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熊川陶窯址와 水崎(假宿)遺跡에서 본 朝日交流

A study of Josen-Japan exchange seen from Ungcheon ceramic kiln site(熊川陶窯址) and Mizusaki (Kariyado) Ru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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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재 熊川陶窯址는 15세기 후반~16세기에 주로 粉青沙器를 생산하였던 登窯 관련 遺構이다. 같은 시기에 조선 정부가 일본인 도항처로 지정했던 齊浦(乃而浦)에 근접한 곳으로 당시의 朝日 교류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한편 당시 일본에서 조선 통교를 가장 활발히 하였던 곳이 對馬島였는데, 특히 대마도 중앙부의 淺茅灣(아소만) 서남쪽 부근에는 왜구의 두목 早田(소다)氏의 거점으로 유명한 美津島(미쓰시마)町 尾崎(오사키)에 위치한 水崎(假宿)<미즈사키(가리야도)>遺跡이 있다. 13~16세기 대마도 사람들의 대외활동과 그 범위를 검토함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토 유물을 도자기로 한정해서 살펴보면 중국산을 훨씬 상회하는 수의 조선산 도자기와 파편이 발굴되었다. 그 대부분이 14세기 후반~16세기에 한반도에서 제작된 분청사기이다. 웅천도요지와 水崎(假宿)의 조사보고서 및 이를 참고로 한 종래의 관련 연구에서는 웅천요산 도자기가 15~16세기에 일본에 전래되었다고 추측되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양쪽 유물의 관련성을 논하는 것도 있지만, 웅천지역과 水崎(假宿)의 유물에 대한 비교 검토 및 도자기 교류의 실태에 관한 연구 성과는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다. 본고에서는 웅천도요지 및 당시 조선 정부가 일본인에 대해 개항한 ‘三浦’(薺浦, 釜山浦, 鹽浦) 가운데 恒居倭(浦所에 거주하였던 왜인)와 일본인 통교자들로 인해 朝日 간의 교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던 제포의 수중 유물, 그리고 대마도의 水崎(假宿)의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고찰해 상호 교류의 일단을 밝혔다.

Abstract

慶尚南道昌原市鎭海區所在の熊川陶窯址は、15後半ば~16世紀に主に粉青沙器を生産していた登窯である。熊川窯は当時、朝鮮政府が日本人到泊處として指定していた薺浦(乃而浦)に近接しており、當該期の朝日間の陶磁交流を垣間見る上できわめて重要な遺構として注目される。一方、同じ頃日本ではもっとも朝鮮通交を盛んに行っていたのが對馬の人々であるが、對馬には倭寇の頭目早田氏の據点として知られる美津島町尾崎地區に水崎(假宿)遺跡がある。本遺跡は、13~16世紀の對馬の人々の對外活動やその範圍をうかがう上できわめて重要な遺構として評價されている。遺物を陶磁器に限定して言えば、中國産をはるかに上回る朝鮮産の陶磁器と破片が出土されており、その大半を粉青沙器が占める。熊川陶窯址や水崎(假宿)遺跡の調査報告書およびこれらを參考にした硏究において、熊川窯産の陶磁器が15~16世紀に日本にもたらされたと推測されており、一部の硏究では兩遺構の關聯性を論じているものもあるが、未だ詳論はないと言えよう。本稿では、熊川陶窯址および朝鮮政府が日本人向けに開港していた三浦(薺浦、釜山浦、鹽浦)のうち、恒居倭や日本人通交者によってもっとも賑わっていた薺浦の水中遺物、對馬の水崎(假宿)遺跡の出土遺物を中心にとりあげ、相互交流の一端を明らかに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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