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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에서 몸과 마음의 심미적 역량과 의의

Aesthetic Capability and Significance of Body and Mind in Korean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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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에서 심미대상에 대한 통찰, 직관, 상상력, 감수성, 공감과 같은 심미체험의 다양한 양상들은 마음의 작용을 통해서 일어난다. 이러한 마음의 작용에 대한 연구는 추상적으로 몸에 표현된 상(象)을 해석하는 깊이를 더해준다. 한국춤에 표현되는 심미형상은 감각의 형상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감각이 정신과 감정에 걸러져 표현된 감성적 결과물이다. 감정, 감각, 감성은 인간의 육체에 결부되어 있으므로 각각의 작용은 몸에 담긴 상(象)의 표현성을 좌우한다. 춤은 부분적으로 구체적인 몸의 감각으로부터 표현될 수는 있으나, 이를 넘어선 정신과 이성의 차원에서 인식되고 성찰된 감성이어야 한다. 마음을 온전하게 드러내는 것은 표상되어 있는 의식 그 이상의 정신이 내재되어야 몸에 담긴 상(象)이 비로소 심미적 의의를 갖게 된다.

Abstract

In dance, various aspects of aesthetic experience such as insight, intuition, imagination, sensitivity, and sympathy for aesthetic objects occur through mental action. A study on such mental action adds depth to the interpretation of the form expressed in the body abstractly. The aesthetic form expressed in Korean dance is not the form of the senses but the emotional result of the senses inherent in humans expressed after being filtered by spirit and emotion. Because the emotion, sense, and sentiment are attached to human body, each of the actions influences the expressiveness of the form embedded in the body. Dance can be expressed partially from the specific sense of the body but it must have an emotion recognized and reflected in the level of mind and reason. It is only when the spirit above the represented consciousness is embedded in the body that the mind can be fully revealed and the form embedded in the body can have aesthetic signific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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