.2016
- 정유진, "한반도 선·원사시대 도작의 변화 : 벼 식물유체의 발견비율과 탄화미 계측치의 검토", 석사, 인류학, pp.2010
- 정창희, "팔달동 유적 목관묘의 구조 복원", 팔달동유적으로 본 초기철기-원삼국시대 대구지역의 문화 (2016), 영남문화재연구원
- 조유전, "윤무병박사회갑기념논총" (1984)
- 조진선, "탐진강유역 지석묘문화의 형성과 변천, In 탐진강유역의 고고학", 제16회 호남고고학회 학술대회 (2008), 호남고고학회
- 조현종, "전남향토대백과사전" (2005), 전라남도
- 천관우, "삼한의 성립과정", 사학연구, 26 (1975), 한국사학회
- 최미숙, "全南地方 鐵器時代 住居地 硏究", 지방사와 지방문화, 4(2), pp.9~62 (2001), 역사문화학회
- 최성락, "호남지역의 철기시대", 호남고고학보, 11 (2000), 호남고고학회
- 최성락, "철기시대 토기의 실체와 연구방향", 지방사와 지방문화, 5(2), pp.29~66 (2002), 역사문화학회
- 최성락, "영산강유역 고분연구의 검토 -고분의 개념, 축조방법, 변천을 중심으로-", 호남고고학보, 33, pp.107~128 (2009), 호남고고학회
- 최성락, "영산강유역 옹관 고분의 발생과 동인, 영산강유역의 고분 Ⅰ-옹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 (2010)
- 최성락, "경질무문토기의 개념과 성격", 박물관연보, 21 (2013), 목포대 박물관
- 최성락, "호남지역 초기철기시대와 원삼국시대의 연구현황과 전망", 호남고고학보, 45, pp.5~42 (2013), 호남고고학회
- 최성락, "철기시대 패총의 형성 배경", 호남고고학보, 15, pp.57~82 (2002), 호남고고학회
- 최완규, "호남지역의 마한묘제 유형과 전개", 호남고고학보, 11 (2000), 호남고고학회
- 최완규, "분구묘 연구의 현황과 과제, 분구묘․분구식 고분의 신자료와 백제", 제49회 전국역사학대회 고고학부발표자료집 (2006), 한국고고학회
- 최완규, "전북혁신도시의 역사와 문화, 고고학으로 밝혀 낸 전북혁신도시", 제24회 호남고고학회 학술대회 (2016), 호남고고학회
- 하진영, "호남지역 경질무문토기의 변천과 성격", 석사
- 한수영, "만경강유역의 점토대토기문화기 목관묘 연구", 호남고고학보, 39, pp.5~26 (2011), 호남고고학회
- 한수영, "전북지역 초기철기시대 분묘 연구", 박사, pp.2015
- 한수영, "초기철기문화의 전개양상-전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고고학으로 밝혀 낸 전북혁신도시", 제24회 호남고고학회 학술대회 (2016), 호남고고학회
- 한옥민, "전남지방 토광묘 성격에 대한 고찰", 호남고고학보, 13 (2001), 호남고고학회
- 한옥민, "영산강유역 고분의 분형과 축조과정 연구", 박사, pp.2016
- 한윤선, "전남 동부지역 1~4세기 주거지 연구", 석사, 고고학, pp.2010
- 허진아, "주거자료를 통해 본 호남지역 원삼국시대 지역성", 한국상고사학보, 74(74), pp.81~113 (2011), 한국상고사학회
- 武末純一, "고대 영산강유역과 일본의 문물교류" (2008), (사)왕인박사현창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