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흥국사 <감로도>를 통해 본 경기지역 坦鶴 門中
The Nectar Ritual Painting of Heungguksa Temple in Namyangju Province and Work of the Tanhak C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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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868년에 조성된 수락산 흥국사 <감로도>는 19세기 근기지역에서 제작되어 18세기 감로도와 차별되는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 흥국사 <감로도>는 1868년 대웅보전 불화를 새로 조성하는 불사로서 <지장시왕도>, <신중도>, <칠성도>와 동일 불사로 제작되었다. <감로도>에 직접적으로 왕실의 후원은 보이지 않지만 같은 불사의 화기를 통해 상궁의 시주와 왕실의 후원이 살필 수 있다. <신중도>에는 왕대비전하인 홍씨, 즉 孝定王后 洪氏(1831~1904)의 안녕과 성수를 위해 발원되어 있다. 이 해 불사에는 왕실의 후원 속에 흥국사에 주석하는 인허 유성, 제암 응하, 금곡 영환에 의해 승려들에 힘입어 불사가 완성되었다. 이 승려들이 坦鶴 문중의 승려들로 흥국사 19세기 불사의 중심에 있었다. 탄학문중의 승려들은 남양주 흥국사에서 주석하며 사찰의 불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탄학의 제자였던 인허유성은 흥국사뿐 아니라 근기지역의 왕실 원당에서 증명 역할을 하였음을 살필 수 있다. 또한 그의 제자였던 제암응하 역시 유성의 유지를 계승하여 흥국사의 불사를 주관하였고 유성을 대신하여 왕실 원당의 불사에 관여하였다. 흥국사 출신이었던 금곡 영환과 경선 응석은 19세기 중반과 후반에 걸쳐 수화승으로서 근기지역 불사를 이끄는데 활약하였다. 흥국사 <감로도>는 19세기 감로도 가운데 근기지역 원당에서 봉안된 감로도의 조형이다. 흥국사 <감로도>는 상단에는 의식에 강림한 것과 같은 시식단 위에 있는 정면을 응시하는 칠여래의 도상이 정착되었으며, 중단에는 확대된 의식장면과 시식단 앞에서 펼치는 범패와 작법이 독립적인 도상으로 점하였다. 상단에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인물, 아귀가 있는 공간을 구획하는 요소들은 궁중에서 민간으로 유통된 길상을 상징하는 그림들에서 차용되었다. 의식의 준비를 위해 분주한 승려의 모습, 대형 향로와 기물의 등장 등은 전대 감로도에 보이지 않았던 19세기 감로도의 요소다. 하단에도 풍속적 요소, 도시풍경 등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향유되었던 문화의 측면이 감로도에 반영된 것이다. 1868년에 제작된 수락산 흥국사 <감로도>는 19세기 감로도의 모본으로 정형화되었다. 흥국사 <감로도>(1868년)는 19세기 불교의식과 후원자, 왕실원당이라는 봉안처의 특징을 뚜렷이 보이는 불화로 19~20세기 감로도를 대표하고 있다.
Abstract
The Nectar Ritual Painting(甘露圖) at Heungguksa Temple in Namyangju has different characteristics from the 18th century Nectar Temple. Heungguksa Temple the Nectar Ritual Painting was produced in 1868 as a Buddhist temple to create a main hall. Although the royal patronage is not seen directly, the patronage of the the Nectar Ritual Painting upper palace and the patronage of the royal family can be examined through the same immortal firearms. In this year, under the auspices of the royal family, the Buddhist temple was completed with the help of monks Inhe Yuseong(印虛惟性), Jeam Eungha(濟庵應荷), and Geumgok Yeonghwan(金谷永煥), who commented on the Heungguksa Temple. These monks were the monks of the Tanhak(坦鶴) clan and were at the center of the immortality of Heungguksa Temple in the 19th century. The monks of Tanhak Joong led the Buddhist temple at Heungguksa Temple in Namyangju. Above all, it can be seen that YinHe Yuseong, who was a disciple of Tanhak, played a proving role not only in Heungguksa Temple but also in the royal palace in the near region. In addition, his disciple Jeam Eungha also succeeded Yuseong and presided over the immortality of Heungguksa Temple, and was involved in the immortality of the royal temple on behalf of Yuseong. Geumgok Younghwan and Gyeongseon Eungseok, who were from Heungguksa Temple, played an active role in leading the Buddhist temple in the region as monks in the mid and late 19th century. Heungguksa Temple is a sculpture of the 19th century the Nectar Ritual Painting nectar road that was enshrined in the Wondang in the Geungi area in the middle of the Nectar Road. The figures descending from the clouds at the top and the elements that divide the space with the anglerfish were borrowed from the paintings that symbolized the auspicious image that was circulated from the palace to the private sector. The appearance of monks busy preparing for the ceremony and the appearance of large incense burners and objects are elements of the 19th century Nectar Diagram that were not seen in the previous Nectar Drawing. At the bottom, the elements of customs and the cityscape are reflections of the aspects of the culture that were enjoyed in the vicinity of Seoul. The Nectar Ritual Painting of Heungguksa Temple (1868) is a Buddhist painting that clearly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Buddhist rituals and patrons in the 19th century, as well as the royal palace, and represents the 19th~20th century Nectar Ritual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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