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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명사+하다’류 신어의 인지의미론적 해석

A Cognitive-Semantic Account for New Words ‘Proper noun+하다’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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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글은 ‘고유명사+하다’류 신어가 생성되고 선택, 정착되는 과정에 작용한 인지 기제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유명사+하다’류 신어는 2009년 ‘창렬하다’의 형태로 처음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생성되고 있으며 소멸하지 않고 사용되어 오고 있다. 일반 한국어 조어 방식과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생산력을 발휘하고 언중에게 선택되어 사용되고 있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인지 기제가 작용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첫째, 환유에 의해 어휘가 ‘생성’되었을 것이다. 특히 축소 지칭 양상을 보이며, 그 중 ‘특징적 자질-사람’ 또는 ‘범주와 특성 ICM’에 속한다. 둘째, 이 어휘들이 언중들에게 선택되는 데에는 유추와 경제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특히 각 고유명사가 사회에서 가지는 이미지를 통한 유추와 앞서 생성된 어휘를 기반으로 한 언어적 유추가 함께 작용했을 것이다. 셋째, 이 어휘들이 언중들의 언어생활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개념적 혼성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는 향후 생산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 ‘고유명사+하다’ 구성의 어휘를 공시적 차원에서 살폈다는 점, 언중이 어휘를 생성하고 사용할 때 작용되는 인지 기제를 살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understand the cognitive bases that has worked on the process of generating, selecting, and establishing a new word "Proper noun+hada(하다)". The new word "Proper noun+hada(하다)” has been continuously generated since its first appearance in 2009 and has not disappeared. Despite the fact that it is different from the usual Korean word making system, it has continued to be productive. And they were chosen by the public. It was confirmed that the following cognitive base agent is acting on the cause of this result. Firstly, vocabulary was "generated" by metaphors. Secondly, analogy and economics would have affected the selection of these vocabularies by the public. Thirdly, the reason these vocabularies have become established in language life is because of the conceptual blending. This research is meaningful in that it examines vocabulary that is expected to be productive in the future from an official perspective, and paid attention to cognitive equipment that works when the public generates and uses vocabul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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