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 改刊의 의미와 改刊本의 형태서지적 분석 - 17세기 <四書諺解>의 改刊 현상을 중심으로 -
The Meaning of Supplementary Woodblocks and Bibliographic Analysis of Supplementary Woodblocks Edition - Focusing on the Annotation of Four Books of the 17th century -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목판은 전통시대에 가장 널리 사용된 기록매체이다. 대량 인쇄가 가능하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반복 인출할 수 있는 누인성의 장점을 갖고 있다. 목판은 생주이멸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기록학적으로 보면 현용, 준현용, 비현용 단계를 거치면서 최종 역사기록으로 남게 된다. 개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마모, 훼손된 판을 선별적으로 보충하는 작업으로 목판의 지속적 활용을 위한 필연적 과정이면서 준현용을 위한 핵심적 활동이라 할 수 있다. 17세기 <四書諺解>의 중심에는 1612년경 경서자번각본과 1631년경 개간본이 있었다. 개간본은 경서자번각본을 저본으로 影寫 방식으로 등재본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판의 크기에 있어 개간판이 원판에 비해 작아졌는데 이는 판각과정에서 발생한 목재의 수축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문의 표기 방식에 있어서 1612년경 경서자번각본에서는 반치음과 옛이응이 비교적 일관성 있게 쓰여진 반면, 1631년 개간본에서는 반치음과 옛이응이 이응과 혼재된 양상으로 나타난다. 판각에 있어서 개간본에서 각수에게 좀 더 많은 재량이 주어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각수명의 판각, 어미 모양의 다양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stract
Woodblock was the most widely used recording medium in the traditional period. It has the advantage of being able to print in large quantities and be repeatedly print over time. The woodblock goes through the process of its life cycle, and from a historical point of view, it goes through the stages of the current, semi-current, and non-current to remain as the final historical record. Supplementary woodblocks were carved some time after the original production, likely to replace blocks that had been eroded or damaged by repeated printings. Supplementary woodblocks play a key role in the continuous use of woodblocks.
참고문헌 (21)
- 김상호, "조선의 각수 연구" (2013), 대구대학교출판부
- 김성찬, "東營重記" (2012), 원주시
- 慶尙監營의 綜合的 硏究, 慶尙監營 刊行本과 樂育齋 所藏書冊 分析, "남권희",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 (2009)
- 남권희, "목판의 행간에서 조선의 지식문화를 읽다" (2014), (주)글항아리
- 문석윤, "全國 主要 圖書館 所藏 退溪先生 主要著作 目錄과 解題" (2007), 한국학술진흥재단
- 문화재청, "사찰 목판 보존관리 지침서" (2020), 반디컴피앤씨
- 한국국학진흥원, "한국 목판의 제작과 보존" (2020), 디자인판
- 한국학중앙연구원, "朝鮮時代 解由文書" (2012),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김순석, "유교사회와 책판 제작의 사회문화사적 의의", 한국학연구, (32), pp.439~466 (2014)
- 남권희, "慶尙道 安陰縣의 『丁卯十一月日 各項都重記』 分析: 地方 官衙의 記錄物을 중심으로", 嶺南學, (21), pp.203~256 (2012)
- 손계영, "조선후기 경상감영의 출판과 간행본의 특징", 영남학, (61), pp.85~116 (2017)
- 신은제, "해인사 고려대장경 補刻板 연구 - 『大般若波羅蜜多經』 補刻板을 중심으로", 미술자료, (98), pp.104~129 (2020)
- 신정엽, "조선전기 금속활자 번각본의 판각 현상 분석 - 초주갑인자혼입보자 번각본 「眞西山讀書記乙集上大學衍義」를 중심으로", 서지학연구, (86), pp.167~192 (2021)
- 옥영정, "7세기 간행 四書諺解에 대한 종합적 연구 - 간본의 계통과 經書字復刻本의 형태서지적 분석을 중심으로 -", 서지학연구, (32), pp.361~386 (2005)
- 옥영정, "국내 현존 宋․元本의 조사와 書誌的 분석", 서지학연구, (52), pp.249~293 (2012)
- 옥영정, "경상감영 책판목록의 현황과 기록내용 분석 - 『鏤板考』와 『書冊目錄』을 중심으로 -", 영남학, (61), pp.35~84 (2017)
- 尹秉泰, "韓國의 冊板目錄", 古印刷文化, 7, pp.20~ (2000)
- 이병훈, "한국 서원 장서의 구축과 관리 제도의 변화", 한국서원학보, (12), pp.181~239 (2021)
- 이상백, "전라도 고산 안심사의 목판 인쇄 연구", 서지학연구, (93), pp.119~142 (2023)
- 정희석, "타운 木材의 天然乾燥 特性 및 캘린더에 관한 硏究", 목재공학, 13(3), pp.27~33 (1985)
- 홍성덕, "전주향교 完營冊板 보존현황 및 활용방안", 고문화, (65), pp.1~20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