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문화와 BTS 현상 : 일본에서 BTS 유행은 ‘조선인관’을 넘어섰나?
Hallyu and BTS : Has the BTS phenomenon in Japan surpassed the view of Kor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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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한일 간 경제 문화적 관계가 정치적 관계를 극복하고 한류와 혐한류의 공존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 대해 BTS 활동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혐한류의 원조는 전후 일본의 재일조선인 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선인에 대해 식민지 시대부터 취해온 일본인의 인식으로 볼 수 있다. 둘째, 한국의 문화정책은 1987년 민주화 선언 이후 1998년 대중문화개방정책으로 이어졌으며 대일관계 개선 수단과 외교적 위기에서 민단 단체나 자치단체의 교류 증가 등의 긍정적인 측면을 가져왔다. 셋째, 일본에서 BTS 현상은 한류 문화의 획기적인 확대로 정치적 관계와 무관하게 민간단체나 자치단체의 가교역할을 초월하여 일본인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와 문화적 교류의 확대를 가져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넷째, 일본에서 한류와 혐한류의 현상은 극단적으로 상호 대립하는 듯이 보이지만, 이러한 두 흐름은 상호 유사성과 함께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BTS 현상은 이러한 흐름을 초월하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일본 사회에서 한류와 혐한류의 동시적 존재 현상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 공교육의 활용과 매스컴의 홍보, 시민사회의 수용과 교양강좌 등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과 실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undamental question of the coexistence of the Korean Wave and anti-Korean Wave through examples of BTS activities and to derive improvement measure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anti-Korean wave originates from Japan's post-war policy on Koreans in Japan, and it can be seen as the Japanese perception of Koreans from the colonial period. Second, Korea's cultural policy is meaningful in that it led to the public culture opening policy in 1998 after the Declaration of Democratization in 1987, and increased exchanges between private organizations and local governments during political crises. Fourth, in Japan, the Korean wave and the anti-Korean wave show opposite aspects, but they can be seen as a phenomenon that is progressing simultaneously with mutual similarities. I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phenomenon of the simultaneous emergence of Korean Wave and anti-Korean Wave in Japanese society, and to make continuous improvement and practice efforts through accurate recognition, utilization of public education, acceptance by civil society, and liberal arts le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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