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지역 옹기가마 분포와 수습유물
Distribution of Onggi Kiln And Acquired Relics in Ul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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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옹기는 우리 민중이 오랫동안 사용해온 기물로써 민중생활과 항상 함께한 용기 중의 하나이다. 옹기는 일반 반상기용의 자기류와 함께 식품을 저장하거나 운반하는 용기로써 최근까지 가장 널리 사용된 도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동안 관계연구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그 시원을 비롯한 전파과정, 용도, 기종 등의 구체적인 연구가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연구는 울주군 내 분포하는 조선시대 옹기가마에 관한 지표조사 과정에서 총 12곳의 유적을 확인하고 이를 정리한 결과이다. 울주군 내에는 16세기~17세기에 해당하는 동천리 옹기가마를 비롯해서 조선시대 중후반기에 주로 옹기조업이 이루어졌고, 온양읍 외고산 마을 주변에는 현재까지도 옹기조업이 행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잿물이 시유된 옹기가 확인된 가장 이른 시기의 유적은 15세기~16세기경에 해당하는 청도 순지리와 나주 우산리유적으로 확인되어 조선전기부터 옹기소성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전국에서 약 20여곳의 옹기가마 유적이 발굴조사되었다. 울주군은 지금까지 확인된 12곳 가운데 16세기~17세기에 해당하는 것이 1곳, 17세기~18세기에 해당하는 것이 1곳, 18세기~19세기에 해당하는 것이 10곳으로 파악되어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옹기조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미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17~18세기경의 덕현리유적과 18~19세기경의 천전리 및 방리유적의 조사성과에서 울주군 내 옹기생산 현황이 확인되고, <蔚山邑誌>에 보이는 ‘旧營店’, ‘內基店’ 등의 문헌기록을 이번 조사를 통해 그 실체 파악이 가능하여 19세기 이후의 옹기생산 연구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울주군 내 옹기가마의 분포현황을 확인한 부분적인 성과에 지나지 않는다. 추후 이 지역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가 좀 더 이루어진다면 울주군은 물론, 인접한 경상도지역 옹기와의 비교 검토를 통해 울주 옹기의 생산과 공급에 관한 사실들도 점차 규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Onggi is one of the vessels the people used that is deeply related with their everyday life. It is kind of pottery widely used for storage and transport containers until the modern age with ceramics for tableware but it was very far from pottery studies and there are not enough researches for its origin, types, uses and a process of spread. This study was promoted by Ulju-gun and Onggi from the Joseon Dynasty was investigated about its characteristics and time era through 12 remains in Ulju. In Ulju-gun, Onggi operation was mainly in the middle and late Joseon Dynasty including Dongcheon-ri Onggi klin in the sixteenth and seventeenth centuries. The work is still in operation around Oegosan village in Onyang-eup. The earliest grazed Onggi in Korea is from the fifteenth and sixteenth centuries equivalent to Sunji-ri in Cheongdo and Usan-ri in Naju. Therefore we could know the origin of Onggi is from the early days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re are about 20 relics in this period all over the country. As a result of the Ulju-gun research, 1 is for the sixteenth and seventeenth centuries, 1 is for the seventeenth and eighteenth centuries and 10 are for the eighteenth and nineteenth centuries among the 12 sites. The findings ascertain that Onggi operation was conducted continuously during the entire Joseon Dynasty. Ulju Onggi production history after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has been verified through results already studied about Duckhyun-ri in the seventeenth and eighteenth centuries, Cheonjeon-ri and Banri historical sites in the eighteenth and nineteenth centuries. Futhermore we do know the substance from literature of 'Guyoungjeom' and 'Naegijeom' in 『Ulsaneupji』 and it is helpful for the study of Onggi production after the nineteenth century. This time the research was limited to remains' indexes confirming their status of distribution but more archaeological studies are expected to find out about production and supply of Ulju Onggi by comparions with an adjacent region, Gyeongsang-do's On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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