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논어』 ‘지명군자장(知命君子章)’ 고석

Interpretation of ‘jimyeongjang’ of Lunyu, Confucian Analects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논어』는 주로 공자와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어록집이다. 특히 『논어』의 편찬 차서에 대해서는 무질서한 것처럼 보여도 그 가운데 일정한 흐름이 있음이 제기되어왔다. 필자는 그 중에서 『논어』 「요왈」 3장에 유의하였는바 본 논문은 그 사색의 작은 결정이다. 본 논문은 해석, 나아가 재해석을 위한 시론적인 성격의 것이다. 이에 ‘지명군자장’에 대한 한, 중, 일 역대 제가의 주요 주석을 예시하고 이를 분석, 검토, 정리한 바탕 위에 다시 현대 한, 중, 일의 주요 주석서를 참고하여 필자의 관견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의 주요 부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지명절’에서 본문에 ‘그 기(其)’자를 추가해서 해석하면 그 뜻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즉 “부지(기)명, 무이위(기)군자야,”로 해석하는 것이다. 여기서 ‘(기)명’은 공자가 생각하는 천명은 그 의미하는 바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천명과 다르며, ‘(기)군자’에서도 공자가 생각하는 군자는 그 의미하는 바가 다른 사람의 군자와 다르다. 다음으로 ‘지례절’에서도 “부지(기)례, 무이립야,”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언절’에서 말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1. 타인의 말 ㄱ.일반인의 말 ㄴ.성인과 현인의 말(성경현전), 2. 나(공자)의 말로 추측하는 것이다. 이에 상응하여 사람도 1. 타인 ㄱ.일반인 ㄴ.성인과 현인, 2. 나(공자)로 파악되는 것이다. 여기서도 “부지(기)언, 무이지(기)인야.”로 해석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장은 “(그) 천명을 깨닫지 못하면 (그) 군자가 될 수 없고, (그) 예를 깨닫지 못하면 설 수 없으며, (그) 말을 깨닫지 못하면 (그) 사람을 깨달을 수 없다.”로 새롭게 해석되는 것이다. 특히 ‘지언절’을 자세히 해석하면 “그 말(내가[공자] 너희들에게 지금까지 한 나의 말)의 참뜻을 깨닫지 못하면 진정으로 그 사람(나의 정신과 사상)을 깨달을 수 없다.”가 된다.

Abstract

Analects are collections of words and actions of Confucius and his disciples. In particular, even though the compilation of the Analects seems to be chaotic, there has been a constant flow among them. Among them, I paid attention to Chapter 3 of the Analects and Yowals, which I recently had the opportunity to concentrate on reading and organizing data on, and this paper is a small decision of thought. In exploring scripture today, it is considered a desirable attitude to take its core and find its fundamental meaning by savoring the theories of senior scholars. This paper is of a poetic nature for interpretation, and further reinterpretation. In response, I presented important annotations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scholars on "Jimyeong-gunjajang," and based on the analysis, review, and arrangement of them, I again referred to important annotations of modern Korea, China, and Japan. I think the meaning of it is clearer if you add the letter "it" to the text. In this case, the sentence is newly interpreted as "If you don't realize the heavenly spirit, you can't stand up if you don't realize the example, and if you don't realize the word, you can't know the person." In particular, if you interpret the last verse in detail, you can say, "If you don't know the true meaning of what I've said to you so far, you can't really know the person (my spirit and thoughts)." Today, we need a attitude of treating and accepting scriptures with an empty heart. We must grasp the true cause of Confucius and revive it today to establish ourselves, stick to our own calling, and achieve a happy society together.

참고문헌 (69)

  1. 하안, "논어집해(『논어주』본)" (1999), 북경대학출판사
  2. 황간, "논어의소" (1979), 각천서점
  3. 황간, "논어의소" (2014), 중화서국
  4. 형병, "논어주소" (1999), 북경대학출판사
  5. 형병, "논어주소 1,3" (2013), 전통문화연구회
  6. 주희, "논어집주(『사서장구집주』본)" (1983), 중화서국
  7. 주희, "논어집주" (2008), 전통문화연구회
  8. 주희, "맹자집주" (2004), 전통문화연구회
  9. 주희, "『주역전의』상하" (1998), 전통문화연구회
  10. 호광, "논어집주대전" (1965), 성균관대학교대동문화연구원
  11. 호광, "논어집주대전 1,4" (2011), 한울아카데미
  12. "장거정강평논어" (2007), 상해사서출판사
  13. 季本, "사서사존" (2015), 중앙연구원
  14. 유보남, "『논어정의』상하" (1990), 중화서국
  15. 黃式三, "논어후안" (2008), 봉황출판사
  16. 宋翔鳳, "논어설의" (2018), 화하출판사
  17. 강유위, "논어주" (2018), 조화출판사
  18. 정수덕, "논어집석 1,4" (1990), 중화서국
  19. 孫欽善, "『논어』상,중,하" (2014), 중화서국
  20. 姚永樸, "논어해주합편" (1994), 황산서사
  21. 黃懷信, "『논어휘교집석』상,하" (2008), 상해고적출판사
  22. 高尙榘, "『논어기해집록』상,하" (2011), 중화서국
  23. 毛子水, "논어금주금역" (1994), 대만상무인서관
  24. 周振輔, "『논어장구분류의석』상,하" (2003), 아호출판사
  25. 郭曉東, "대씨주논어소소" (2014), 화동사범대학출판사
  26. 전목, "논어신해" (1985), 파촉서사
  27. 蔣伯潛, "논어독본", 계명서국
  28. 徐英, "논어회전" (1987), 정중서국
  29. 王熙元, "『논어통석』상,하" (1998), 학생서국
  30. 양수달, "『논어소증』(『논어』하)" (2014), 중화서국
  31. 양백준, "논어역주" (1992), 중화서국
  32. 손흠선, "논어본해" (2009), 삼련서점
  33. 진대제, "논어집석" (2010), 화하출판사
  34. 姚式川, "논어체인" (2004), 학림출판사
  35. 牛澤群, "논어찰기" (2003), 북경연산출판사
  36. 전 손, "논어독본" (2007), 중화서국
  37. 許仁圖, "『자왈논어』상,하" (2014), 상해삼련서점
  38. 蔣沛昌, "논어금석" (1999), 악록서사
  39. 楊潤根, "발현논어" (2007), 화하출판사
  40. 楊朝明, "논어전해" (2016), 학고방
  41. 楊逢彬, "논어신주신역" (2019), 북경대학출판사
  42. 애신각라 육윤, "육노사설 논어" (2019), 화산문예출판사
  43. 이병남, "논어강요" (2019), 장강문예출판사
  44. 손복만, "논어역해" (2018), 단결출판사
  45. 정석천, "논어독훈" (2005), 상해고적출판사
  46. 卞朝寧, "『논어언론평석』하" (2019), 강소인민출판사
  47. 정약용, "논어고금주" (1985), 여강출판사
  48. 정약용, "논어고금주" (2010), 사암
  49. "논어언해" (1988), 보경문화사
  50. 이이, "논어율곡언해" (1984), 홍문각
  51. "주역전의대전" (1986), 보경문화사
  52. 성백효, "주역전의" (1998), 전통문화연구회
  53. 김영호, "다산의 논어해석 연구" (2002), 심산
  54. 김영호, "논어의 주석과 해석학" (2010), 문사철
  55. 김영호, "조선시대 논어해석 연구" (2011), 심산
  56. 김영호, "『논어』-공자와의 대화-" (2012), 산지니
  57. 김영호, "논어, 주역과 함께 읽다" (2017), 신아사
  58. 이정, "제3의 역학" (1996), 아세아문화사
  59. 이정, "주역정의" (1980), 아세아문화사
  60. 안성, "논어, 그 오해와 진실" (2013), 어문학사
  61. 김영호, "『論語』 ‘五十學易章’ 解釋의 檢討 ─특히 『正易』적 해석과 관련하여─", 유교사상문화연구, (57), pp.7~32 (2014), 한국유교학회[DOI]
  62. 김영호, "{論語} 顔淵問仁章 辨釋", 한국철학논집, (44), pp.9~38 (2015), 한국철학사연구회[DOI]
  63. 김영호, "논어 학이불사장 고석", 한국철학논집, 58 (2018), 한국철학연구회
  64. 김영호, "논어 ‘십오지학장(十五志學章)’ 고석", 한국철학논집, (66), pp.121~148 (2020), 한국철학사연구회[DOI]
  65. 이토 진사이, "『논어고의』상하" (2013), 소명출판사
  66. 오규 소라이, "논어징1,3" (2013), 소명출판사
  67. 안정형, "논어집설" (1978), 신문풍출판사
  68. 길전현항, "논어" (1960), 명치서원
  69. 기무라 에이이치, "공자와 논어" (2020), 에코리브르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