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俠妓의 유형과 그 의미
The Classification of Chivalrous Gisaeng in the late 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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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조선후기에 이르러 시정을 중심으로 유협들이 활발하게 활동하였던 것처럼, 任俠的 기질과 풍모를 보이는 기생들 또한 다수 출현했다. 본고에서는 이들 俠妓로 범주화할 수 있는 일군의 기생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무엇을 추구하고자 했으며, 그들에게 있어 俠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리가 기생의 삶과 그들의 문화를 이해할 때 俠의 요소는 매우 중요하며, 협의 가치와 정신을 실천해 나간 이들의 삶을 ‘俠妓’의 범주로 접근하는 것은 조선후기 기생 사회와 문화를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유효한 방법의 하나이다. 협기의 실천 행위를 통해 우리는 사회 주변인으로 천시받던 기생들이 조선후기 사회에서 자신들의 삶의 조건을 딛고 당당하게 독립된 인격체로서 자신을 완성시켜 나가는 역동적 여성상을 발견하게 된다.
Abstract
This paper focused on the widening our understanding of Gisaeng culture in the late Chosun dynasty. This work focused on the chivalrous Gisaeng. Chivalrous Gisaeng was new images of women in the late Chosun dynasty. They were women of masculine spirit. Their life reflect active and dynamic images of women. They grew in poor surroundings which were contempted as a maginal man. They were female-subaltern. Their unusual life can be largely divided into a few categories. They sacrificed themselves for their lover and made a strong protest on irrational social norms. And they donated money to poor people without stint. The classification of chivalrous Gisaeng is a valid method analyzing the active and dynamic life of Gisaeng. I believe that the classification of chivalrous Gisaeng can contribute to understanding the cultural history of Gisaeng in the late Chosun dynasty. Also, I expect that this kind of approaching could play a role in creating another methodology to analyze Gisaeng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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