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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의 ‘전통의 단절과 감싸기’ 사관에 입각해 재해석한 이재철의 『한국현대아동문학사』

Lee Jae-cheol's “Korean Modern Children's Literature History”, Reinterpreted Based on Kim Hyun's View of History of ‘Rupture and Covering of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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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의 『한국현대아동문학사』에서 높이 평가할 부분은 그가 문학사 서술의 방법론을 ‘원리화’하여 진술하려 했다는 사실이다. 이재철이 『한국현대아동문학사』 서술의 방법을 ‘원리화’해 아동문학사를 기술한 것은 그가 수행한 일종의 ‘한국아동문학의 이념형 구체화 작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재철이 보기에 ‘현대’란 ‘접합’의 소산이다. ‘접합’ 사관이 지닌 중간적인 시각으로 인해 그가 말하는 ‘현대’는 다소 모호한 상태로 설명되고 있다. 이재철은 「한국 아동문학사의 시대구분 시고(試攷)」에서 “사회경제적 조건과 변증법적 법칙성에 의한 시대구분”을 통해 문학사를 규정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나 정작『한국현대아동문학사』에서 ‘현대’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미약하다. 김현의 ‘전통의 단절과 감싸기’ 관점에 입각해 볼 때 이재철의 ‘접합’ 사관은 어떠한 것인가? ‘전통의 단절과 감싸기’ 시각에서 보면 전통이란 과거의 것이 단지 ‘축적’되는 것이 아니라 ‘전 시기 전통’에서 ‘그 다음 전통’으로 ‘비선조적으로 대치’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대치’는 “완전히 새로운 원칙”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이전 시기 전통과의 ‘접합’이 아니라 그것으로부터의 ‘비약’을 통해 달성된다. 본고는 이재철이 문학사의 대상으로 삼은 1908년부터 1960년대 사이에 ‘패러다임의 전환’이 발생되었던 6개의 ‘중요 시기’가 있었다고 가정하고자 하는데, 그것은 1908년, 1923년, 1931년, 1945년, 1950년, 1960년이다. 이재철의 관점에 따르면 ‘본격문학’의 순수성은 그것이 발현된 1908년부터 그것이 완성되는 1960년대까지 ‘온전히’ 계승, 강화된다. 그러나 김현의 ‘전통의 단절과 감싸기’ 사관에 입각해 볼 때 해당 시기에는 전(前) 국면에서 이선에 있던 것이 ‘확대·발전’하면서 ‘다음 국면의 핵자’를 이루는 양상이 발견된다. 물론 이것은 문학사를 ‘하나의 양식’으로 보는 가정에 기반한 것이다. 실제 양상에 대한 분석은 여러 실증적 자료들에 대한 검토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What will be highly appreciated in Lee Jae-cheol's "Korean Modern Children's Literature History" is the fact that he tried to state the methodology of describing the history of literature. Lee Jae-cheol's ‘principled’ method of describing was a kind of ‘ideal type navigation tasks’ for Korean children’s literature. From Lee Jae-cheol's point of view, ‘modern’ is the result of ‘junctions.’ Due to the intermediate perspective of view of history of ‘junctions’, the era he refers to as ‘modern’ is being explained in an ambiguous state. Lee Jae-cheol has emphasized the definition of literary history through ‘the division of the times based on socioeconomic conditions and dialectical laws’, but the explanation of what ‘modern’ is in the "Korean Modern Children's Literature History" is weak. How can Lee Jae-cheol's view of history of ‘junctions' be viewed using the perspective of 'rupture and covering'? From the perspective of 'rupture and covering of tradition', tradition is not just 'accumulate' the past, but 'non-linearly replaced' from 'previous tradition' to 'the next tradition'. And that 'replacement' is accomplished by a 'completely new principle', and is not 'junctions' with the previous period, but 'leap'. This paper assumes that there were six important periods in which the 'paradigm shift' took place between 1908 and the 1960s, when Lee Jae-cheol was the object of literary history, which were 1908, 1923, 1931, 1945, 1950, and 1960. According to Lee Jae-cheol's point of view, the purity of 'full-fledged literature' has been 'completely' inherited and strengthened from 1908 to the 1960s when it was completed. However, according to Kim Hyun's view of history of 'rupture and covering of tradition', it is possible to see the pattern in which what was on the line in the previous phase in the period ‘expand and develop’ and form ‘the next core of the situation’. Of course, this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literary history mentioned above is viewed as a 'style'. Analysis of practical aspects will have to go through discussions based on empirical data.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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