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여성 청년 세대의 젠더 의식과 결혼 이행과의 관계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 Consciousness and Transition to Marriage of Young Women in Korea and Japan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연구의 목적은 젠더 의식(결혼 가치관, 모성 이데올로기, 남성 생계부양자 의식)이 여성 청년 세대의 결혼 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일본 여성 청년들의 젠더 의식과 결혼 이행과의 비교를 통하여 한국의 특성을 밝혀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한국 데이터는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1-8차(2007-2020)이다. 일본 데이터는 동경대학교 사회과학 연구소 청년패널조사JLPS-Y, 1-10차(2007-2016) 및 장년패널조사 JLPS-M, 1-10차(2007-2016)이다. 분석 대상자는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한정하였으며, 한국은 7,893명, 일본은 3,429명이 선정되었다. 분석방법으로는 결혼 상태 변화를 종속변수로, 젠더 의식을 독립변수로 하는 이산시간 사건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공통적으로 결혼 이행 확률을 높이는 요인은 남성은 직장을 가지고 여성은 가정을 돌보는 것이 좋다는 성별 역할 분업 의식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현실과 결혼 후의 생활에 대한 이상 사이에서 결혼으로 이행하기 이전에 가치관의 타협을 할 가능성을 고려해 볼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한국은 결혼을 필수라고 생각할수록, 결혼하면 자녀를 빨리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수록 결혼 이행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가치관의 효과와 모성이데올로기 효과를 동시에 고려하면 한국에서는 결혼과 출산이 생애 과정에서 순차적이고 당위적으로 이루어지는 규범이 강하게 남아 있음을 엿볼 수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 of gender consciousness (marriage values, Motherhood ideology, and male breadwinner ideology) on the marriage transition of the younger female generation. In addition, it reveals the characteristics of Korea through comparison with the gender consciousness and marriage performance of young Japanese women. The Korean data is the 1-8th KLoWF (2007-2020), Japan’s data is the Youth Panel Survey JLPS-Y, the 1-10th (2007-2016) of Tokyo National University’s Social Science Research Institute, and the 1-10th (2007-2016) of the Elderly Panel Survey JLPS-M. The analysis subjects were those aged 18 to 50, selected 7,893 in Korea and 3,429 in Japan.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factor that increases the probability of marriage transition in both Korea and Japan was the gender division of labor that men should have a job and women should take care of their families. This is the result of the need to consider the possibility of compromising values before transitioning to marriage between reality and ideals about marriage. Second, the more think marriage is essential and the more you think it’s better to have children when you get married, the probability of marriage transition is high in Korea. Considering the effects of marriage values and motherhood ideology at the same time, it is a result showing that marriage and childbirth remain sequentially and justifiable norms in the life course. Third, the more important the mother’s role in preschool children is recognized, the lower the probability of marriage transition in Japan, which is contrary to the results of Korea.
참고문헌 (63)
- 김은정, "미혼 여성이 지각한 결혼 가치관과 성역할 가치관이 결혼 의향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정관리학회 학술발표대회 자료집, pp.194~194 (2018)
- 김정석, "미혼남녀의 결혼의향 비교분석", 한국인구학, 29(1), pp.57~70 (2006), 한국인구학회
- 김주현, "한국과 일본 비혼 현상의 성별 차이", 한국인구학, 42(1), pp.115~138 (2019), 한국인구학회[DOI]
- 박경숙, "남녀 결혼시기 연장의 주요 원인: 계층혼, 성역할 분리규범, 경제 조정의 우발적 결합", 한국인구학, 28(2), pp.33~62 (2005)
- 변수정, "미혼인구의 자녀 및 가족 관련 생각", 보건복지포럼, 268, pp.19~34 (2018)
- 오영은, "청년층의 결혼 및 가족가치관 변화에 관한 탐색적 연구", 인문사회 21, 11(1), pp.1217~1232 (2020), 인문사회 21
- 오지혜, "부모의 사회경제적 자원이 자녀의 결혼 이행에 미치는 영향: 한국노동패널 1998~2016년 자료를 중심으로", 보건사회연구, 40(4), pp.50~81 (2020), 한국보건사회연구원[DOI]
- 우해봉, "교육이 초혼 형성에 미치는 영향: 결혼 연기 혹은 독신?", 한국인구학, 32(1), pp.25~50 (2009), 한국인구학회
- 유계숙, "청년초기 미혼 대학생의 기대자녀수를 설명하는 요인의 탐구: 태도, 규범, 행동 통제감의 요인을 중심으로", 가정과삶의질연구, 36(3), pp.79~89 (2018), 가정과삶의질학회[DOI]
- 유홍준, "경제적 자원이 미혼 남녀의 결혼 연기에 미치는 영향", 한국인구학, 33(1), pp.75~101 (2010), 한국인구학회
- 이상림, "미혼 인구의 결혼 관련 태도", 보건복지포럼, 268, pp.6~18 (2019)
- 이삼식, "가치관의 변화가 결혼 및 출산 행태에 미치는 영향", 보건사회연구, 26(2), pp.95~140 (2006)
- 이순미, "비혼 청년층의 가족의식에 나타난 가족주의의 변형과 젠더 차이", 지역과 세계, 40(3), pp.1~30 (2016), 사회과학연구소[DOI]
- 임훈민, "취업이 결혼희망연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한국인구학, 36(3), pp.45~67 (2013), 한국인구학회
- 장경섭, "‘위험회피’ 시대의 사회재생산: 가족출산에서 여성출산으로?", 가족과 문화, 23(3), pp.1~23 (2011), 한국가족학회[DOI]
- 정희경, "결혼가치관의 변화가 초혼이행에 미치는 영향", 가족과 문화, 32(1), pp.132~155 (2020), 한국가족학회[DOI]
- 진미정, "미혼남녀의 결혼의향과 결혼희망연령에 대한 가족 가치관의 영향 추세 연구 : 2005년, 2009년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인구학, 33(3), pp.31~51 (2010), 한국인구학회
- 채민진, "한국 2, 30대 남녀의 성역할태도와 결혼 인식", 석사, pp.2019
- 최효미, "청년 미혼층의 결혼 및 출산 의향에 관한 연구", 한국가정관리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pp.49~55 (2017)
- 탁현우, "미혼남녀의 결혼지연에 대한 영향요인 분석",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31(2), pp.223~244 (2020), 서울행정학회
- "지역별 고용조사" (2021)[URL]
- 호정화, "비혼과 1인 가구 시대의 청년층 결혼 가치관 연구: 혼인 및 거주형태별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인구학, 37(4), pp.25~59 (2014), 한국인구학회
- Barber, J. S., "Gender role attitudes and marriage among young women", The Sociological Quarterly, 39(1), pp.11~31 (1998)
- Bellani, D., "Never partnered : A multilevel analysis of lifelong singlehood", Demographic Research, 37, pp.53~100 (2017)
- Burgess, S., "The Role of Income in Marriage and Divorce Transitions among Young Americans", Journal of Population Economics, 16(3), pp.455~475 (2003)
- Cunningham, M., "Reciprocal relationships between attitudes about gender and social contexts during young adulthood", Social Science Research, 34(4), pp.862~892 (2005)
- Espenshade, T., "Marriage Trends in America : Estimates, Implications, and Underlying Causes", Population and Development Review, 11(2), pp.193~245 (1985)
- Esping-Andersen, G., "Re-theorizing family demographics", Population and Development Review, 41(1), pp.1~31 (2015)
- Goldscheider, F., "Sex Differences in the Entry into marriage", American Sociological Review, 92(1), pp.91~109 (1986)
- Goldscheider, F., "The gender revolution : A framework for understanding changing family and demographic behavior", Population and Development Review, 41(2), pp.207~239 (2015)
- Kolpashnikova, K., "Country differences in the link between gender-role attitudes and marital centrality : Evidence from 24 countries",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arative sociology, 61(5), pp.291~309 (2020)
- Pessin, L., "Changing gender norms and marriage dynamics in the United States",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80(1), pp.25~41 (2018)
- 「結婚の意思決定モデルとその実証」阿藤誠編『家族政策および労働政策が 出生率および人口に及ぼす影響に関する研究:総合報告書(平成8年度~平成10年度):厚生科学研究 費補助金政策科学推進研究事業』, "阿部正浩", 395~417 (1999)
- 上野恵子, "文献の動向から見た育児不安の時代的変遷", 西南女学院大学紀要, 14, pp.185~196 (2010)
- "若者の意識に関する調査" (2013)[URL]
- "現代日本の結婚と出産-第15回出生基本動向調査報告書―" (2015)[URL]
- コルムシオリガ, "ジェンダー意識は結婚への移行に影響を与えるのか:パネルデータを用いた男女比較分析", ジェンダー研究, 2, pp.169~183 (2019)
- "女性の活躍に関する意識調査 2019" (2019)[URL]
- "平成24年度男女共同参画社会に関する世論調査報告書" (2012)[URL]
- "平成28年度男女共同参画社会に関する世論調査報告書" (2016)[URL]
- "令和元年度男女共同参画社会に関する世論調査報告書" (2019)[URL]
- "男女共同参画白書令和2年版" (2021)[URL]
- 永瀬圭, "結婚に関わる意識と女性の社会経済的地位―計量分析を通して―", 博士, pp.2018
- 永瀬伸子, "若年層の雇用の非正規化と結婚行動(特集:少子化に関する家族・労働政 策の影響と少子化の見通しに関する研究)", 人口問題研究, 58(2), pp.22~35 (2002)
- 何芳, "女性の稼得能力は結婚を妨げるのか?", 生活経済学研究, 47, pp.129~146 (2018)
- 加藤, "現代家族の構造と変容-全国家族調査[NFR98]による計量分析", pp.41~58 (2004), 東京大学出版会
- 未婚者層における結婚意識の変動と社会階層的要因:パネル・ロジット モデルによるアスピレーション分析, "橋本摂子", 東京大学社会科学研究所, ~ (2009)
- 佐々木尚之, "不確実な時代の結婚JGSSライフコース調査による潜在的稼得力の影響の検証—", 家族社会学研究, 24(2), pp.152~164 (2012)
- 三好向洋, "日本における労働市場と結婚選択", 日本労働研究雑誌, (638), pp.34~42 (2013)
- 山田昌弘, "なぜ若者は保守化したのか希望を奪い続ける日本社会の真実" (2015), 朝日新書
- 山田昌弘, "結婚不要社会" (2019), 朝日新書
- 酒井, "フリーターのその後―就業・所得・結婚・出産", 日本労働研究雑誌, 535, pp.29~41 (2005)
- 小林淑恵, "結婚・就業に関する意識と家族形成: 循環モデルによる検証", 人口学研究, 39, pp.1~18 (2006)
- 小林盾, "婚活における結婚の規定要因はなにか―結婚研究の視点から, えひめ結婚支援センターを事例とした量的分析―", 理論と方法, 31(1), pp.70~83 (2016)
- 水落正明, "学卒直後の雇用状態が結婚タイミングに与える影響", 生活経済学研究, 22-23, pp.67~176 (2006)
- 中谷奈津子, "婚男女における結婚意欲の関連要因―家族形成意識に関する福井・大阪における調査から―", 日本家政学会誌, 69(2), pp.105~114 (2018)
- 津谷, "学歴と雇用安定性のパートナーシップ形成への影響", 人口問題研究, 65(2), pp.45~63 (2009)
- 若者の性別役割分業意識を考える, "的場康子", LifeDesign, 38~40 (2013)
- 藤原翔, "東京大学社会科学研究所パネル調査プロジェクトディスカッションペーパーシリーズ94:パネル調査からみる非認知的スキル、仕事の負担、結婚に影響する意識、資産の不平等" (2016), 東京大学社会科学研究所
- 白河桃子, "専業主婦になりたい女たち" (2014), ポプラ新書
- 福田節也, "ジェンダーシステムと女性の結婚選択(2)-日本における「女性の経済 的自立仮説」の検証", 家計経済研究, 76, pp.54~62 (2007)
- "学校基本調査" (2019)[URL]
- 彭潤希, "未婚女性の結婚, 出産に対する阻害要因-結婚, 出産, 育児, 介護および就業に関する意識調査から", 順天堂医学, 44(4), pp.423~433 (1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