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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관료의 공적 여행과 그 기록

A Study on a Public travel and the Record of Joseon Dynasty period Career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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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박래겸은 일찍이 과거에 급제하여 내외직에서 근무하던 중 평안도 암행어사, 함경도 북평사, 심양 문안사 서장관, 연경 동지사 부사 등으로 차출되어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였는데 이 때 체험하고 견문한 내용을 일기와 한시로 기록하였다. 일기는 개인이 일상적 생활을 영위하는 가운데 겪은 내용을 날짜별로 기록한 자료이며 그 형식은 산문이고 수필문학의 범주에 해당된다. 박래겸의 『西繡日記』, 『北幕日記』, 『瀋槎日記』는 관인으로서 특정한 공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사적으로 기록을 남긴 경우에 해당하므로 仕宦日記로 규정할 수 있다. 朴來謙의 일기는 언어·신앙·풍속·사회 실상에 대한 官僚史, 生活史, 地方史, 地域史 등의 연구에 있어서 일반 문헌에서는 볼 수 없는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고 있으므로 자료적 가치가 높다. 그리고 그의 문집과 일기는 아직 간행되지 않은 채 필사본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원본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朴來謙이 관료로서 공무를 수행하며 남긴 日記와 漢詩는 19세기 전반기의 정치, 사회, 외교, 역사, 문화, 문학 등 다방면의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의의를 지닌다. 내용이 다양하고 풍부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견문하고 경험한 當時를 사실대로 기술한 것이므로 當代 자료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 거기에는 체험의 구체성과 정서의 진솔한 표출, 문학·역사·외교·문화의 유기적 결합, 사실적 기록과 구체적 描寫의 혼합 등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단순한 사실의 기록을 넘어서서 작가의 의식을 진솔하게 기술함으로써 眞實性이 두드러진다.

Abstract

Park Raegyeom(朴來謙) had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early and he carried out particular assignment as Pyeongando secret royal inspector, Hamgyeongdo Bukpyeongsa, Simyang Munansa Seojanggwan and Yeongyeong Dongjisa Busa etc. At that time, he recorded diary and Chinese poetry that he had experienced and observed. Diary is an important document that person records an everyday life according to date. The form is prose and it falls into the essay literature category. He had left behind record personally in performing government affairs as a official, so Park Raegyeom(朴來謙)'s 『Seo-su Diary(西繡日記)』, 『Buk-mak Diary(北幕日記)』 and 『Simsa diary(瀋槎日記)』 were defined as the diary of a career official. The diary and Chinese poetry which he left while he performed particular assignment as a career official were valuable materials in various fields - history, society, politics and literature. This recorded document is able to evaluate the material value highly of the day, because it is arranged and described by the author's awareness and social change frankly in fact what he saw, heard, and felt himself. Park Raegyeom(朴來謙)'s diary and Chinese poetry included different fields such as politics, society, diplomacy, history and culture of the early of 19th century, so it is useful to study of career official history, life history, local history and regional history. It has worth as a diary with different and plentiful contents, also has the note of literary value through honest expression of experience and emotion, organic combination of literature, history, diplomacy and culture, realistic record and detailed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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