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제국의 논리와 여성주체 - 이선희, 지하련의 소설을 중심으로 -

Logic of the Imperial and Female Subject

2

조회

0

다운로드

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논문은 일제 말기 여성주체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제국의 지배담론이 구축한 여성성의 논리를 수동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제국 담론의 동일성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성의 발현양상을 이선희와 지하련의 소설을 통해 검토했다. ‘군국의 어머니’, ‘총후부인’으로 대표되는 일제 말기 여성에 관한 지배적 담론은 여성을 가정의 안주인으로 안착시키면서 가족을 전시체제의 최후방 기초단위로 편성하고자 했다. 이선희는 이러한 지배담론의 기초가 되는 근대적 가족구조가 허상에 불과함을 드러냄으로써, 지하련은 여전히 잔존한 가부장 의식을 비판함으로써 제국의 지배담론과는 다른 여성상을 보여주었다. 지하련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정내 가부장 의식의 타자였던 식민지 여성과 전시체제의 강요된 군국주의적 주체성의 타자였던 식민지 남성은 그 타자적 성격을 공유한다. 일제말기 여성주체의 문제는 타자성의 정치를 통한 탈식민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Abstract

This essay mainly focuses on the reconstruction of the female subject in the late Japanese Imperialism era from the new point of view. It scrutinizes the revealing mode of feminity against dominant discourse of the Imperial through the works of Lee, Sun-hee and Ji, Ha-ryeon. The discursive terms such as ‘Mother of militarism’ and ‘Lady of the rear base’ are used to make a family the rearest basic unit of a war regime, settling down women as a hostess of families. While Lee, Sun-hee discovered that modern family structure, which consisted of a basis of the dominant dicourse, was merely an illusion, Ji, Ha-ryeon showed different types of female characters from the dominant discourse by criticizing patriarchal consciousness. From their literary works, it is proven that the problematique of female subject implies the possibility ofthe postcolonial through the politics of otherness.(Badalmal, pp.)

참고문헌 (20)

  1. 공제욱, "식민지의 일상-지배와 균열", pp.135~192 (2006), 문화과학사
  2. 김수진, "식민지의 일상-지배와 균열", pp.489~524 (2006), 문화과학사
  3. 김양선, "근대문학의 탈식민성과 젠더정치학" (2009), 도서출판 역락
  4. 김재용, "협력과 저항", pp.146~165 (2004), 소명출판
  5. 김주리, "신여성 자아의 모방 욕망과 다시쓰기의 서사전략 - 최정희의 <인맥>과 지하련의 <결별> 연작을 중심으로", 비평문학, (30), pp.239~260 (2008), 한국비평문학회
  6. 박정선, "임화와 마산", 한국근대문학연구, 26(26), pp.167~204 (2012), 한국근대문학회
  7. 박지영, "혁명가를 바라보는 여성작가의 시선 -지하련의 「도정」, 한무숙의 「허물어진 환상」을 중심으로", 반교어문연구, (30), pp.175~204 (2011), 반교어문학회
  8. 박찬효, "지하련의 작품에 나타난 신여성의 연애 양상과 여성성: <가을>, <산길>, <결별>을 중심으로", 여성학논집, 25(1), pp.31~59 (2008), 한국여성연구원
  9. 서승희, "‘전환’의 기록, 주체화의 역설 -정인택 소설의 변모 양상과 그 의미-", 현대소설연구, (41), pp.133~157 (2009), 한국현대소설학회
  10. 서재원, "지하련 소설의 전개양상—인물의 윤리 의식을 중심으로-", 국제어문, 32(44), pp.329~354 (2008), 국제어문학회
  11. 서정자, "지하련 전집", pp.337~369 (2003), 푸른 사상
  12. 손유경, "해방기 진보의 개념과 감각 -지하련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의 연구, 14(49), pp.147~174 (2013), 한국문학연구학회
  13. 문옥표, "신여성", pp.83~118 (2003), 청년사
  14. 심진경, "한국문학과 섹슈얼리티", pp.235~257 (2006), 소명출판
  15. 이상경, "식민지에서의 여성과 민족의 문제", 실천문학, (봄), pp.54~82 (2003)
  16. 문옥표, "신여성", pp.187~244 (2003), 청년사
  17. 이선옥, "친일문학의 내적 논리", pp.239~272 (2003), 역락
  18. 이선희, "이선희 소설선집" (2009), 현대문학사
  19. 지하련, "지하련 전집" (2003), 푸른사상
  20. 하신애, "식민지 여성 소비자와 1930년대 후반의 근대 인식 - 이선희의 「계산서」를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연구, 13(37), pp.139~168 (2012), 한국현대문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