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문학 연구의 흐름과 방향
Tendency and Prospect on the Study of Song-Gang’s Literary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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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송강 정철(1536∼1593)의 문학세계와 작가론에 결부된 성과를 연구사적 관점에서 검토하면서, 그동안의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전망 및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송강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다음, 단행본⋅학위논문⋅일반논문의 출간유형별 양상과 특징을 개관하고, 송강문학 연구 성과를 시기별⋅장르별⋅주제별 세 국면에서 그 두드러진 연구 동향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럼으로써 기존 연구 흐름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연구 전망 및 방향 설정의 디딤돌로 삼았다. 송강의 문학세계와 작가론에 결부된 그동안의 연구는 출간유형 면에서 전작의 단행본과 박사논문이 많지 않은 반면, 석사논문과 일반논문은 압도적으로 많은 편수를 차지하고 있다. 시기별 연구 동향과 특징 면에서는, 근대적 학문 방법론에 입각한 1930년대 중반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80여년의 기간을 네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초기 이후 논의 대상이 확대되고 방법론적 다양성이 모색되면서 연구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었다. 그런 가운데 기존 논의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국면으로의 도약을 통해, 송강이 일구어 낸 문학세계와 작가로서의 개성을 오늘의 시대 문화적 환경 속에서 수용⋅향유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장르별 연구 동향과 특징 면에서는, 송강의 한시⋅시조(사설시조)⋅가사 가운데 가사 작품 연구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 고찰이 그 다음을 차지하며, 특히 박사논문의 경우는 한시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수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주제별 연구 동향과 특징 면에서는, ㉠서지⋅전기⋅배경, ㉡언어⋅표현⋅제재⋅구조, ㉢사상⋅자연관⋅주제⋅미학, ㉣비교 연구, ㉤교육적 적용, ㉥작가론 및 종합적 고찰로 대별하여 살펴보았을 때, 송강문학의 미학과 작품론적 실상을 보다 수월하게 수용할 수 있는 학술적 기반을 다져나가는 데 연구의 관건이 놓여 있으며, 오늘의 연구는 여기에 주안점을 두고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사적 동향과 특징들을 염두에 둘 때, 앞으로의 연구는 연구 대상과 관련된 장르적 편향성 및 방법론적 편향성의 극복, 송강 문학세계 전반을 관류하는 특성의 구명, 송강문학의 특질을 규명하는 논의의 심화와 지속, 송강시가의 누대에 걸친 수용 및 선호와 결부된 연행론적 특성 해명, 송강의 문학세계를 보다 수월하게 수용⋅향유할 수 있는 대중적 인식 기반의 조성, 송강문학이 오늘날 우리에게 환기하는 가치의 실상 탐구, 송강문학의 산실과 연계시킨 송강 문학세계의 문화콘텐츠화 등에 그 전망적 시각과 바람직한 방향이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Song-Gang Jeong Chul's(1536∼1593) literature world and accomplishment linked to the study of writer from a researcher's point of view, and investigates the prospect and direction of future studies. In order to do so, life history of Song-Gang, his literary works and research papers are organized in total. Then the research results of Song-Gang's literature are studied based on the prominent research trends and characteristics in terms of the time, genre, and theme. By doing so, three-dimensional interpretation of existing research flow is expected, and this can serve as a stepping stone to future research prospects and guide direction. Academic foundations need to be solidified, and the methodological awakening for easier embrace of characteristics of the work criticism and aesthetical reality are also needed in order to activate the researches that can bring light to Song-Gang's literature and personalities as an author. In other words, it is important to expand the basis for the understanding of the reason why Song-Gang was an important author in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 current studies are on-going processes, which focus on this fact, along with the realization of the meaning of classics in relation to current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