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페니키아 여자와 예수의 대화(마르 7,24-30)가 사회복지 실천에 주는 함의
The Narrative of the Syrophoenician Woman and Jesus (Mark 7,27-30) : Implications for Social Welfare Practice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는 마르코 복음서 7장 24-30절에 나오는 시리아 페니키아 여자와 예수의 대화를 분석하여 그 안에 담긴 사회복지 실천적 함의를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예수는 당대에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활동을 하였다. 사회복지 실천가들은 예수의 사랑실천(caritas)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임하는 자세를 교훈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연구방법은 클랜디닌과 코넬리(2000)가 제시한 내러티브 탐구로 접근하였다. 시간적 연속성에서는 예수가 여자를 만난 시점을 전후로, 유다인을 위한 구원자에서 이방인을 포함한 구원자로 정체성이 변화되었다. 공간적 상황에서는 예수가 바리사이들과의 논쟁 이후 조용히 숨어 있는 공간에 머물렀다가 대화의 장을 거쳐 이방인 선교의 장으로 이동하였다. 상호작용에서 여자와 예수는 대화로 소통하여 서로 변화를 이끌었고, 개인적 변화를 넘어 이방인 구원역사의 사회적 변화를 동반하였다. 이 이야기를 아우르는 주된 경험은 ‘대화를 통해 치유하고 상호 간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준 동역자의 이야기’로 이해되었다. 끝으로, 이 이야기가 사회복지 실천에 주는 함의로 성장을 돕는 동역자 관계, 직무 스트레스와 사명감의 관계, 열린 대화의 중요성을 논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dialogue between a Syrophoenician woman and Jesus in Mark 7,24-30, and to discover the practical implications of social welfare. Jesus worked for the socially disadvantaged in his day. Social welfare practitioners can learn practical lessons from the work of Jesus about the attitude towards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The research method was approached by narrative inquiry suggested by Clandinin and Connelly (2000). In terms of temporal continuity, the identity of Jesus changed upon meeting the Syrophoenician woman, from that of a savior for the Jews to that of a savior of humanity, including Gentiles. In terms of spatial context, after the debate with the Pharisees, Jesus retreated to a quiet hiding place and then moved to the field of missions to the Gentiles through the field of dialogue. In the interaction, woman and Jesus communicated through dialogue, leading to a change with each other, and accompanied by social change in the ministry of salvation for Gentiles beyond personal change. The main experience encompassing this story was understood as ‘the story of colleagues who healed each other through dialogue and led to positive change.’ Based on the research findings, the author discussed the implications of the story on social welfare practice with regard to the role of partnership in mutual growth, the relationship between vocation and workplace stress, and the necessity for open dialogue.
참고문헌 (37)
- 200주년신약성서번역위원회,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2001), 분도출판사
- 게르하르트 로핑크,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2010), 분도출판사
- 그닐카, "국제성서주석 마르코복음(I)" (2001), 한국신학연구소
- 김영천, "질적연구방법론 II : Methods" (2013), 아카데미프레스
- 로버트 귤리히, "Word Biblical Commentary 마가복음, 34상" (2001), 도서출판솔로몬
- 루돌프 슈네켄 부르크, "신약성서 영적독서를 위한 마르코 복음" (2001), 성요셉출판사
- 만리오 시모네티, "교부들의 성경 주해·신약성경 Ⅱ 마태오 복음서14-28장" (2011), 분도출판사
- 엄명용, "사회복지실천의 이해" (2011), 학지사
- 원종근, "평신도 사역자를 위한 마가의 메시지" (2002), 한국강해설교학교 출판부
- 잭 딘 킹스베리, "이야기 마태복음" (2000), 요단
- 조희완, "마가복음을 달린다(마가복음 강해 설교)" (1998), 이레서원
- 존 H. 버언, "베이커 성경주석 마가복음(상)" (1991), 기독교문사
- 존 월튼, "IVP 성경배경주석" (2010),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 토마스 C. 오든, "교부들의 성경 주해·신약성경 Ⅲ 마르코 복음서" (2011), 분도출판사
- 홍현미라, "사회복지 질적 연구방법론의 실제" (2010), 학지사
- Clandinin, D.J, "Narrative Inquiry: Experience and Story in Qualitative Research" (2000), Jossey-Bass Publishers
- Leiter, M. P, "Banishing Burn-out: Six Strategies for Improving Your Relationship with Work" (2005), Jossey-Bass
- Maslach, C., "Maslach Burnout Inventory Manual" (1986), Consulting Psychologists Press
- Niebuhr, H.R., "The Purpose of the Church and its Ministry: Reflections on the Aims of Theological Education" (1956), Harper & Brothers
- 강선남, "우리 사회의 ‘타자’, ‘가나안 여자’ 이야기(마태 15,21-28)", 신학과철학, (32), pp.95~123 (2018),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DOI]
- 김미숙, "저소득 모자가족의 소비문화 연구 -가족적, 시간적, 사회적 차원을 중심으로-", 한국가족복지학, (50), pp.7~39 (2015),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DOI]
- 김승주, "자캐오 이야기(루카 19, 1-10)의 복지적 함의", 복지논총, 11, pp.64~82 (2016)
- 김혁태, "교회의 ‘사랑 실천’(Caritas)에 대한 신학적 숙고: 그 본질적 의미와 근본적 요청을 중심으로", 신학전망, (204), pp.95~129 (2019), 신학연구소[DOI]
- 김형석, "도박중독자의 GA참여를 통한 회복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20(1), pp.111~138 (2015), 한국건강심리학회[DOI]
- 박주원, "영화 '미쓰백'을 통해 본 아동학대 피해자의 내러티브 탐구: 자아 의미의 트랜스퍼스널적 접근", 사회복지연구, 50(1), pp.235~261 (2019), 한국사회복지연구회[DOI]
- 박창현, "예수가 최초의 이방 선교의 문을 열도록 도와준 수로보니게 여인(막7 : 24-30) : 여성 신학적 선교적 성서 읽기", 신학과 세계, 71, pp.206~233 (2011)
- ): 하나님 나라의 외인에서 내인으로, "성경과 신학", 2012, 33~63, pp.한국복음주의신학회
- 이달, "수로보니게 여인의 이야기에 나타난 은유적 의미 (막 7:24-30)", 신약논단, 10(1), pp.3~35 (2003), 한국신약학회
- 이미경, "수로보니게 여인과 예수 이야기에 나타난 이중적 담론, 개-되기, 모성성 탐구", 신약논단, 17(1), pp.1~17 (2010), 한국신약학회
- 이정기, "종교계 사회복지기관 비신자 자원봉사자의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신학과 사회, 30(3), pp.109~154 (2016),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DOI]
- 장인식, "서사비평적 관점에서 본 ‘수로보니게 여인의 이야기’(마가복음 7:24-30)", 문학과 종교, 13(1), pp.155~184 (2008), 한국문학과종교학회
- 정선훈, ""가련한 인생"vs"소중한 존재" : 긍정심리학을 통한 회복중인 알코올 중독자 내러티브 분석", 연세상담코칭연구, 1, pp.159~181 (2014)
- 조은애, "상담자의 직무환경과 심리적 소진 및 직무열의와의 관계에서 소명의식의 조절효과", 석사, 상담(심리학), pp.2011
- 최명민, "의료사회복지사를 소진으로부터 보호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한국사회복지학, 57(4), pp.343~370 (2005), 한국사회복지학회
- Freudenberger, H. J., "Staff Burn-out", Journal of Social Issues, 30(1), pp.159~165 (1974)
- Maslach, C., "Burn-out", Human Behavior, 5, pp.16~22 (1976)
- Pavlenko, A., "Narrative Study : Whose Story is It, Anyway?", TESOL Quarterly, 36(2), pp.213~218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