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각 소장 [시조집](1)의 체제와 특성
Th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sijojip of Jangseog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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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장서각본 『시조집』은 31수라는 매우 적은 수의 작품을 수록한 가집인데 악곡별 분류도 되어 있지 않고 평시조만을 수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방법이나 시각으로 이 가집을 바라보면 매우 초라한 가집으로 인식하고 연구 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노래책이라는 관점에서 이 가집을 바라보면 이 가집은 당대 가장 널리 애창되던 노래들만으로 만든 가집으로 이해할 수 있다. 더욱이 이를 통해 우리는 그 당대의 앤솔로지 취합의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노래책이라는 관점에서 장서각본 『시조집』을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유추할 수 있었다. ① 장서각본 『시조집』은 18세기 중엽 편찬된 가집으로 추정된다. ② 이 가집은 작품 수록에 있어 ‘유명씨(열성어제, 사대부), 무명씨’순이라는 가집편찬의 일반적 모습을 가지고 있다. ③ 이 가집은 대부분의 가집이 기녀시조나 가객의 시조가 수록된 것과 달리 열성어제와 사대부 시조만 수록하고 있고 기녀시조의 경우도 황진이의 시조 1수만을 무명씨 부분에 수록하고 있다. ④ 이 가집은 주로 임금에 대한 은혜와 강호에 은일하고 싶은 사대부의 모습을 주제로 노래한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마 향유집단 자체가 사대부에 국한된 가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⑤ 이 가집은 사대부 향유 집단에서 부르긴 했지만 타가집과의 악곡 비교를 통해 악곡을 부여했을 경우 그 순서가 일정하여 가창을 목적으로 편찬될 가능성 또한 높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e sijojip of Jangseogak is a very small number of works that can be recorded only 31 are classified by pyeongsijo does not have a music book. Looking at this book as a research method or time of very low so far recognized as tentative and the possibilities that can be achieved self-study. But if you look at the book from the perspective of this book, song book can be understood as a book edited by the contemporary bmost popular songs. Moreover, through which we can see the process of collecting contemporary Anthology. The sijojip of Jangseogak the results of research in terms of song books could be drawn the following conclusions. ①The sijojip of Jangseogak is estimated to book compiled by the mid-18th century. ②The works in this book have the general appearance of the book compilation of 'famous, anonymous'. ③The book , unlike most of the book contained only the Sijo of a gisang or singer, has Sijo of king and gentry. ④The book is mostly a work song and recorded the appearance of the gentry wants to retreat from nature and grace to the king of the subject.
참고문헌 (6)
- "장서각본 『시조집』", ~
- "고시조대전" (2012),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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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숙, "고전시가연구와 가집문헌", 고전과 해석, 18, pp.7~39 (2015),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 신경숙, "고시조 문헌해제" (2012),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