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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세조 국상 연구

Study on the national funeral ceremony of King Sejo, in the early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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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조선 초 세종대 여러 차례 국상을 치르면서 흉례가 정비되고 그 결과로 [세종실록] 「오례」 흉례가 마련되었다. 이후 발생한 문종대 세종의 국상 등은 [세종실록] 「오례」 흉례를 典範으로 삼아 치러졌다. 그러나 세조의 국상은 [세종실록] 「오례」 흉례에 규정된 내용과는 조금 다른 상황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세종실록] 「오례」 흉례에 제시된 절차와는 약간은 다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세종실록] 「오례」 흉례는 일반적인 상황에 따른 규정 내용이 주를 이루었기에 선위에 따른 즉위, 회격으로 조성된 왕릉, 왕위 계승과 관련된 대수 문제로 인한 부묘 문제 등 다른 국상과는 다른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이를 조정해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의례 정비 등으로 말미암아 변동된 규정이 적용되기도 하였는데 후일 정리된 [국조오례의]에 이때의 내용이 반영된 것이 확인되므로, 세조 국상의 과정을 통해 [국조오례의]의 단초를 엿볼 수 있다. 세조의 국상은 개국 후 처음으로 대행왕의 왕비가 존재하는 첫 국상이었다. 따라서 국상 진행 과정에 대비의 영향력이 행사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조 국상에서는 불교적 요소가 보이고 있는데, 이 역시 好佛적인 정희왕후의 영향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상례와는 분리하여 명복을 비는 불교 행사로 사찰에서 행하는 형식이었고, 세조의 국상 과정에서 중창된 봉선사는 그 바탕이 되었다.

Abstract

Inauspicious rite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e reign of King Sejong, were modified scores of times. As a result inauspicious rites of [The Annals of Sejong] 「five rites」 were organized. Since then, the national funeral ceremony of King Sejong in the reign of King Munjong referred to the rites. However, because the national funeral ceremony of King Sejo was held in different situations which is based on the regulations, it could be processed slightly differently. Regulation of the rites were mostly carried out under the normal circumstance. Whereas it was forced to adjust the implementation in other exceptional circumstances; the accession of the throne following the abdication, lime and soil mixture burial of the kings, the issue of enshrining by succession to the throne. Through the national funeral ceremony of King Sejo, [The five national rites] could be ascertained the changed regulations by the ritual align. Since the beginning of Joseon Dynasty, it is the first funeral that preceding king’s queen still arrived until having a ceremony. Therefore, it was estimated that a queen dowager influenced the procedure of funeral. As effect of Queen Jeonghui who was favorable to Buddhism on the ceremony, Buddhism elements was found in the national funeral ceremony of King Sejo. However these were not the funeral rites but Buddhism events which prayed for the repose of king’s soul. These events was held in the buddhist temple. Bongseonsa(temple) was also built for the ceremony of King Se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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