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동남방언 ‘쬐-(쬐다, 陽), 쪼-(쪼다, 琢), 줍-(줍다, 拾)’의 재구조화 – 청송지역어를 중심으로

The restructuring of ‘ʧʼö-(to bask)’, ‘ʧʼo-(to peck)’, ‘ʧup-(to pick up)’ in Dongnam dialect - Focused on Cheongsong subdialect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글은 동남방언의 세 어간 ‘쬐-(쬐다, 陽), 쪼-(쪼다, 琢), 줍-(줍다, 拾)’의 변화를 청송 지역어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쬐-(쬐다, 陽)’는 어두 경음화, 예외적인 이중모음의 변화(oi>o)를 겪어 ‘쪼-(쪼다, 琢)’와 동일한 모음을 형성하였다. 이후에는 활용형의 재분석에 의해 후음 말음 어간으로 변화하여, ‘쪼-(쪼다, 琢)’와 동음이의어가 되었다. ‘쪼-(쪼다, 琢)’의 경우에도 ‘ㅿ’의 변화, 어두 경음화, 활용형의 재분석이 적용되어 ‘쬐-(쬐다, 陽)’와 성조까지 동일해졌다. ‘줍-(줍다, 拾)’은 여러 활용 패러다임이 존재하여, 각 변화의 단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음변화, 활용형의 재분석, 기저형의 평준화가 적용되었다.

Abstract

In this paper, I wrote about the changes in the three word stems 'ʧʼö-(to bask)', ʧʼo-(to peck), ʧup-(to pick up) of Dongnam dialect, focusing on Cheongsong subdialect. 'ʧʼö-(to bask)' had been sequentially changed by glottalization of word-initial, deletion ‘i’ of the diphthong ‘oi’, it was identified with the vowel of ‘ʧʼo-(to peck)’. After these changes, it turned into a verb stem with glottal sound ‘ʔ’ , ending up as a synonym of ‘ʧʼo-(to peck)’. ‘ʧʼo-(to peck)’ had been also continuously transformed by the change of ‘z’, glottalization of word-initial, reanalysis, it became a synonym of ‘ʧʼö-(to bask)’. Moreover, their tones have been the same not only at the underlying form not also at their conjugational paradigms. Since ‘ʧup-(to pick up)’ has three conjugational paradigms, it is possible to identify the stages of each change. It was also constantly applied to sound changes, reanalysis, leveling of underlying forms.

참고문헌 (24)

  1. 곽충구, "남천 박갑수 선생 화갑 기념 논문집", pp.549~586 (1994), 태학사
  2. 경북 지역어 조사 보고서, "국립국어원", ~ (2006)
  3. 김세환, "청송지역어 용언 어간의 통시적 변화 연구", 박사, 국어국문학과 국어학전공, pp.2012
  4. 김수영, "‘ㅅ’ 불규칙 활용의 변화", 방언학, (29), pp.39~68 (2019), 한국방언학회[DOI]
  5. 김완진, "국어 모음체계의 신고찰", 진단학보, 4, pp.63~99 (1963)
  6. 김현, "활용형의 재분석에 의한 용언 어간 재구조화", 국어학, 37, pp.85~113 (2001)
  7. 김현, "活用形의 再分析에 의한 再構造化와 不明推論", 어학연구, 38(3), pp.779~800 (2002), 언어교육원
  8. 김현, "역학서와 국어사 연구" (2006), 태학사
  9. 백두현, "영남문헌어의 음운사 연구" (1992), 태학사
  10. 송철의, "방언학사전", pp.287~289 (2001), 태학사
  11. 오종갑, "영남방언의 음운론적 특성과 그 전개", 한민족어문학, 35, pp.1~66 (1999)
  12. 오종갑, "국어 방언에 반영된 어두경음화",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58), pp.239~271 (2011), 한민족어문학회
  13. 유필재, "서울지역어의 음운론적 연구", 박사, 국어학, pp.2001
  14. 이기문, "신정판 국어사개설" (1998), 태학사
  15. 이병근, "‘올가미’의 語彙史", 國語學, 41, pp.25~57 (2003), 국어학회
  16. 이상신, "경주 지역어 ‘시근’, ‘사실’, ‘잠’의 동음어 형성 과정", 방언학, (29), pp.151~173 (2019), 한국방언학회[DOI]
  17. 이숭녕, "심악이숭녕전집 I", pp.421~436 (2011), 심악이숭녕전집 간행위원회
  18. 이숭녕, "심악이숭녕전집 I" (2011), 심악이숭녕전집 간행위원회
  19. 임석규, "재분석에 의한 재구조화와 활용 패러다임", 형태론, 6(1), pp.5~23 (2004), 형태론
  20. 정승철, "語頭子音群의 硬音化와 激音化", 한국문화, (32), pp.31~48 (2003),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1. 정인호, "下降 二重母音과 浮動 二重母音의 音變化", 어문연구(語文硏究), 32(2), pp.119~143 (2004),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2. 최명옥, "국어음운론과 자료" (1998), 태학사
  23. 최명옥, "한국어 방언연구의 실제" (1998), 태학사
  24.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방언자료집" (1995),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