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남한지역 청동기 철기문화 전환에 대한 논의

Transition from bronze Culture to Iron Culture In South Korea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남한지역에 철기가 유입되는 과정 자체를 설명하는데 <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보다는 <철기시대>의 개념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 이를 주조철기의 1단계, 단조철기(1)의 2단계, 단조철기(2)의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철기시대 1단계에는 서남한을 중심으로 조세문경과 이형동기로 대표되는 I군의 청동기가 보급되는데 공반하는 철기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를 서기전 4세기대라고 한다면연나라가 동진하기 이전이 되므로 철기가 유입되지 못한 정황을 보다 쉽게 설명할 수있다. 그러나 서기전 3세기대로 편년한다면 연의 동진으로 그 중심지를 옮긴 후기 고조선 단계에 동 계통의 주조철기가 유입되지 않은 셈이 된다. 철기시대 2단계에는 서남한을 중심으로 세문경과 동령구로 대표되는 II군의 청동기에부, 착, 사 등의 소형공구 위주 주조철기가 공반된다. 이를 서기전 3세기대로 이해한다면 후기고조선을 거쳐 동 철기가 유입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서기전 2세기대로 이해한다면 한나라로부터 병위재물을 받았던 위만조선이지만 철기를 진국 혹은 마한에전이시키지 못한 셈이 된다. 철기시대 3단계에는 동남한을 중심으로 전한경과 의기화된 청동무기가 보급되었는데, 이와 함께 검,모,과 등의 단조철기가 공반된다. 이를 서기전 2세기 후반으로 추정한다면 위만조선과의 관계 속에서 설명하여야 한다. 서기전 1세기대라고 한다면 위만조선의 멸망으로 그 유이민의 남하와 관련시킬 수 있다. 이처럼 각 단계 철기의 전이에 대한 역사적 설명은 연구자들의 편년관에 따라 달라지므로, 역사적 사실을 염두에 두고 연대를 추정하는 순환논법 방식의 편년안에 대해서 주의해야 한다.

Abstract

The concept of ‘iron age’ is more convincing rather than ‘early iron age – proto three kingdoms period’ for explainning the iron culture in Korea . It can be classified into early perid of cast iron, middle period of forged iron (1), and late period of forged iron (2). In the first stage, which can be said to be the first half of early Iron Age , a group of bronze tools represented by Korean B type mirrors spreaded around the southwestern Korea Pennisula, but iron tools were not distributed. If it is dated to the 4th century B.C., it can be explained more easily because it is before the Yan‘s east invasion of Gojoseon Area. However, if it is dated to the 3rd century B.C., it means that the cast iron has not flowed into the late Gojoseon, which moved its center into East. In the second stage, which can be said to be the latter half of the early Iron Age, there are group of bronze industry represented by Korean C type mirror and bronze bells in the southwestern part of Korea Pennisula. If this stage is dated to the 3rd century B.C., we can explain that cast iron tools were introduced through the late Gojoseon. If you understand it in the second century B.C., Wiman Joseon, which received the prestige properties from the Han Empire, could be able to transfer the iron to the Mahan. In the third stage, which is the middle Iron Age period, bronze artefacts including the ritual weapons and Chinese Han type mirrors were introduced in the Southeast region and the forged iron weapons such as sword, spear, and Ko-dagger. If we assume that this is the second half of the second century B.C., we should explain it in relation to Wiman Joseon. If it is the 1st century BC, it can be related to the diaspora by the fall of Wiman Joseon. In conclusion, we confirm that the historical explanation of the transition of each phase of the iron culture is different according to the researcher’s chronological view. It should be noted that the circular argument method of estimating the date with historical facts in mind is not proper and logical for explainning the iron age culture history in southern part of Korea.

참고문헌 (49)

  1. 김원룡, "한국고고학개설" (1973), 일지사
  2. 김원룡, "한국고고학개설" (1986), 일지사
  3. 미야자토 오사무, "한반도 청동기의 기원과 전개" (2010)
  4. 윤무병, "한국청동기문화연구" (1987), 예경문화사
  5. 이청규, "다뉴경과 고조선" (2015),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6. 이현혜, "삼한사회형성과정연구" (1982), 일지사
  7. 정경희, "한국고대사회문화연구" (1990), 일지사
  8. 조진선, "세형동검문화의 연구" (2005), 학연문화사
  9. 권동운, "한일 양지역 출토 철과 연구", 석사, pp.2017
  10. 김동일, "중국 동북 지역 출토 검파두식 연구 - 검파두식을 통해 본 비파형동검의 계통에 대하여 -", 영남고고학, (71), pp.4~36 (2015), 영남고고학회
  11. 김새봄, "原三國後期 嶺南地域과 京畿·忠淸地域 鐵矛의 交流樣相", 한국고고학보, (81), pp.77~108 (2011), 한국고고학회
  12. 김일규, "嶺南地域 철문화의 출현과정과 전개", 영남고고학, (69), pp.48~76 (2014), 영남고고학회
  13. 김일규, "戰國 燕 철기문화의 중국 동북지방 유입시점", 고고광장, (17), pp.31~53 (2015), 부산고고학회
  14. 김재용, "신성동 돌곽무덤에 대하여", 조선고고연구, 2012(1) (2012)
  15. 김현진, "영남지역 출토 한식경의 제작과 교역", 석사, 고고학, pp.2006
  16. 박선미, "동북아시아 雙鳥形 안테나식검의 성격과 의미", 영남고고학, (63), pp.71~98 (2012), 영남고고학회
  17. 박준형, "고조선의 성립과 발전에 대한 연구", 박사, 사학과, pp.2012
  18. 사회과학원고고학연구소, "고조선문제연구론문집" (1976), 사회과학출판사
  19. 신동조, "영남지방 원삼국시대 철부와 철모의 분포정형 연구", 석사, pp.2007
  20. 오광섭, "영남지방 출토 劍把附銅劍ㆍ鐵劍에 대한 小考 - 劍把附를 중심으로 -", 영남고고학, (53), pp.47~71 (2010), 영남고고학회
  21. 윤무병, "한국 청동유물의 연구", 백산학보, 12 (1972)
  22. 이건무, "한국 청동의기의 연구-이형동기를 중심으로", 한국고고학보, 28 (1992), 한국고고학회
  23. 이남규, "최근 발견된 한국철과의 의의", 한국상고사학보, 5 (1991), 한국상고사학회
  24. 이양수, "多細文鏡으로 본 韓國과 日本", 영남고고학, (35) (2004), 영남고고학회
  25. 이양수, "한반도 삼한·삼국시대 동경의 고고학적 연구", 박사, 고고학, pp.2010
  26. 이재현, "진변한사회의 고고학적 연구", 박사, pp.2003
  27. 이청규, "中國東北地域과 韓半島의 合鑄式 銅柄 銅劍ㆍ鐵劍에 對하여", 백산학보, (97), pp.5~43 (2013), 백산학회
  28. 이청규, "多紐鏡型式의 變遷과 分布", 한국상고사학보, 67(67), pp.45~89 (2010), 한국상고사학회
  29. 이후석, "세형동검 단계 중국 동북지역의 동과와 동모 遼寧式銅戈와 柳葉形銅鉾·細身形銅鉾를 중심으로", 한국고고학보, (87), pp.4~41 (2013), 한국고고학회
  30. 이후석, "遼東~西北韓地域의 細形銅劍文化와 古朝鮮 - 위만조선 물질문화의 형성과정과 관련하여 -", 동북아역사논총, (44), pp.149~205 (2014), 동북아역사재단
  31. 이희준, "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 再論", 한국고고학보, 52, pp.69~94 (2004), 한국고고학회
  32. 임소연, "변·진한지역 출토 동모 연구", 석사, 고고학, pp.2006
  33. 임영희, "嶺南地域原三國期鐵劍·環頭刀의 地域別展開課程", 영남고고학, (59), pp.39~74 (2011), 영남고고학회
  34. 전영래, "익산의 선사와 고대문화" (2003), 마한백제문화연구소
  35. 전영래, "한국청동기문화의 계보와 편년", 전북유적조사보고, 7 (1977)
  36. 정인성, "원삼국·삼국시대 역연대론" (2012), 학연문화사
  37. 조진선, "세형동검의 형식변천과 의미", 한국고고학보, 45 (2001), 한국고고학회
  38. 조진선, "韓國式銅戈의 登場背景과 辛庄頭 30號墓", 호남고고학보, 32, pp.5~35 (2009), 호남고고학회
  39. 中村大介, "靑銅器時代와 初期鐵器時代의 編年과 年代", 한국고고학보, (68), pp.38~87 (2008), 한국고고학회
  40. 진영민, "粘土帶土器文化의 韓半島 開始年代 再考", 한국청동기학보, (18), pp.54~82 (2016), 한국청동기학회[DOI]
  41. 한수영, "전북지역 초기철기시대 분묘 연구", 박사, pp.2015
  42. 金想民, "東北アジアにぉける初期鐵器文化の成立と展開", 博士, pp.2012
  43. 金想民, "韓半島南部地域における 鐵器文化の成立と發展", みずほ, (43) (2012)
  44. 石川岳彦, "春秋戰國期の燕國にぉける初期鐵器東方擴散", 國立歷史民俗博物館硏究報告, 167, pp.1~40 (2012)
  45. 小林靑樹, "東アジア靑銅器の系譜" (2008), 雄山閣
  46. 村上恭通, "倭人と鐵の考古學" (1999), 靑木書店
  47. 李昌熙, "韓半島における初期鐵器の年代と特質", 國立歷史民俗博物館硏究報告, 185 (2012)
  48. 春成秀爾, "彌生時代の實年代" (2004), 學生社
  49. 春成秀爾, "東アジア靑銅器の系譜" (2008), 雄山閣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