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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윤리시학적 지식이 지식교육에 주는 시사점

Implications of Foucault's Ethopoetic Knowledge for Knowledg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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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교육학

초록

지식의 성격이나 속성에 기반한 교수학습적 논의에서부터 지식습득의 구조에 대한 논의에 이르기까지 지식교육에 관한 다양한 관심과 논의들이 있다. 하지만 지식교육에서 지식의 내용이나 지식습득의 구조와 구분되는 제3의 관심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식의 작용에 대한 관심이다. 즉, 지식이 학습자의 존재를 형성하는 데 어떤 쓰임과 효과를 갖는가에 대한 관심이다. 이에 필자는, 지식의 작용과 효과에 주목하는 논의로서,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 주체가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변형을 가하는 탐구・실천・경험 전반󰡓을 영성으로 정의하는 푸코의 영성교육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작업으로서 지식탐구에 논의를 집중하고자 한다. 푸코가 자기 작업으로서 지식탐구에서 제시하는 핵심적인 개념은 ʻ윤리시학적 지식ʼ이다. 윤리시학적 지식이라는 말은 주체의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 힘이 있는 지식이라는 뜻이다. 이 논문에서는, 주체와 무관하게 습득되고 기억되는 ʻ교양적/장식적 지식ʼ과 구분하여, 자신의 실존을 문제삼고, 주체의 존재 변형을 명령하면서, 주체 형성적으로 작동되는 윤리시학적 지식의 특성을 부각하고자 한다. 나아가 윤리시학적 지식에 기반한 지식교육 과정을 주체 형성에 ʻ무용한 지식으로부터의 해방ʼ과 ʻ유용한 앎의 형성ʼ으로 구조화하여 제시함으로써 윤리시학적 지식의 활용 가능성과 지식교육에의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 논의가 성공적이라면, 주체를 변형시키는 지식교육은 각종 지식의 소유나 자기내면, 의식이나 무의식에 대한 탐구 즉 자기를 ʻ대상ʼ으로 하는 탐구가 아니라, 자기를 ʻ목적ʼ으로 하는 세계이해라는 점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Abstract

There are various discussions on knowledge education, from the discussion of teaching and learning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knowledge to the discussion of the structure of knowledge acquisition. However, in knowledge education, there is a third interest. It is an interest in the workings of knowledge. As a discussion focusing on the effect of knowledge, I would like to examine Foucault's knowledge as a work done on oneself. The key concept that Foucault suggests in the search for knowledge as self work is ʻethopoetic knowledgeʼ. Ethopoetic knowledge means knowledge that has the power to shape the ethos of the subject in life. In this thesis, distinguishing from ʻcultural/ornamental knowledgeʼ that is acquired regardless of the subject, I want to highlight features of the ethopoetic knowledge that operates in a subject-formed manner while taking issue with one's own existence and ordering the transformation of the subject's existence. Furthermore, by presenting the knowledge education process based on ethopoetic knowledge structured as 󰡒escape from useless knowledge󰡓 and 󰡒formation of useful knowledge󰡓 in forming subjects, it is intended to derive the potential of knowledge education of ethopoetic knowledge. Through this, knowledge education, which transforms the subject, aims to reveal that it is not a special inquiry on the possession of various knowledge, an inquiry with the self as an ʻobjectʼ but an understanding of the world with the self as ʻend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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