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麻姑 신화의 수용과 전승 양상- 한문 문헌 자료를 중심으로 -

Acceptance and transmission of the Mago myth- Focusing on Chinese character’s materia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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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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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문학 자료를 중심으로 麻姑의 기원과 전승 양상을 살피고 구비 전설의 전승 양상과 비교하여 그 의의를 탐색한 것이다. 먼저 마고 신화의 기원과 국내 수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고는 최치원의 작품에서 등장한 이래 한동안 관련 기록이 보이지 않다가 고려 말에 이르러서야 다시 관련 기록이 등장했다. 조선 전기 이후로는 전 시기에 걸쳐 수많은 문인이 마고에 관해 기록하였다. 마고 고사의 활발한 국내 수용과 확산 배경에는 조선 중기 『神仙傳』과 『太平廣記』의 활발한 열독 현상이 있었다. 한문 문헌에 전승되는 마고는 『神仙傳』과 『太平廣記』에 나타나는 마고 선녀의 형상과 일치했다. 마고 기록 중에는 滄海桑田과 마고의 손톱 이야기가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문인들은 마고 선녀를 소환하여 장수를 기원하거나 병이 낫기를 염원하거나 자유롭게 살아가고픈 소망을 드러냈다. 반면 구비 전설과 한글 문학에 나타난 마고의 형상은 한문학 자료와는 전혀 달랐다. 한문학의 마고는 젊은 女仙의 이미지였지만 구비 전설에서의 마고는 거인 할머니 형상이었다. 구비 전설의 마고할미는 창세신과 대모신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 한문학에서의 마고 선녀와 구비 전설에서의 마고할미는 독자적으로 전승된 것이 아니라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 「淑香傳」 등의 몇몇 작품에선 마고 선녀와 마고할미를 구별하지 않고 혼용해서 쓰고 있었다. 민간에서는 마고 선녀를 할머니 형상으로 받아들였고 마고 선녀는 마고 할머니로 전이되어 다양한 전설을 만들어 갔다. 마고는 젊은 여성과 할머니의 형상을 두루 갖추며 다양한 능력과 서사를 갖고 있다. 앞으로 마고의 형상을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Abstract

This thesis examines the origin and transmission pattern of Mago, focusing on Chinese character’s data, and explores its significance by comparing it with the transmission pattern of Orchid legend. First, we looked at the origin and acceptance of the Mago myth in Korea. Since Mago appeared in Choi Chi-won's work, the related record has not been shown for a while, but it was not until the end of Goryeo that the related record appeared again. Since the early Chosun Dynasty, numerous literary figures have written about Mago throughout the period. In the background of the active acceptance and spread of Mago ancient event in Korea, there was an active enthusiasm for 『Shinseonjeon』 and 『Taepyeonggwanggi』 in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Mago, handed down in Chinese character’s literature, coincided with the image of Mago Fairy in 『Shinseonjeon』 and 『Taepyeonggwanggi』. Among the Mago records, the story of sea change[滄海桑田] and Mago's nails appeared most frequently. The literary men summoned the Fairy Mago to pray for longevity, heal her illness, or express their desire to live freely. On the other hand, the form of Mago appearing in oral legends and Korean literature was completely different from those of Chinese literature. Mago in Chinese literature was the image of a young woman, but Mago in the Orchid legend was in the form of a giant grandmother. Mago Grandma, in the oral literature, had the characteristics of the god of the World and the Great Mother Goddess. The Fairy Mago in Chinese character’s data and the Mago Grandma in Orchid Legend were not transmitted independently, but came from the same roots. In some works such as 「Sukhyangjeon」, Mago Fairy and Mago Grandmother are used interchangeably. In the private sector, Fairy Mago was accepted as a grandmother, and Fairy Mago was transferred to Grandma Mago, creating various legends. Mago has various abilities and narratives in the shape of a young woman and grandmother. I would like to think about how to make the shape of Mago into a storytelling of cultural content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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