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남부 백운치악산신제와 계문서- 보부상 및 산신제 계문서 분석과 현황을 중심으로-
Rituals and Gye-Documents for Baekun-Chiak Mountain Gods in Southern Wonju si, Ganwon Province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금창리에는 성황당이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 매년 백운치악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백운치악산신제계가 보관하고 있는 계문서에 대한 기초적인 분석을 시도하고, 계원들이 전승해 온 백운치악산신제의 현황을 보고하는 것이다. 먼저, 이 글은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가리파재와 싸리치의 지리적 위치를 살펴본 뒤, 산신제 계문서의 목록을 정리하고 기초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계문서는 가리파재와 싸리치의 백운치악산신제를 주관하는 계조직이 소유한 것으로, 가장 오래된 문서는 1888년 상무국 소속 보부상단이 작성한 것이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사이의 계문서는 강원 남부 지방의 보부상단 조직의 역사적, 지역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보부상단의 해체 이후로는 가리파재 주변 주민들로 구성된 산신제 계조직이 작성한 문서들이 계문서에 포함되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백운산과 치악산 산신제는 여러 변화를 거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가리파재와 싸리치의 산신제 제당은 한국전쟁, 새마을운동, 도로 확장 등을 거치며 수차례 철거되거나 이전되는 과정을 거쳐 왔다. 계조직 관계자들의 구술에 따르면, 20세기 중반 가리파재 산신제당을 유지하고 행상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데, 가리파재에 있던 주막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논문은 덧붙여 2015년 음력 10월 중구에 있었던 산신제 현장에 대해서도 간단히 보고한다. 이 논문은 계문서뿐 아니라 산신제와 주변 지역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백운치악산신앙의 주재집단이 신림역(神林驛), 19세기 후반 상무국과 상무사라는 전국적인 국가 상업 조직의 지사(支社), 다시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진 지역 계조직에 의해 현재까지 전승되어 왔음을 살피고 있다.
Abstract
The territorial shrine of Baekun - Chiak Mountain gods is located in Gumchang-ri, Sinrim-myeon, Wonju-si, Gangwon province, where the ritual is still performed for two gods every year.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basically analyze the documents the organization (契組織) of worship have kept and to make a report on the status of the ritual. First, this article shows the geographical locations of Garipa and Ssarichi uphill in Simrim-myeon, Wonju-si, and summarizes the list of the documents and analyze it. The document has been owned by the organization that has prepared for the rituals of two mountain gods. The oldest of the documents was written in 1888 by Bureau of the Ministry of Commerce(商務局). Since then, documents have been preserved mainly by the organization made up of residents around Garipa uphill. Baekun - Chiak Mountain shrines and rituals have undergone, until the present, many changes such as the demolition and transferring several times due to the Korean War, the Saemaul Movement and the road extension. Then, in 2010, in tandem with the road expansion, the former two shrines were torn down and newly built in the present location. It is clear that the inn in Garipa uphill played a key role in maintaining the shrine and providing convenience to the merchants during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In addition, this paper briefly reports on the site of the mountain temple ritual? ceremony? in the middle of the lunar calendar in October, 2015.
참고문헌 (41)
- 江原道 原州郡, "(原州)郡勢一班", 江原道 原州郡, ~ (1937)
- 과천시 문화공보실, "과천문화, 2" (1996), 과천문화원
-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전시도록, 진주상무사: 진주상인 100년의 기록", 국립진주박물관 전시도록, ~ (2016)
- 김도현, "강원도 영동 남부지역 고을 및 마을신앙", 박사, 민속학, pp.2009
- 城隍祠와 褓負商團, "실천민속학 연구", 2010, 217~259, pp.실천민속학회
- 김도현, "강원의 민속문화" (2014), 국립민속박물관
- 창녕상무사 및 고령상무좌사, "문화재관리국", ~ (1981)
- 중요민속자료보고서, "문화재청", ~ (2004)
- 문화재청, "문화재대관-중요민속자료1", ~ (2005)
- 朴元善, "負褓商", 한국연구원, ~ (1965)
- 태백산 사길령 산령각제 연구, 강원문화사연구, "신종원", 강원향토문화연구회, ~ (1998)
- 안동대박물관, "울진 12령 넘나든 선질꾼들의 삶과 문화", 울진문화원, ~ (2005)
- 울산박물관, "울산보부상단 문헌자료", 울산박물관, ~ (2015)
- 原州郡(朝鮮), "조선 후기", 原州邑誌, ~
- 越智唯七, "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 中央市場, ~ (1917)
- 柳子厚, "朝鮮褓負商攷" (1948), 正音社
- 이광규, "보부상", 문화재관리국, ~ (1968)
- 이소래, "원주시 신림면의 마을신앙 연구", 석사, 사학, pp.2007
- 이창식, "한국의 보부상" (2001), 밀알
- 이창식, "낙동강 유역 보부상 민속현상과 지역사회", 비교민속학, (29), pp.527~552 (2005), 비교민속학회
- 이창식, "원주지역의 동제와 성신앙", 강원민속학, 19 (2005)
- 이헌창, "조선 후기 보부상과 보부상단", 국사관논총, 38 (1992)
- 임경희, "경상도에서 조선의 보부상을 만나다" (2014), 민속원
- 임성래, "원주의 옛이야기와 노래", 원주시, ~ (2011)
- 臨時土地調査局, "朝鮮地誌資料 : 江原道", 朝鮮總督府, ~ (1919)
- 정승모, "문화재대관-중요민속자료1" (2005), 문화재대관-중요민속자료
- 정승모, "호서지역 보부상단의 조직과 활동, 부보상: 다시 길을 나서다", 국립민속박물관 전시도록, ~ (2010)
- 조선총독부, "朝鮮五万分一地形圖", 조선총독부, ~ (1918)
- 조영준, "19-20세기 보부상 조직에 대한 재평가 ―元洪州六郡商務右社를 중심으로―", 경제사학, 47, pp.39~77 (2009), 경제사학회
- 조영준, "장돌뱅이의 조직과 기록: 예산·덕산·면천·당진편" (2015),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조재곤, "한국 근대사회와 보부상" (2001), 혜안
- 조재곤, "근대격변기의 상인, 보부상" (2005), 서울대학교출판부
- 천혜숙, "보부상 집단의 신앙 결사와 후포 산신각" (2007), 민속원
- 예덕상무사 보부상 놀이 연구보고서, "충남역사문화원", 예산군·충남역사문화원, ~ (2013)
- 한글학회, "한글지명총람 2(강원편)" (1967), 한글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