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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율곡교육사상의 전승과 변용 - 「격몽요결」을 중심으로

Transmission and transformation of educational philosophy of Yulgok in the late Choseon dynasty - focusing on「Gyeokmongyogy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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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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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교육을 통해 ‘삶의 가치를 자각한 인간’으로서 인격성취의 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는 율곡의 교육철학이 조선후기 사회에 어떻게 전승되고 수용되고 있는지를 고찰한다. 율곡에 따르면, 인간은 교육을 통해 ‘인간다움’을 성취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에게 있어서 교육은 인간의 제도화된 규범, 곧 성인에 의해 정초된 도덕적 규범과 사회적 가치질서를 배우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자유로운 영혼을 깨우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한 점에서 교육은 본질적으로 도구화된 인간이 아닌 ‘삶의 가치와 이상을 지향하는 합리적이면서 감성적인 인간’을 기르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되었다. 이 글에서 필자는 율곡의 교육철학이 어떻게 체계화되어 있고 그 내용이 무엇인가를 다루지는 않는다. 이 글은 율곡 교육철학에 대한 내용분석 보다는 ‘율곡 이후’ 그의 교육철학이 전승되고 변용되는 양상에 주안점을 둔다. 따라서 「격몽요결」을 중심으로 한 율곡의 동몽교육 즉, ‘청소년 교육’에 대한 개념적 분석의 방법을 취하지는 않는다. 시대의 변천 과정에서 율곡의 「격몽요결」 혹은 「성학집요」가 어떻게 ‘호출’되고 있는지 그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이 글의 목표이다. ‘호출’의 방식은 당대의 시대적 요청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가정할 때, 역사적 흐름 속에서 율곡의 「격몽요결」은 어떠한 의미맥락을 갖는지가 확인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격몽요결」의 전승과 변용을 18세기 이덕무의 「사소절」과의 관련성을 통해 조명해 본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how Yulgok's educational philosophy, which suggested a possibility of character training as an ‘enlightened human on the value of life’, was transmitted and transformed in the late Choseon society. According to Yulgok, human can achieve 'humanity' through education. For him, education is not only to learn institutionalized norm but also to awake free spirit. In this respect, education was suggested as a scheme to raise 'a human being who recognize the value of life' other than instrumental human being. In this article, I would like to focus on the transmission and transformation of Yulgok's educational philosophy rather than on his philosophy itself. Accordingly, it does not deal with any conceptual analysis of the youth education by Yulgok based on his 「Gyeokmongyogyeol」. This article aims at figuring out the transition of Yulgok's 「Gyeokmongyogyeol」 or 「Seonghakibyo」in the process of history. If an hypothesis that the method of recalling is made by periodic request is made, the historical meaning of Yulgok's 「Gyeokmongyogyeol」 shall be measured out. Such shall be confirmed through the comparison with Yi Deok Mu's 「Sasojeol」 in the 18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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