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동삼동유적에서 확인된 환경변동의 흔적과 그 성격

On The Environment of Dongsam-dong Shell Midden and The Change of The Sea Level

3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동삼동패총 주변 지역에서 확인된 선사시대의 환경변동에 관한 자료들을 종합하여 검토하였다. 관련 자료는 크게 3지점으로 구분되는데, 동삼동패총 상부 지점의 도로가 조성된 단애부(A지구)와 그 아래의 해안부(B지구), 그리고 패총 앞 해저지역(C지구) 이다. A지구의 경우, 신석기시대 문화층 상부에 형성된 역석층과 기저부를 형성하고 있는 하부 역석층으로 구분된다. 이 중 하부 역석층은 동해안의 경주 봉길리 해안 일 대에서 확인되는 역석층이나 동해 기곡유적에서 확인되는 역석층과 해발 높이와 퇴적 양상이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절대연대는 기곡유적에서 125,000년 전으로 확 인된 바 있다. 이것은 약 125,000~130,000년 전 리스 빙하기가 끝나고 간빙기가 시작 되면서 일시적으로 기후가 급격히 온난해지는 과정에서 해수면이 약 10m 가량 상승 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 현상은 구석기시대 전기 말의 환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으며, 구석기시대의 시기구분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된다. 그리고 해안부 B지구의 조사에서는 해저 -1m~-2m 지점에서 많은 양의 고대목과 그루터기가 확인되었으며, 절대연대는 30,000B.P.~50,000B.P.로 확인되었다. 이 일대 해저에 넓게 삼림이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A지구와 관련한다면 125,000 년 이래로 80,000년 이전까지 상승하였던 해수면이 점차 하강하면서 후기 구석기시대 인 뷔름빙하기까지 현재의 해수면보다 낮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해저지역인 C지구에서는 2개 지점에서 신석기시대 토기편이 확인되었으며, 해저 퇴적층 -9m 지점에서는 타제석기와 박편이 출토되었다. 뷔름 빙하기 당시 해수 면이 150m 가량 낮았다가 6,000 B.P.경 현 해수면 수준으로 상승하였다는 점에서 신 석기시대 해저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A지구의 신석기 문화층 상층부의 해빈 역석층은 해발 8.3m 지점까지 확인되었지만, 이 시기 형성된 단구면의 최대 높이는 13m 가량으로 확인되어 당시의 해수면 7∼10m 가량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시기는 남해안지역 패총유적에서 나타 나는 현상과 관련하여 검토한 결과, 신석기시대 후기 단계의 봉계리식토기와 이중구 연토기 단계로 절대연대는 4,300~4,000 B.P.경으로 판단된다. 이 시기에 2차례의 극심 한 온난화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반월형석도나 도작농경이 북방지역으로 확산되는 등 동북아시아 전역에 걸쳐 문화변동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아 울러 우리나라 신석기-청동기 과도기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설명하는데 중요 한 자료로 볼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Dongsam-dong Shell Midden recognized internationally is a representative site of the Korean Neolithic Era. In this whole region, many important archeological specimens on the environmental change of prehistory were identified. So I'd like to review all the materials related to this area which have been confirmed till now. These data we could verify the environmental change of prehistory at Dongsamdong remains are divided into three big ranges. On the Dongsam-dong Shell Midden basis which is well-known, the upper side of it there is Marine Terrace(A Site) where the road is constructed and the lower side of it there is Coast(B Site), and the third part is Seabed Area(C Site) in front of it. The gravel layer(A Site) forming the base layer of the Shell Midden's lower part is near identical to that of Bonggil-ri coast or Gigok site in the East Sea with sea level and deposition. This absolute chronology dates back to Gigok site around 125,000 years ago. In my opinion, it was formed when Riss Glacial Period was moved to Interglacial approximately 125,000~130,000 years ago, the sea level had gone up by around 10m as the weather had been wormer sharply. This phenomenon could be one of important data to understand the environment of the final stage during the early days of the Paleolithic Era, and more it could be applicable on Periodic division of that. In the careful examination of the coastal site, it was discovered that ancient trees and stumps were found at the below 1∼2 meters under water, this absolute chronology was measured by 30,000 B.P.~50,000 B.P. According to the test excavation on the seabed of this period, the whole undersea area of Dongsam-dong Shell Midden was considered that the forest was crowded widely. Therefore, it was confirmed that the sea level was lower than what it has now. The earthen pots of the Neolithic Era have been identified at two places in this sea area(District C), also the chipped stone tool and flakes were excavated in point of seafloor sediment below 9 meters. In this regard, the sea level was around 150 meters lower in the Würm Glacial Period and when considering the fact that its sea level had risen to the present point in 6,000 B.P. we could expect the possibility on the presence of the Neolithic underwater remains. Finally, the higher gravel layer of A Site was formed in the upper side of the Dongsam-dong Neolithic remains, approximately it was considered that the actual height was up to maximum 10 meters around. It was regarded that the height of sea level was a little lower than that of it. After reviewing the symptoms associated with the shell midden sites in the South Coast, this period could be determined to the later stages of the Neolithic Era, this absolute chronology could be determined to 4,300~4,000 B.P. During that time, it was considered that there were two severe global warming phenomena, even more half-moon Stone Blade and rice paddy cultivation were spread to the Northern areas. So it had been affected across cultures throughout Northeast Asia. In addition, it could be viewed as an important data to describe various phenomena occurring in the Neolithic - Bronze transition period.

참고문헌 (61)

  1. 강원문화재연구소, "동해시 망상동 기곡구석기유적" (2005)
  2. 동삼동 진입도로 확장구간 시굴조사보고, "경남문화재 연구원", ~ (2004)
  3. 국립광주박물관, "여천군 지표조사보고 in: 돌산 세구지유적" (1994)
  4. 국립중앙박물관, "조도패총" (1979)
  5. 동삼동패총Ⅲ, "국립중앙박물관", ~ (2004)
  6. 동삼동패총Ⅱ, "국립중앙박물관", ~ (2004)
  7. 동삼동패총Ⅰ, "국립중앙박물관", ~ (2005)
  8. 연대도Ⅰ, "국립진주박물관", ~, pp.유적조사보고 8 (1993)
  9. 김연옥, "한국의 기후와 문화" (1985), 이화여대 출판부
  10. 김용간, "1965년도 신암리유적발굴보고 in: 고고민속 2" (1966)
  11. 김용기, "농소리패총 발굴조사 개보", 고문화, 4 (1971), 대학박물관협회
  12. 김원룡, "한국고고학개설" (1986), 일지사
  13. 김재우, "부산 태종대 진입도로 확장부지내 유적 발굴개요", 한국신석기연구, 8 (2004)
  14. 김재우, "부산동삼동유적" (2006), 경성대학교박물관
  15. 단국대학교 중앙박물관, "사천 구평리유적" (1993)
  16. 부산항 국제여객 및 해경부두 축조공사에 따른 문화재 수중지표조사 결과 보고서, "동아대학교 박물관", ~ (2003)
  17. 동아대학교 박물관, "동삼1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지역내 수중문화재 시굴조사 개요 현장설명회 자료", ~
  18. 동아대학교 박물관, "태종대 유원지 진입도로 확장구간내 문화재 발굴조사 개요 현장설명회자료", ~ (2005)
  19. 동아대학교 박물관, "합천 봉계리유적" (1989)
  20. 동아대학교 박물관, "동삼1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지역내 수중문화재 시굴조사 개요 현장설명회 자료", ~ (2005)
  21. 동아대학교 박물관, "부산 동삼1지구 공유수면매립사업지구내 수중문화재 발굴 조사 개요 현장설명회의 자료", ~ (2006)
  22. 신월성 1, 2호기 심층 취배수 구조물 축조공사에 따른 수중문화재 지표조사결과 보고서, "동아대학교 해양자원연구소", ~ (2006)
  23. 박수영, "고성 철통리 신석기시대유적 조사개보", 한국신석기연구, 12 (2006)
  24. 반용부, "낙동강 하구 김해지역의 환경과 어로문화", 가야문화연구 (1990)
  25. 부산대학교 박물관, "金谷洞 栗里貝塚" (1980)
  26. 부산대학교 박물관, "金海 水佳里貝塚Ⅰ" (1981)
  27. 손보기, "상노대도의 선사시대 살림" (1982), 수서원
  28. 예맥문화재연구원, "高城 鐵桶里遺蹟" (2009)
  29. 오건환, "김해평야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 고대연구, 2 (1989)
  30. 윤순옥, "한국 남동해안 해안단구의 지형형성 Mechanism", 대한지리학회, 35, pp.17~38 (2000)
  31. 제4기 지질 및 자연지형조사, "이동영", 17~95, pp.서해안 건설구간(안산-안중간)유적 발굴보고서(Ⅰ) (1995)
  32. 이동주, "전면시문 침선문토기의 전개와 편년", 고문화, 50 (1997), 대학박물관협회
  33. 이동주, "동삼동 진입도로지역 유적의 조사내용과 성격 in: 남부지방 신석기문화의 제문제", 한국신석기학회 학술발표 자료집 (2006)
  34. 이동주, "신석기시대 후만기의 환경변동과 그 현상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 in: 21세기의 한국고고학Ⅱ" (2009), 주류성 출판사
  35. 이언재, "수가리패총의 연체동물 화석군집에 관한 연구", 석사, pp.1980
  36. 임돈, "조도패총출토 유물소고", 논문집<인문사회과학편> (1978), 한국해양대학교
  37. 정징원, "김해수가리패총Ⅰ" (1981), 부산대학교 박물관
  38. 정징원, "남해안지방의 즐문토기 연구(1)", 부대사학, 6 (1982), 부산대학교
  39. 정징원, "남해안지방 초기 즐문토기의 일검토", 영남고고학, 7 (1990), 영남고고학회
  40. 정징원, "선사시대의 부산", 부산시사 (1990)
  41. 정징원, "조도패총 출토 남해안식 즐문토기", 고고역사학지 (1991), 동아대학교 박물관
  42. 최성자, "감포 기장간 해안단구 변위율 및 신기지구조 운동 in: 춘계공동학술발표회 논문집", pp.271~273 (2002), 한국자원공학회,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한국지구물리탐사회, 대한지질학회
  43. 최성자, "대보-구룡포-감포 지역의 해안단구(II)", 자원환경지질, 37(2), pp.245~253 (2004),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44. 추연식, "패총의 형성과정", 한국고고학보, 29 (1993)
  45. 하인수, "범방패총Ⅰ" (1993), 부산시립박물관
  46. 하인수, "동삼동패총 정화지역 발굴성과 in: 고고학을 통해본 가야", 제23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 발표요지 (1999)
  47. 하인수, "동삼동패총 1호 주거지 출토 식물유체", 한국신석기연구, 2 (2001)
  48. 하인수, "영선동식토기와 암사동식토기", 한국신석기연구, 2 (2003)
  49. 하인수, "동삼동패총 문화에 대한 예찰", 한국신석기연구, 2 (2004)
  50. 하인수, "동삼동패총 문화 in: 영남고고학 20년 발자취" (2004), 영남고고학회
  51. 岡本勇, "繩文文化の起源と貝塚 in: 繩文人と貝塚", pp.56~86 (1989), 六興出版
  52. 及川民次郞, "南朝鮮牧ノ島東三洞貝塚", 考古學, 4 (1933)
  53. 藤井昭二, "埋沒林と海水準變動", 季刊考古學, 15, pp.21~24 (1986)
  54. 麻生優, "繩文土器の知識 Ⅰ", 考古學, 4, pp.31~ (1986)
  55. 衫原莊介, "神奈川縣夏島における繩文文化初頭の貝塚" (1957), 明治大學
  56. 桑山龍進, "相模夏島貝塚の遺物", 人類學雜誌, 58(8) (1941)
  57. 長崎縣 鷹島町 敎育委員會, "鷹島海底遺蹟Ⅱ", pp.119~ (1994)
  58. 橫山將三郞, "釜山府絶影島東三洞貝塚調査報告", 史前學雜誌, 5(4) (1933)
  59. Kim, S. W., "A study on the terraces along the southeastern coast (Bangeojin-Pohang) of the Korean Peninsula", Jour. Geol. Soc. Korea, 9, pp.89~121 (1973)
  60. Oh, G.H., "Marine terraces and their tectonic deformation on the coast of the coast of the south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pp.13~ (1981), Univ. of Tyokyo
  61. Sample, L.L., "Tongsamdong : A Contribution to Korea Neolitic Culture History", Artic Anthropology, Ⅺ(2) (1974)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