厚齋 金榦의 筆記 散文 創作 - 『隨錄』에 나타난 김간의 思惟 -
A Study on the Biji(筆記) Prose written by Hujae Kim 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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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에서 필자는 조선 후기 老論系 文人인 厚齋 金榦(1646~1732)의 필기 산문 저술 중에서 그의 내면이 잘 드러나 있는 『隨錄』을 분석하되, 주로 김간 개인이 잘 드러난 조목들을 중심으로 그 특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우선 김간은 유학의 도를 추구하기 위해 자신이 어떤 노력을 했으며 어떤 실패를 맛보았는지를 솔직히 고백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는 유학자로서, 수행자로서 김간의 면모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김간은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논평하면서 주로 인용의 수사법을 활용하였으며, 인물을 품평하는데 있어 관료보다는 학자를 우위에 두는 태도를 취하였다. 학자 우위의 사유 역시 그의 학자적 면모의 하나라고 파악되었다. 마지막으로 김간은 과폐론과 정치론 등의 현실 문제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이는 그가 유학자로서 ‘內聖外王’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되었다. 요컨대 『수록』에서 부각되는 김간이라는 인물의 형상은 ‘학자’라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In this article, I tried to identify its characteristics by analyzing SuRok, which shows his inner consciousness well, among the works of Hujae Kim Gan, a late Joseon scholar of Noron(老論). First of all, Kim Gan confessed honestly what efforts it had made to pursue Confucianism and what failures it had experienced. Through this, we were able to specifically confirm the aspect of Kim Gan as a Confucian scholar and a practitioner. Next, while commenting on various characters, Kim Gan mainly used quoted rhetoric and took an attitude that put scholars above bureaucrats in evaluating characters. The thought of academic superiority was also identified as one of his academic aspects. Finally, Kim Gan was very interested in real issues such as the flaws of Gwageo and political theory. This was understood as part of his efforts to realize the ideal of becoming a wise man personally and realizing the rule of right externally as a Confucian scholar. In short, the shape of the character Kim Gan, who stands out in Surok, can be summarized in one word, 'scho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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