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통독의 시행과정과 제도적 의미
The History and the Function of Tongdok(通讀) in the latter period of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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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과시의 일종인 통독의 시행과정과 제도적 의미를 고찰하는 내용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통독은 현종 4년(1663) 대사성 민정중의 제안으로 신설되었다. 이후 숙종 1년(1675)에는 대사성 민종도의 건의에 의해 폐지되었다가, 숙종 28년(1702) 대사성 김진규의 주도로 복설되었고, 영조 22년(1746) 『속대전』의 조항으로 수록되었다. 둘째 통독의 기능은 유생의 식년시 준비와 관학 기재생 선발이었다. 1년 동안 경학과 제술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강제겸비의 능력을 함양하였고, 또한 기재생에 결원이 발생할 때 통독점수에 의해 선발하여 충원하였다. 셋째 통독이 정착됨으로써 경향유생 → 통독유생 → 기재생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선발단계가 형성되었다. 이 선발단계는 일종의 조선판 선사제도라 할 만한 것으로, 조선후기 학제 연구에 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at showing the history and the function of Tongdok in the latter period of Joseon dynasty. Tongdok was one of the Gwasi(課試)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ongdok started in 1663 by Min, Jeongjung(閔鼎重), but stopped in 1675 by Min, Jongdo(閔宗道). In 1702 it restarted by Kim, Jinkyu(金鎭圭) and became to manifest its character as the preparation course to Siknyeonsi(式年試). Second the functions of Tongdok were improving the ability of the candidates for Siknyunsi and recruiting the vacancy of students living in the dormitory of Sungkyunkwan(成均館) and Sahak(四學) Third Tongdok made some selection steps, eg. nationwide students → Tongdok students → Gijae(寄齋) students. It had an important meaning as a kind of educational system in the latter period of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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