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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대 성균관 과시 운영 연구

A study on the operation of the Seonggyungwan-Guasi during King Soonjo's reign(1800-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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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순조대(1801-1834) 성균관 과시 운영의 실제를 검토하고, 그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차전강은, 왕세자의 대리청정 기간(1827.2.18-1830.윤4.22)에는 추행 등으로 결행이 없었지만 그 이외의 기간에는 거의 시행되지 못하였다. 춘‧추도기의 제술과 강서, 황감제 및 절일제는 국상이나 재해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순조대 내내 안정적으로 시행되었다. 순조20년(1820)부터는 모든 절일제가 통방외로 시행되었다. 제술 시제는 부(賦)가 빈번히 출제되었으나, 원점유생 절일제에 비하여 응시자가 확대되는 춘‧추도기 제술이나 황감제, 통방외 절일제에서는 상대적으로 표(表)의 출제가 많았다. 은사는 춘‧추도기와 황감제에서는 일반으로 직부전시 이하의 은사가, 절일제에서는 직부회시 이하의 은사가 내려졌다. 왕세자 대리청정 기간에는 기존의 황감제나 절일제뿐만이 아니라 일차전강이 결행없이 시행되었고, 원점유생 응제 및 여타의 응제가 시행되었다. 대리청정 기간에는 일차전강의 실시, 기존의 응제 및 절일제 은사의 상향 조정으로 직부전시자 수가 늘어났다. 순조11년(1811)에는 다른 시기와 달리 왕명에 의한 비정기적인 응제와 응강이 빈번하게 실시되었다. 당해는 재해가 연이어 발생했던 시기로, 순조는 비정기의 과시를 자주 시행하면서, 유생들의 동요를 가라앉히고자 하였다. 순조대 성균관 과시는 순조11년(1811)의 특정 기간을 제외하고는, 전 기간에 걸쳐 규정에 의한 운영을 견지하였다. 과시에 따른 은사의 등급이나 제술 과시의 통방외 결정 여부도 일관되게 운영되었다. 과시 운영의 규정은 대부분 정조대를 기준으로 한 것이었으며, 이것은 왕세자의 대리청정 기간에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통방외 제술 과시가 증가하였고, 춘‧추도기 전강이 거의 유일한 강서 과시가 되었다. 다만 이러한 변화에 이전 시기와 같은 정책결정자의 지향성 등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operation of the Seonggyungwan-Guasi(課試) by examining its concrete aspects during King Soonjo's reign(1800-1834). Ilcha-jeon'gang(日次殿講) was an oral test seldom implemented during King Soonjo's reign, except during the Crown Prince’s proxy period(1827.2.-1830.leap4.). Jeolilje(節日製), Hwanggamje(黃柑製), a written test, and ChunChuDogi(春‧秋到記), a written and oral test, were more commonly implemented. After Soonjo's 20th year as king, all candidates, even those who didn't boarded at Seonggyungwan, could take the written tests of Seonggyungwan without restriction. The special benefits(恩賜) were awarded to candidates based upon their grades. During the Crown Prince’s proxy period, Ilcha-jeon'gang as well as the other written tests were implemented without skipping. The Crown Prince elevated the class of the special benefits of Jeolilje and Eungje(應製) as a irregular writing tests. In Soonjo's 11th year as king, there were many disasters. King Soonjo tried to encourage the candidates by implementing irregular Seonggyungwan-Guasi. During King Soonjo's reign, the Seonggyungwan-Guasi was implemented by the rules. The Seonggyungwan-Guasi was operated consistently, but the written tests were regarded as more important than the oral tests. Due to this, the benefits of boarding at Seonggyungwan became weaker, and there was no the directivity of the policy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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