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학이불사장(學而不思章)’ 고석(考釋) - 특히 수양방법을 중심으로 -
Interpretation of ‘Hakyibulsajang(學而不思章)’ on Analects of Confucius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공자는 『논어』 ‘학사장(學思章)’에서 ‘학’과 ‘사’ 둘 모두를 강조하였으니 양자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둘 사이의 경중을 따진다면 ‘사’보다는 ‘학’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공자는 『논어』에서 주로 3단계를 말하고 있다. 즉 ‘학사장’에서 공자는 표면적으로 2단계를 말하였으나 실제로는 3단계로서 구성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3단계는 과연 무엇일까? 이는 공자사상의 핵심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지극히 중요한 문제이다. 공자사상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찍이 정이천이 강조한 바와 같이 ‘배워서 성인에 이르는 것’이니 이상적인 인간상으로서의 성인이다. 본 논문은 그 성인이 되기 위한 공자의 수양방법으로서의 ‘학사합일(學思合一)’ 3단계와 그 이중 구조까지 고찰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성인의 특성을 한마디로 말하면 ‘통(通)’이다. 즉 배우고 생각하여 통하는 것이니 이는 학- 사- 통의 3단계인 것이다. 또한 이 단계는 그 자체로서도 한 과정이지만(知) 더 나아가 행의 실천을 통해서만(行) 진정한 완성(이중 구조)임을 강조하였다. 결국 공자의 수양방법은 경전을 배우고(學) 이를 기초로 생각하며(思) 더 나아가 이 모두를 통한 바탕으로(通) 행이란 실천을 통해서(行)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지(학- 사- 통)- 행의 3단계, 이중 구조인 것이다.
Abstract
Confucius stressed both ‘study (學)’ and ‘thinking (思)’ but the two notions are complementary. To precisely measure the importance of the two, however, ‘study’ outweighs ‘thinking.’ Yet Confucius primarily states three steps on Analects of Confucius. In other words, Confucius mentioned two steps on ‘Haksajang (學思章)’ on the surface but it is actually composed of three steps. Then what is the step three? It is a critical issue to grasp the core of Confucius’ idea. The ultimate goal of Confucius’ idea is, as stressed by Cheng Yi (程伊川), to ‘reach the realm of saint by learning,’ which refers to a saint as an ideal human character. This paper is to examine three steps of ‘oneness of study and thinking (學思合一)’ as a way of Confucius’ academic methodology to be the saint along with its structure. Saint, in a word, is characterized as ‘communication (通).’ It means communication through learning and thinking, which are the three steps of study(學)-thinking(思)-communication(通). Confucius emphasizes that this step also is a process itself (知) but it can be truly completed (dual structure) only by practice (行). Eventually, Confucius’ academic methodology is of learning scriptures (學), thinking based on this learning (思) and practicing (行) based on this entire procedure (通). In other words, it is of a dual structure with three steps of 知(study(學)-thinking(思)-communication(通))-practice(行).
참고문헌 (32)
- 하안, "논어집해(『논어주소』본)" (1999), 북경대학출판사
- 황간, "논어의소(회덕당본,『무내의웅전집』1)" (1979), 각천서점
- 황간, "논어의소" (2014), 중화서국
- 형병, "논어주소" (1999), 북경대학출판사
- 형병, "논어주소 1,3" (2013), 전통문화연구회
- 주자, "논어집주(『사서장구집주』본)" (1983), 중화서국
- 주자, "논어집주" (2008), 전통문화연구회
- 호광, "논어집주대전(경서본)" (1965), 성균관대학교대동문화연구원
- 호광, "논어집주대전 1,3" (2011), 한울아카데미
- 유보남, "논어정의 상하" (1990), 중화서국
- 정수덕, "논어집석 1,4" (1990), 중화서국
- 요영박, "논어해주합편" (1994), 황산서사
- 황회신, "논어휘교집석 상하" (2008), 상해고적출판사
- 고상구, "논어기해집록 상하" (2011), 중화서국
- 모자수, "논어금주금역" (1994), 대만상무인서관
- 주진보, "논어장구분류의석 상" (2003), 아호출판사
- 박세당, "논어사변록", 민족문화추진회, 한국고전번역원 DB
- 이익, "논어질서(『성호질서』)" (1999), 한림대학교출판부
- 정약용, "논어주소(신조선사본)" (1985), 여강출판사
- 정약용, "논어고금주" (2010), 사암
- 이토 진사이, "논어고의" (2013), 소명출판사
- 오규 소라이, "논어징" (2013), 소명출판사
- 오규 소라이, "논어언해(경진신간 내각장판본)" (1988), 보경문화사
- 이이, "논어율곡언해" (1984), 홍문각
- 이이, "율곡전서",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 "주역전의대전" (1986), 보경문화사
- 육덕명, "경전석문" (1985), 상해고적출판사
- 김영호, "논어의 주석과 해석학" (2010), 문사철
- 김영호, "논어-공자와의 대화-" (2012), 산지니
- 이정호, "주역정의" (1980), 아세아문화사
- 김영호, "『論語』 ‘五十學易章’ 解釋의 檢討 ─특히 『正易』적 해석과 관련하여─", 유교사상문화연구, (57), pp.7~32 (2014), 한국유교학회[DOI]
- 김영호, "{論語} 顔淵問仁章 辨釋", 한국철학논집, (44), pp.9~38 (2015), 한국철학사연구회[D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