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初 對 哈密 정책에 대한 一考察-복탁 사여를 중심으로-
A Study on Policies toward Hami during theEarly Ming Dynasty-Focused on the Boqtaq Besto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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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元末 하미 지역은 칭기스 칸의 아들 차가타이(Chagatai)의 후예들이 주둔하며 지배하였다. 14세기 후반 朱元璋의 明軍은 元의 수도 大都를 장악하고 서북쪽으로도 세력을 뻗어 하미와 그 주변 지역 공격에 성공하였고 “哈密之路가 뚫려 商旅가 오갈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했다. 이곳은 계속해서 지배한 것은 차가타이의 후예들이었으나 명은 영향력을 키워 15세기 한 하미왕의 책봉 요청을 받아들이고 王號를 忠順王과 忠義王으로 바꾸어 버렸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명이 충순왕과 충의왕에게 몽골 여성들의 冠인 복탁(boqtaq)을 하사했다는 점이다. 이 기록은 비록 그 수가 적지만 원대에 몽골 지배층이 황실 남성의 부인에게 그 지위를 높여주고자 복탁을 하사했던 관행을 따라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명이 자신들의 변경에 남아 있는 몽골 황실 구성원들에게 예전에 몽골이 했던 것과 같은 관행을 그대로 시행하고자 했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소수의 사여가 하미에 집중된 것은 첫째, 하미가 명이 서역으로 왕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통로 상에 있었는데 그곳을 몽골 후예가 다스리고 있었기 때문이며 둘째는 왕의 칭호를 받지는 못할지라도 그곳의 여성들이 사실상 실권을 가진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Abstract
In the late period of the Yuan Dynasty, the region of Hami (哈密) was dominated by the descendants of Chagatai, the son of Chinggis Khan. Although the Ming Dynasty could not directly rule over Hami and its surrounding areas, they were able to expand their influence there following the military attack. Hami was a major thoroughfare connecting the Central Plains (中原) and the Western Regions (西域). After the Ming Dynasty successfully attacked Hami, they were overjoyed that merchants and travelers could now move freely. The descendants of Chagatai continued to govern this region. The Ming Dynasty established a guard post in Hami, changing the royal titles of the Mongol princes in the area from Su Wang(肅王) to Zhongshun Wang(忠順王) and Zhongyi Wang(忠義王). Noteworthy is the fact that the Ming Dynasty granted Mongolian women's headgear, known as 'boqtaq,' to Prince Zhongshun and Prince Zhongyi. This demonstrates, first and foremost, that the Ming Dynasty valued the former Yuan Dynasty's royal descendants who ruled Hami (哈密), a strategic gateway to the Western Regions (西域). Furthermore, the fact that the Ming did not only bestow ceremonial items upon the men of Hami but also gave special items to the women indicates the remarkably high status of women in Hami. Therefore, we can discern that the Ming Dynasty sought to replicate the practices of the Mongol rulers by bestowing similar honors upon the remaining Mongol imperial members who adhered to their established n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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