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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별신굿 춤에 나타난 ‘나무(木)’의 상징성 연구

Study of the symbolism of the 'tree' in the Byeolsingut dance in the Yeongnam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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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무용

초록

본 연구는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신목 신앙의 형태와 영남지역의 남해안과 동해안 별신굿 춤이 지닌 ‘나무(木)’의 상징성을 살펴보고, 그 관련성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나무’의 상징성은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고조선 단군신화의 신단수, 고구려 동맹제의 목수신, 마한의 솟대 숭배 신앙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신목 신앙은 별신굿 춤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먼저 남해안 별신굿의 경우, 굿판에 세워진 서낭대(선왕대), 거리굿(시석굿)에서 추는 송신춤, 들맞이 당산굿, 일월맞이(칠성굿), 골맥이굿, 부정굿, 가망굿, 제석굿, 선왕굿, 용왕굿, 큰굿(손굿, 환생탄일)에 손전을 들고 추는 춤, 큰굿의 손굿의 대잡이 등에 나타났다. 동해안 별신굿의 경우, 굿판에 세워진 신대(神代), 내당굿의 손님굿과 외당굿의 심청굿에 손대를 들고 추는 춤, 외당굿의 영산맞이(이운맞이)에서는 용선을 움직이며 추는 춤 등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고대 신목 신앙은 남해안과 동해안 별신굿 춤이 지닌 ‘나무’의 상징성과 유사한 맥락을 지니고 있었다. 신과 인간, 하늘과 땅의 매개적 존재로 숭배되어 온 신목 신앙이 신화적 형상으로 나타나 고대 무(巫)문화의 기반을 이루는데 함께 하였다, 이는 오늘날 별신굿 춤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고대 신목 신앙을 통해 별신굿 춤을 분석하는 시각은 한국의 무(巫)문화를 좀 더 함의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orm of belief in sacred tree appearing in ancient myths and the symbolism of 'tree' in the Byeolsingut dances of Namhaean and Donghanan of the Yeongnam region, and to reveal the relationship. The symbolism of the ‘tree’ appears in the worship of the Shindansoo in Dangun mythology of Gojoseon, Moksooshin at the Ritual of Dongmaeng of the ancient Korean kingdom of Goguryeo, and Sotdae of the ancient Korean kingdom Mahan that appear in ancient mythology. This belief in sacred tree can also be found in the byeolsingut dance. First of all, in the case of Namhaean Byeolsingut, Seonangdae built on a gutpan, Songsin dance performed at Georigut, Deulmaji Dangsangut, Ilwolmaji, Golmaegut, bujeong-gut, Gamangut, Jeseokgut, Seonwanggut, Yongwang-gut, Big-gut(Son-gut, hwansaengtan-il) dances with a hand held, and the Daejae of Son-gut. In the case of Donghaean Byeolsingut, you can find it in the Shindae(神代) built on the gutpan, the dance of raising one's hand to Sonnim-gut of Naedang-gut and the Simcheong-gut of Oedang-gut, and the dance of moving dragons in Yeongsanmaji of Oedang-gut. As such, the ancient belief in sacred tree had a similar context to the symbolism of the ‘tree’ in the Byeolsingut dances of Namhaean and Donghanan. The belief in sacred tree, which has been worshiped as an intermediary between gods and humans, and heaven and earth, appeared in mythical form and joined in forming the foundation of ancient shaman arts culture. This is reflected in today's Byeolsingut dance as well. Understanding the byeolsingut dance through the belief of the ancient sacred tree could help us understand Korea's shamanl arts culture in a more meaningful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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