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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상의 「심즉리설」에 대한 조긍섭과 전우의 비판

Cho Geung-sup and Jeon-Woo's Criticism of Yi Jin-sang's article on Sim jeuk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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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진상의 「심즉리설」이 저술되고 나서 지역적 기반이 같던 퇴계학자들과의 토론이 전개되었다. 그가 사망하고 문집이 간행되자 그의 이론은 영남 이외의 지역에까지 알려져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쓰인 두 편의 비판적인 논문이 조긍섭의 「독한주이씨심즉리설」과 전우의 「이씨심즉리설조변」이다. 전자는 퇴계학파, 후자는 율곡학파의 견해를 대변한다. 토의가 늘 생산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대상의 견해에 대한 무지도 있었고, 기존의 유사 이론에 대한 전통적인 비판도 경험 또는 선입견으로 작용하여 이해의 증진을 저해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고는 이들의 논란에서 드러나는 입장의 차이와 논변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나아가서는 왜 이런 논쟁이 전개되었는지를 설명해 본다. 구체적으로는 이진상의 심즉기 이해가 잘못되었음을 비판하는 가운데 드러나는 비판자 양인의 마음 이해의 동일성, 심즉리를 비판하는 양인의 입장 차이, 논쟁의 이유인 심법에 관한 삼인의 견해 차이를 비교한다.

Abstract

After the writing of Yi Jin-sang's article on Sim jeuk Li, discussions with young-nam scholars who had the same regional basis progressed. After his death, his anthology was published and his unique theory became known widely, so scholars from other schools joined the band of criticism. In the process, two critical papers were written by Cho Geung sup and Jeon Woo. The former represented Toegye school's academic view, the latter represented Yulgok school's. The discussion was not always productive. One reason was ignorance of the other's views. Traditional criticism of similar theories has also worked as a prejudice. Nevertheless, this paper intends to examine the validity of the arguments and the differences of positions revealed in these controversies. Finally, I will explain why this debate has ev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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