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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수인 공부론 체계 管窺 - 致良知는 양명학 공부론의 귀결인가?

A Narrow Viewpoint on the System of Wang ShouRen’s Cultivation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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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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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수인이 만년에 정립한 “치양지” 교의는 단순히 『대학』의 한 조목인 “치지”의 변형이나 발전이 아니다. 그것은 『대학』의 다른 조목들뿐만 아니라 전통유학에서 강조한 본심의 보존과 發明, 그리고 “거인욕존천리”라는 신유학의 공부 명제까지 망라하는 통일체이다. “치양지”는 모든 공부방법을 통일시킬 수 있으니 포괄적이고, 양지가 스스로 자신을 실현하는 방법이니 주체적이다. 그러나 가능태인 양지는 사욕 등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으니 그것을 어떻게 스스로 극복해낼 수 있는지 좀 더 명확하게 설명되어야 하고, 도덕 주체인 양지가 어떻게 자신의 의향인 객체를 대상으로 여겨 인식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비로소 “치양지”는 진정한 도덕실천의 방법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Zhiliangzhi(致良知)" doctrine established by Wang Shou-Ren in late years is not merely a transformation or development of the "Zhizhi(致知)", which is an item of The great learning(大學). It is a whole that encompasses not only the other items of the The great learning, but also the preservation of the “original pure mind(本心)” emphasized in traditional Confucianism, and the proposition of the cultivation of neo-Confucianism, "remove human desire, preserve the principle of Heaven(去人欲存天理)." The "Zhiliangzhi(致良知)" is comprehensive because it can unify all the cultivating methods, is subjective because it is how the innate knowing(良知) realizes himself. However, the innate knowing as a dynamis can not be influenced by self-interest, It should be explained more clearly how to overcome it by it-self; it should be able to explain how the innate knowing, a moral subject, can perceive objects of his own intention as objects. Only then can the “Zhiliangzhi” be established as a way of true mora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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