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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신의 「성서조선」과 일본의 언론 통제 정책

Kim Kyo-shin’s Sungsuh Joseon and Japanese’s colonial press control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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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성서조선」은 1927년 동인지로 창간되어 1930년 5월부터 김교신이 주필로서 발행 책임을 맡아 1942년 3월 강제 폐간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식민지 시대 100호 이상 발간된 잡지가 전체 약 3%밖에 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이와 같은 속간은 대단히 이례적인 것이었다. 종래 김교신 연구는 그의 신학 사상과 교육 사상에 집중되었고 열악한 식민지의 출판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그의 언론 활동에 대한 연구는 전무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일제의 식민지 언론 통제 정책과의 관련성 속에서 그의 언론 활동을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일제의 식민지 언론 통제 정책과 식민지 도서 검열에 관해 연구하여 조선 출판계의 추이와 근대 잡지 발행 상황을 파악하고, 김교신의 「성서조선」 속간을 위한 노력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개인잡지로서 158호가 발행된 「성서조선」은 그 자체로 일제의 사상 및 언론 통제에 대한 저항이었음을 규명하고, 나아가 「성서조선」을 통해 그가 민족에게 전달하고자 한 저항의 메시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Abstract

Sungsuh Joseon, initially launched as a coterie magazine in 1927, continued under the editorial leadership of Kim Kyo-shin from May 1930 until its forced cessation by colonial authorities in March 1942. In a colonial context where only approximately 3% of publications surpassed 100 issues, the sustained publication of Sungsuh Joseon was an unprecedented achievement. Previous scholarship on Kim Kyo-shin has predominantly focused on his theological and educational thought, leaving his journalistic endeavors under the restrictive colonial publishing environment largely unexamined. Consequently, this paper seeks to examine Kim’s journalistic activities within the framework of Japanese colonial press control policies. This entails an analysis of the mechanisms of colonial press and book censorship, along with the evolution of publishing practices in Joseon, with particular emphasis on Kim’s efforts to maintain Sungsuh Joseon. The analysis reveals that the magazine’s 158 issues, as a privately published periodical, served as a form of resistance to the ideological and press suppression imposed under Japanese rule. Furthermore, this study aims to elucidate the message of resistance Kim sought to convey to his nation through Sungsuh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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