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한 청동기시대 형성과정 - 연해주와 연변 고고자료의 비교를 통해서 -
The Study of the Bronze Era of Eastern North Korea based on the Archaeological Data of Primorsky and Yanbian
0
조회
0
다운로드
1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동북한은 3500B.P 이후가 되면 청동기시대가 되는데, 중국 연변에서는 흥성문화, 러시아 연해주에서는 마르가리토프카 문화, 동북한에서는 호곡 2기, 호곡 1기 혹은 서포항 5기로 대표된다. 마르가리토프카 문화는 토기의 특징에 따라서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흥성문화는 3기로 보고되었으나, 토기형식에 따라서 보고서의 1기와 2기를 1유형으로, 대형토기가 등장하는 3기를 2유형으로 보고자 한다. 동북한의 호곡 1호, 서포항 5기, 서포항 6기, 송평동 청동 1기, 오동 청동 1기는 발형의 이중구연 토기와 잔발이 주류를 이루며, 모두 이중구연+적색마연 토기, 이중구연, 적색마연 이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하나의 유형(동북한 1유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서포항 7-1기와 송평동 2기는 이중구연, 적색마연 토기는 남아 있지만 이중구연+적색마연은 없어진다. 긴 경부가 달린 호형의 적색마연토기가 새로 등장하고, 서포항 6기와 층서를 이루어 시간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2유형으로 설정하고자 한다. 오동 4호는 발형의 이중구연토기 및 돌대문 토기 뿐 만 아니라, 동체부에 비해 저부가 매우 작은 대형토기가 출토되었는데, 3유형으로 보고자 한다. 동북한의 유적들 중에서 오동 유적은 오동 청동기 1기(8호, 1·2·7호)와 오동 청동기 2기(4호)로 나누어지는데, 전자는 마르가리토프카 문화와 후자는 흥성문화와 유사하다. 현존하는 유적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동북한 청동기시대의 고고문화는 ‘오동 청동기 문화’로 설정할 수 있다. 오동청동기문화와 마르가리토프카 문화의 적색마연토기는 기형에서 차이가 있지만 신석기 후기의 뇌문토기에서 계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두 문화의 시작 시점은 거의 비슷하고, 이들 청동기문화는 신석기시대부터 계승된 것으로 생각된다. 오동 청동기 문화 1유형은 마르가리토프카 문화 1유형의 연대와 일치하는 것으로 3500B.P.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문화의 하한은 아누치노-리도프카-수보로보 문화(3000 B.P.)와 류정동 유형(3100B.P.)의 연대로 보아 3000B.P. 이하는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 지역은 다른 동북아시아의 청동기시대에 비해서 비파형 동검이 출토되지 않는 점, 비교적 짧다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빈약하지만 청동 유물이 출토되는 시기가 본격적인 청동기시대라면, 그 이전에 신석기시대로 부터의 점이적인 발전을 보이고, 신석기시대와는 확실하게 다른 새로운 제작기법을 보이는 토기가 하나의 문화를 이루며, 300~400년간 지속되는 ‘전환기=조기’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Abstract
Eastern North Korea entered the Bronze era at the end of 3500 B.P. While the Xingsheng and Margarinovka cultures represent the Bronze era of Yanbian and Primorsky respectively, the second period of Hogok or, the firth Hogok and the fifth period of Seopohang are the representative cultures of the Bronze era of eatern North Korea. The Margarinovka culture is divided into the first and second assemblage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ceramics. The Xingsheng culture has been reported as the third assemblage. But this study re-defines the first and second phases as the first assemblage,and the third phase which saw the appearance of large ceramics as the second assemblage. 1 dwelling of Hogok, the fifth and sixth phases of Seopohang, the firth bronze period of Songpyedong and the firth bronze period of Odong are characterized by two-folded rims of bolws. And all of them share the same features of two-folded rims + red burnished ceramics,two-folded rims and red burnished , which can be identified as a specific assemblage (the first assemblage of eastern North Korea). The 7-1 phase of Seophohang and the second phase of Songpyedong consist of two-folded rims and red burnished pottery but witnessed the disappearance of of two-folded rims + red burnished ceramics. The phases are defined as the second assemblage since around this time red burnished pot appears and there seem to be difference of periods from the sixth period of Seophohang. The 4 dwelling of Odong is considered as the third assemblage in that it features not only two-folded and banded around rims of bolws ceramics but also large ceramics whose bottom is much smaller compared to its body. The site of Odong is divided into the first phase of the Bronze era of Odong (dwelling 8, 1, 2, 7), and the second phase of the Bronze era of Odong (dwelling 4). The first phase is similar with the Margarinovka culture while the second phase share similar features with the Xingsheng culture. Through the comparison with the existing sites, the archaeological culture of the Bronze era of earstern North Korea can be identified as ‘the Bronze culture of Odong’. Although the red burnished ceramics of the Bronze culture of Odong and Margarinovka culture have different form of ceramics, the two cultures appear to have begun around the same time and their Bronze cultures consider to have succeeded the Neolithic era since they share the same origin of pottery with lighting design ceramics of the late Neolithic era. The first assemblage of the Bronze culture of Odong seems to have begun in the same chronology of 3500 B.P. with the Margarinovka culture. Considering the chronology of the Anuchino-Sinigaye-Soborobo culture (3000 B.P.) and of the Liutingtong assemblage (3100 B.P.), its chronological period is no earlier than 3000 B.P. In addition, unlike the Bronze ages of other rigions of eastern North Korea, this site does not show Liaoning bronze dagger and its Bronze period is relatively short. However, if the time that the excavated Bronze remains belong to marks the beginning of the Bronze age, it is fair to say that it is “the period of transition = the period of beginng”that lasted from 300 to 400 years. The period is defined by a particular type of ceramics that are much developed compared to those of the Neolithic era, and are made by totaly diffent technique from those of the Neolithic age.
참고문헌 (62)
- 姜仁旭, "두만강 유역 청동기시대 문화 의 변천 과정에 대하여 - 동북한 토기의 편년 및 주변 지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 한국고고학보, (62), pp.46~89 (2007), 한국고고학회
- 과학원출판사, "회령오동 원시유적 발굴보고" (1960), 과학원출판사
- 전환기의 선사토기, "國立金海博物館", 國立金海博物館, ~ (2005)
- 김용간, "서포항원시유적발굴보고", 고고민속론문집, 4 (1972)
- 김재윤, "韓半島 刻目突帶文土器의 編年과 系譜", 한국상고사학보, 46(46), pp.31~70 (2004), 한국상고사학회
- 김재윤, "한반도 동북지역 뇌문토기 변천과정", 문화재, (40), pp.137~167 (2007), 국립문화재연구소
- 김재윤, "동북한과 중국 연변지구의 초기 철기시대 문화", 고고학으로 본 옥저문화, ~ (2008)
- 김재윤, "서포항 유적의 신석기시대 편년 재고", 한국고고학보, (71), pp.4~45 (2009), 한국고고학회
- 金材胤, "동북한 신석기 만기에서 청동기시대로의 전환기 양상, In 석헌정징원정년퇴임기념논총" (2006)
- 도유호, "라진초도 원시유적 발굴보고", 유적발굴보고, 1 (1956)
- 裵眞晟, "無文土器의 成立과 系統", 영남고고학, 32, pp.1~34 (2003), 영남고고학회
- 배진성, "檢丹里類型의 成立", 한국상고사학보, 48(48), pp.5~28 (2005), 한국상고사학회
- 배진성, "豆滿江流域 無文土器의 實相", 영남고고학, (42), pp.71~97 (2007), 영남고고학회
- 안재호, "한국농경사회의 성립", 한국고고학보, 44 (2000)
- 안재호, "赤色磨硏土器의 出現과 松菊里式土器", 韓國農耕文化의 形成 (2003), 한국고고학회
- 李白圭, "京畿道 出土 無文土器·磨製石器", 고고학, 3 (1974)
- 이청규, "남한지방 무문토기문화의 전개와 공렬토기문화의 위치", 한국상고사학보, 1 (1988)
- 천선행, "한반도 돌대문 토기의 형성과 전개", 한국고고학보, 57, pp.61~97 (2005), 한국고고학회
- 千羨幸, "무문토기시대의 조기설정과 시간적범위", 한국청동기학보, 1 (2008)
- 崔種圭, "考古學文化 實踐", 考古學探究, 4 (2008)
- 황기덕, "두만강류역의 청동기시대문화", 고고민속론문집, 2 (1970)
- 황기덕, "무산범의구석 유적발굴보고", 고고민속론문집, 6 (1975)
- 황기덕, "조선의 청동기시대" (1984), 사회과학출판사
- 大貫靜夫, "欣岩里類型土器の系譜論をめぐって", 東北アジアの考古學第二〔槿域〕, ~ (1996)
- 藤田亮策, "櫛文文樣土器の分布就きて", 靑丘學叢, 2 (1930)
- 靑銅器時代の沿海洲(ロジア極東)-現狀におげる問題點, "Kluyev-N.A", 東北アジアにおげる先史文化の比較考古學的硏究, ~ (2002)
- 吉林省文物硏究所, "吉林省和龍縣興城遺址發掘簡保", 北方文物, pp.1~ (1998)
- 佟柱臣, "東北原始文化的分布與分期", 考古, 10 (1961)
- 和龍興城―新石器及靑銅時代遺址發掘報告, "延邊博物館", 延邊博物館·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 (2002)
- 劉振華, "吉林省原始文化中的几種新石器時代遺存", 博物館硏究, (創刊) (1982)
- 宋玉彬, "圖們江流域靑銅時代的几個門題", 北方文物, (4) (2002)
- 林澐, "論團結文化", 北方文物, (創刊) (1985)
- 吉林省圖琿鐵路考古發掘隊, "吉林琿春市迎花南山遺址, 墓葬發掘", 考古, pp.8~ (1993)
- 延邊朝鮮族自治州博物館, "金谷水庫南山遺址試掘簡報", 博物館硏究, pp.3~ (1985)
- 1958년 연해주의 라조, 올가, 핫산지구의 극동 탐사대 고고조사결과 보고서, "안드레예프", ~ (1959)
- Андреева Ж.В, "Некоторы вопросы культур южного Примортя III-I тысячеленийдо н.э", ~ (1960)
- Андреева Ж.В., "Археологические исследования на южном и восточном пребережье Приморья в 1960г", ~ (1963)
- 안드레바, "연해주의 철기시대", ~ (1970)
- 브로댠스키, "연구방법론: 층위학, 형식학과 고고학의 편년", ~ (1985)
- 브로댠스키, "연해주 고고학에서 문화의 다양성과 편년문제", ~ (1996)
- 브로댠스키, "아누치노 문화", ~ (1996)
- 브로댠스키, "연해주의 고대", ~ (1984)
- 보스트레쵸프, "연해주 끼예프까 유적 발굴", ~ (1985)
- 가르코빅, "연해주 동부의 새로운 유적 그룹", ~ (1967)
- 가르코빅, "연해주의 흥미로운 유적-에프스타피 1", ~ (1969)
- 가르코빅, "시니예 스칼르이 계곡 아래의 동굴유적", ~ (1973)
- 댜코프, "연해주의 청동기시대", ~ (1989)
- 디코프, "연해주의 루드나야 프린스턴 유적과 신석기 문화의 편년", ~ (1992)
- 디코프, "연해주 선사문화 편년", ~ (1999)
- 주쉬호프스카야, "연해주 라조지구의 키예프카 유적조사", ~ (1976)
- 주쉬호프스카야, "러시아극동의 고대 토기제작사", 박사, pp.1996
- 클류에프·얀쉬나, "연해주 고금속기시대의 새로운 유적-글라조프카 2", ~ (1994)
- 클류에프, "아누치노-14 유적의 발굴보고", ~ (2001)
- 콘코바, "소련 남극동의 청동 제작", ~ (1989)
- 쿠즈민, "연해주의 고금속기시대와 중세시대 절대연대", ~ (2003)
- 오클라드니코프, "푸수훈 만의 고대 유적", ~ (1964)
- 슬렙초프, "마르가리토프카 문화의 주거지", ~ (2005)
- 메드베제프, "연해주 남부의 피레발 유적", ~ (2000)
- 얀쉬나, "연해주의 신석기 말기와 청동기시대", 박사, pp.2001
- 얀쉬나, "연해주의 청동기 분리", ~ (2004)
- 얀쉬나, "연해주 신석기 후기와 고금속기시대 전기의 고고유형 분리와 특징", 러시아 극동의 선사와 중세, ~ (2005)
- Сassidy, J, "On the Margarita Archaeological Culture: Bronze age or Final Neolithic", ~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