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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지식과 도덕품성의 합일에 관한 연구-맹자의 ‘지언과 양기’ 해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tegrity of Moral Knowledge and Moral Character: Focusing on Mencius' Interpretation of Zhiyan and Yang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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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앎과 실천의 합일 문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도덕철학의 주제이다. 이 연구는 유학의 전통 속에서 ‘지식’과 ‘덕성’의 통합 문제를 맹자의 지언양기론을 중심으로 탐구하였다. 여기서 ‘지언(知言)’은 도덕적 지식의 탐구를, ‘양기(養氣)’는 도덕적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맹자의 수양법이다. 먼저 맹자의 마음 개념에 대한 이해에 기초하여 지언양기론에 근거한 앎과 덕성의 합일점을 모색하였다. 다음으로 마음이 지닌 사유의 기능에 근거하여 외부의 객관적 지식과 내면의 주관적 지식의 합일을 모색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도덕지식과 도덕품성의 합일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의 인격 교육에 줄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도덕철학의 오랜 난제인 ‘도덕지식과 도덕품성의 합일’이 완전히 해결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맹자가 ‘지언’과 ‘양기’라는 두 가지 수양법을 통해 앎과 실천, 지식과 덕성을 통합적으로 접근하고자 했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이 연구가 도덕철학뿐만 아니라, 인격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he integration of knowledge and practice has long been a central theme in moral philosophy across cultures and eras. This study explores the issue of integrating ‘knowledge’ and ‘virtue’ within the Confucian tradition, focusing on Mencius's theory of “Zhiyan”(知言, “knowing words”) and “Yangqi”(養氣, “nurturing the qi”). In this context, “Zhiyan” refers to the pursuit of moral knowledge, while “Yangqi”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moral practice in Mencius's method of self-cultivation. First, the study examines the convergence of knowledge and virtue based on an understanding of Mencius's concept of the mind and the theory of Zhiyan and Yangqi. Next, it explores the integration of external objective knowledge and internal subjective knowledge through the mind's cognitive functions. Finally, the study derives implications for contemporary character education from the integration of moral knowledge and moral character. While this research does not claim to have completely resolved the longstanding issue of the integration of moral knowledge and moral character in moral philosophy, it clearly reveals that Mencius sought to approach the integration of knowledge and practice, and of knowledge and virtue, through the dual cultivation methods of “Zhiyan” and “Yangqi.” It is anticipated that this research will expand the horizons of not only moral philosophy but also characte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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