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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 경북대구 지역 간행 콩소설 -한국전쟁기 정훈문학 연구 3-

A Study on Agitation-Propaganda Literature during the Korean War period 3-Issued on Conte written in GyeongbukㆍDaegu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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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1950년 전쟁기 세 해에 걸친 한국문학은 앞뒤 시기와 다른 특성을 적지 않게 일궈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군을 비롯해 각급 국가 전쟁수행기구에서, 무력을 앞세운 군사전략과 더불어 행한 간접전략인 정훈문학이다. 경북대구 지역은 그러한 정훈문학의 중요 장소였으며, 각별히 콩소설의 발표가 두드러졌던 곳이다. 이 글은 그런 사실을 간추리고, 전쟁기 문학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목표로 쓰였다. 콩소설은 꽁트(장편ㆍ엽편)라 부르는 근대 단형 서사를 일컫는 토박이 용어다. 경북대구의 정훈 콩소설은 경상북도 기관지 『도정월보』에 실린 작품과 정비석의 콩소설집 ≪색지풍경≫속의 것이 대표한다. 『도정월보』는 1951년 7월 창간에서부터 1953년 7월까지 14집을 내면서 11편의 콩소설을 실었다. 그들은 본격 정훈소설과 내면소설이라는 서로 맞서는 두 유형을 양 끝으로 삼아 다채로운 세태소설로 그 속을 채웠다. 월남 피란민의 후방 적응 문제, 전시 생활고와 전시 풍속, 공직사회의 인사비리나 내외 갈등과 같은 속살이 그것이다. 『도정공론』 콩소설은 정훈 매체라는 매체 구심성보다는 다양한 작품의 원심적 확산을 보여 준 셈이다. 1952년에 나온 ≪색지풍경≫의 56편 가운데서 2부 ‘전장점묘’는 제목 그대로 본격 정훈소설 20편으로 이루어졌다. 작품 중심은 13편에 이르는 아방 이야기다. 그들은 전방 국군의 용감한 전투 전력과 투철한 정신 전력을 각인시킨다. 후방 이야기 또한 전방 지원, 후방 보안이라는 책무를 강조한다. 7편에 이르는 적방 이야기는 잔인하고 군기마저 무너졌을 뿐 아니라, 잠재적 투항 가능자인 인민군ㆍ중공군과 후방민을 그린다. 따라서 ‘전장점묘’는 전쟁 승리를 위한 필수 전력과 조건을 갖춘 아방과 그렇지 못한 적방 사이 경계와 대립적 인식으로 한결같다. 대중 매체라는 매체 원심성보다 정훈 주제 구현이라는 구심적 수렴을 보여 준 셈이다. 전쟁기 경북대구 지역의 정훈 콩소설은 전쟁문학과 지역문학이 하나로 만난 자리다. 전시 의 기동성 있고 압축적인 전황 보고와 세태 인식, 보다 많은 필자 수용과 소형 출판물 시장에 걸맞은 양식이었던 콩소설을 빌려 경북대구 지역문학은 전쟁기 문학의 핵심 장소 가운데 한 곳으로서 역동적인 지역성을 펼쳐 보였다. 앞으로 전쟁기 콩소설의 전모를 밝히는 연구가 바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Abstract

Korean literature during three years at 1950s Korean war period made many characteristics distinct from literature in similar period. One of the literatures is agitation-propaganda literature. Differed from other region, GyeongbukㆍDaegu area wrote and published kong story(conte) remarkably. The purpose of this writing is to summarize and report above fact. The kong story is new term originated from modern short narative. Typical examples of agitation-propaganda kong story of GyeongbukㆍDaegu area are 11 novels in Dojeongwolbo(도정월보), that is bulletin of Gyeongbuk and 20 novles of ‘battle sketch’ in Jeong Bi Suk’s Saekgipungkyung(색지풍경). Total 14 collections of Dojeongwolbo, were published form July 1951 to July 1953. Agitation-Propaganda story and the inside story are located at the both ends of kong story and social conditions story is filled up between them. Dojeongwolbo showed centrifugal spread of various literature rather just faithful to centrality as an agitation-propaganda media. Jeong Bi Suk’s ‘battle sketch’ in Saekgipungkyung published in 1952 is an example of public discourse war period condensed to kong story. Thirteen volumes of our forces stories are the main contents of it. The stories imprint us with nation’s force of front line that has brave fighting power and tough mental strength. They emphasize security of the rear and support to front line from the rear. Unlike them, cruel and military discipline relaxed North Korean people’s army, the Communist Chinese army and their rear side are shown in 7 volumes of enemy stories. By this oppositive realization between our forces and enemy forces, required military strength and conditions for the victory are clarified. Agitation-Propaganda cong story which is unique regionality of GyeongbukㆍDaegu regional literature during war period has both characteristics of War Literature and Regional Literature. The style was very effective to report on the military situation and to recognize social condition with good mobility and compressibility. Based on this style, GyeongbukㆍDaegu regional literature showed dynamism as one of the core of war perio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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