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교육서’로서의 『격몽요결』의 성격과 의의 : 「소아수지」, 「학교모범」 및 『성학집요』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 of Gyeokmongyogyeol(擊蒙要訣) as Children's educational book : Centering on the relationship with Soasuji(小兒須知), Hakkyomobeom(學校模範) and Seonghakjipyo(聖學輯要)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논문에서는 아동교육서로서 『격몽요결』이 지닌 성격을 규명하고 그 의의와 가치를 재음미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논문에서 고찰한 바에 따르면, 『격몽요결』은 어린 아동들에게 유학적 삶과 학문의 방향을 지시하고 준비시키기 위한 기본교육서이다. 입지장과 독서장에서도 잘 나타나는 바와 같이,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을 통해 굳건하고 견실한 몸과 마음의 준비 태세를 갖추는 데에 아동교육의 중요성을 두고 있다. 이어, 본 논문에서는 『격몽요결』과 「소아수지」와 「학교모범」, 『성학집요』 등과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그 아동교육서로서의 성격과 의의를 전면적으로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이에 따르면, 우선「소아수지」는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을 강조하는 『격몽요결』의 기본 취지를 행동 강령의 차원에서 구체화한 것이다. 또한, 『격몽요결』과 「학교모범」, 『격몽요결』과 『성학집요』의 관계는 각각 학교 중심의 제도교육과 성인교육으로 확대․심화되어 가는 아동교육의 연계 교육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 결국, 『격몽요결』은 어린 시절의 교육은 몸과 마음의 태세를 준비시킨다는 의미에서 기본에 충실한 것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교육의 출발선상에 해당하는 아동교육은 그 자체로 일시적이거나 단절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유학의 학문적 구조 속에서 그 원형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본질적 성격의 교육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Gyeokmongyogyeol(擊蒙要訣) and appreciate its significance and value. According to this study, Gyeokmongyogyeol is a basic educational book for instructing and preparing children Confucian life and scholarship. As shown by determination〔立志〕 and reading〔讀書〕, Yulgok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establishing a firm and solid basic attitude through Gyeokmongyogyeol. Then, this study considered Gyeokmongyogyeol in relation to Soasuji(小兒須知), Hakkyomobeom(學校模範) and Seonghakjipyo(聖學輯要). First, Soasuji embodies the basic purpose of Gyeokmongyogyeol, which emphasizes practice in daily life, in terms of the code of conduct. Secondly, the relationship between Gyeokmongyogyeol and Hakkyomobeom indicates that child education is extended to school-based institutional education. Thirdly, the relationship between Gyeokmongyogyeol and Seonghakjipyo indicates that the content of child education is deepened by adult education. Based on Gyeokmongyogyeol, child education at the beginning of education is not itself temporary or disconnected. It is to cultivate the fundamental competence of the body and mind to support future education.
참고문헌 (28)
- "栗谷全書", ~
- "擊蒙要訣", ~
- "學校模範", ~
- "聖學輯要", ~
- "童蒙先習", ~
- "한국고전종합DB"[URL]
- 금장태, "율곡평전: 나라를 걱정한 철인" (2011), 지식과교양
- 김병희, "율곡의 아동교육론 -『격몽요결』을 중심으로 -", 교육철학, (40), pp.39~55 (2010), 한국교육철학회[DOI]
- 김영, "조선시대 독서론 연구: 퇴계와 율곡의 경우를 중심으로", 한국한문학연구, 12 (1989), 한국한문학연구회
- 김원준, "율곡 독서론의 전개와 특징 - 「성학집요」, 「격몽요결」을 대상으로 -",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70), pp.201~234 (2015), 한민족어문학회
- 김원중, "栗谷 교육관에 있어서의 儒家的 思惟의 수용과 발전 - 『擊蒙要訣』을 중심으로", 동북아 문화연구, 1(49), pp.117~136 (2016), 동북아시아문화학회[DOI]
- 김태오, "율곡의 「소아수지」에 반영된 아동교육관", 교육철학, 16 (1998), 한국교육철학회
- 김형효, "율곡의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 (1995),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박균섭, "은병정사 연구:학문과 학풍", 율곡학연구, 19, pp.171~204 (2009), (사)율곡학회
- 박종배, "조선시대 유학 교육과정의 변천과 그 특징", 한국교육사학, 33(3), pp.1~24 (2011), 한국교육사학회[DOI]
- 송수진, "일상(日常)의 교육적 의미:『격몽요결』을 중심으로", 교육철학연구, 38(2), pp.97~117 (2016), 한국교육철학학회[DOI]
- 신창호, "율곡의 교육 실천과 현대 교육적 시사점", 율곡학연구, 30, pp.143~182 (2015), (사)율곡학회
- 엄찬호, "전근대 초학교재를 통해본 인성교육", 인문과학연구, (49), pp.461~483 (2016), 인문과학연구소
- 우용제, "조선후기 교육개혁론" (1999), 교육과학사
- 윤영숙, "『동몽선습』과 『격몽요결』의 비교 고찰", 한자한문교육, 3 (1996),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 이덕무, "사소절" (2016), (사)전통문화연구회
- 격몽요결, "성학집요", pp.2016, 이이
- 이이, "율곡선생 글모음" (2017), 을유문화사
- 이홍우, "증보 교육과정연구" (1992), 박영사
- 장정호, "한국유학사상대계Ⅴ(교육사상 편)" (2006), 한국국학진흥원
- 한미경, "조선시대 독서론의 전개 양상에 대한 연구", 서지학연구, (56), pp.249~273 (2013), 한국서지학회[DOI]
- 한형조, "율곡의 42세 작, <격몽요결>의 서문과 1장을 통해 읽는 유교 심학의 기초와 강령", 한국학, 38(3), pp.7~29 (2015), 한국학중앙연구원[DOI]
- 황의동, "율곡 이이" (2013), 예문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