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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테스 텍스트 속 인물과 배우의 몸에 관하여

Between the character's race and actor's body in the text of Bernard-Marie Koltè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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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연극

초록

이 글은 2007년에 있었던 콜테스 소송 사건의 내용을 보면서 작게는 극작가의 권리, 배우와 연출가의 창작의 자유를, 크게는 배역에 있어서 배우의 인종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이 소송 사건은 우리나라 연극계에도 앞으로 시사하는 바가 많을 것이고, 그와 같은 경우들이 발현될 수 있다고 여긴다. 콜테스 소송사건의 핵심은 ‘작가가 등장인물을 구체적으로 언급했거나 규정해놓은 것이 있다면 연출가는 이를 어디까지 지켜야 할 것인가, 아니면 연출의 자유를 내세워 이를 무시해도 좋을 것인가에 관한 논의’로부터 출발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 외국인이고, 희곡작가가 반드시 그 인물을 외국인이 맡아야 한다고 설정해 놓았다면 이를 지켜야 하는가하는 것이다. 나아가 연출가가 작가의 의도를 무시하고 자국 배우에게 외국인 역을 하도록 했다면 작가는 공연을 중지시킬 권한이 있는가? 이 문제는 작가의 권리, 연출가의 희곡 해석의 자유, 배역과 배우의 미학적, 민족지학적 정체성 논의에 이르기까지 확대되었다. 한국연극에서 친일연극에 대한 논의도 같은 맥락에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문헌 (7)

  1. 황현산, "밤이 선생이다", pp.84~ (2013), 난다
  2. 이용우, "미완의 프랑스 과거사 : 독일강점기 프랑스의 협력과 레지스탕스", pp.22~ (2015), 푸른역사
  3. "Tribune au Monde", ~ (2007)
  4. "Combat de nègres et de chiens", Minuit, 32~33 (1989)
  5. Cyril Desclés, "Retour sur les enjeux d’une controverse" (2015), Editions L’OEild’or
  6. "Lettre à Stefani Hunzinger de Paris, le 18 décembre 1983, in Lettre", Minuit, 47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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