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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검(刀劍) 제작과정에 나타나는 감각ㆍ기술 전통지식 : 경북 문경의 한 도검 장인 사례를 중심으로

The Making of Traditional Sword and Traditional Knowledge on SensibilityㆍTechnology : A Case of a Sword Craftsman in Munkyung County, Kyungpook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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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를 통해서는 도검 장인의 구술생애사 맥락을 중심으로 단조ㆍ단접, 검신 연마, 담금질, 상감과조각 등 주요 제작과정에 나타나는 시각과 청각, 촉각 등 감각ㆍ기술 전통지식의 양상과 내용을 살펴보았다. 전통 도검은 무형문화의 전통지식을 담고 있는 금속공예 분야로서 전승 맥이 단절되었다가 최근한 장인의 노력으로 복원되었다. 이는 다른 공예 분야와 마찬가지로 제작 기술과 지식이 개인의 머릿속에 들어 있어 발화나 구체적 행위를 통해 암묵적으로 인지되고 소통, 전승되므로 ‘경험지’ 혹은 ‘암묵지’ 이기도 하다. 따라서 제작과정의 단조나 단접, 연마, 담금질, 상감, 조각 등과 같은 세밀한 기술이 대부분경험적 감(感)에 의해 이루어진다. 전통 도검의 효율적 전승을 위한 한 가지 방안은 계보주의와 기능의원형주의에 매몰된 현행 무형문화재 정책에 융통성을 부여하는 일이다. 비록 스승 없이 개인적 노력으로도검 제작 기능을 복원했을지라도, 그 성과와 전승 의지를 감안하여 법적 지원으로 안심하고 기능 전승에 몰두할 수 있도록 조처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aspects of traditional knowledge on the sense of sight, seeing and touch in the making of traditional swords, focused on a context of oral life history of a sword craftsman in Munkyung county, Kyungpook province. A traditional sword is a kind of iron crafts including various traditional knowledges on sensibilityㆍtechnology. And it have been became extinct for a long time since Chosun dynasty, but being restored by a great deal efforts of a sword craftsman. The technology for making traditional sword is not only an experience knowledge but also tacit knowledge because it is appreciated and communicated, transmitted through speech and behaviour in everyday lives tacitly. Therefore the making works of forming, welding, grinding of a sword body, hardening, inlaid work and craving etc. have being performed through empirical feelings or sensual knowledges on the sense of sight, seeing and touch. The knowledge and technology of empirical sense on sight, seeing and touch have been applied as a standard for judgement to all manufacture processes in a temperature of heating an iron, a homogeneity of a sword body line and the time of hardening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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