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진의 역사극 <皆骨山>과 <麻衣太子> 판본 연구
A Study on the Editions of Yoo Chi-jin's Historical drama Gaegolsan and Crown Prince Ma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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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유치진 역사극을 대표하는 <皆骨山> 판본에 관한 연구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해 해방 이후 수차례에 걸쳐 행해진 <皆骨山>의 개작 양상에 관한 논의이다. <麻衣太子>로 개제되는 동시에 제5막이 첨작되는 등 일련의 개작 과정을 거치면서 <皆骨山>은 문제적 텍스트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어떤 판본을 정전(正典, canon)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가 연구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핵심이었다. 그간 선행연구들에서 간과되어 온 중요한 사실 하나는 이 작품의 개작이 지속적으로 행해졌다는 것이다. 그러한 개작은 유치진이 생을 마감하기 세 해 전까지도 계속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 작품의 모든 이본들을 연구 대상으로 상정하였다. 그리고 개작의 주요 결절점에 해당하는 판본들을 중심으로 변화 궤적을 추적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담화적 층위와 이야기 층위에서 판본들 간의 차이 및 교집합 영역을 도출하는 연구방법을 채택했다. 개작의 내적 변인과 외적 요구 사이의 긴장관계를 조망하고, 그로부터 환기되는 의미를 논구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본고는 비교 대상 텍스트를 작가 생전에 출판된 판본들로 한정했다. 작가 개입에 따른 개작만을 문제 삼으려는 취지에서다.
Abstract
This article is a study on the editions of Gaegolsan representing Yoo Chi-jin's historical plays. Properly speaking, it is a research about the rechauffe aspects of Gaegolsan which had been done numerous since 1945. Gaegolsan has been the focus of a new title Maytaeza(Crown Prince Mayi) and rechauffe adding fifth act. Especially it has been the highly controversial issue which edition is to be a canon text among researchers. In the meantime a crucial fact overlooked in advanced researches is that this work had been adapted. Yoo Chi-jin's rechauffe of this work had been done until three years before his death. Thus this article bring in all the different editions of this work as subjects of study. The changes would be traced through them. For this cause I adopt a strategy drawing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mong editions. Such a method is very effective in understanding his rechauffe intention and meanings implied in it. This article limits the subject of analysis to texts published before writer d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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