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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조임도의 문학에 나타난 낙동강 연안과 그 의미

The Nakdonggang River shore in Kansong Jo-imdo's literacture and the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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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조임도의 문학에서 낙동강 연안이 어떠한 공간으로 형상화되었는지를 살펴보고, 그의 사후 그것이 지니는 의미를 도출했다. 강이 차안과 피안을 가르면서도 둘을 시공간적으로 소통시키듯, 낙동강 연안은 조임도에게 인맥적․시간적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었다. 인맥적 소통은 조임도가 사우들과 교유하면서 이루어졌는데, 그 속에서 그는 동류지락을 느꼈다. 시간적 소통은 역사 및 고인에 대한 회고를 통해 이루어졌다. 조임도는 역사와 고인을 떠올리며 과거와 소통할 수 있었고, 인간사의 허무함을 느꼈다. 낙동강 연안을 통해 조임도는 여러 가지 문학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었다. 조임도가 낙동강 공간을 이와 같이 형상화한 것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후대의 문인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후대의 문인들은 낙동강 연안의 합강정사를 중심으로 조임도의 행적을 집단적으로 기억하고 전승했다. 그리고 낙동강을 통해, 이들에게 조임도는 여러 학파를 융통한 인물로 기억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조임도와 후대의 문인들 사이에는 시대를 뛰어넘은 시간적 소통이 이루어졌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how to image Nakdonggang River shore in Kansong Jo-imdo(1585~1664)'s literature, and deduced the cultural means of it after his death. Jo-imdo's life was in close connection with Nakdonggang River shore. River divide the space to this and that, as well as make them communicate spatiotemporally. Like this case, Nakdonggang River shore became the space of communication to him, in personal connections and time Communication in personal connections was made by Jo-imdo’s friendship with his academic friends, and he can feel consciousness of kind. This was associated with Gyeongyangdae and Hopgangjeongsa. Communication in time was made by the retrospect of history and the departed saint in Nakdonggang River shore. They were associated with ruins and the departed saint’s architecture. These made him communicate with past, and feel the futility of human affairs. His imagine about Nakdonggang River shore impacted on future classical scholars after his death. They collectively memorialized and transmitted Jo-imdo's Hopgangjeongsa. Through Nakdonggang River and its shore, they also understood that Jo-imdo put together many school, such as Taegae(退溪), Nammyeong(南冥), Hangang(寒岡), and Yeoheon(旅軒). It made them communicate with departed Jo-imdo without the limit of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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