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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헌종 대 문관(文官) 인사와 홍문관 관원의 위상

The Status of Civil Servants(文官) and Government Officials of the Hongmun-gwan(弘文館) during the Reign of King Heonjong of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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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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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시대 정치엘리트를 규명하는 일환의 하나로, 홍문록에 주목했다. 특히 조선시대 내내 핵심 정치엘리트 관료였던 홍문관원의 위상이 19세기 들어와 변화가 생긴 점에 착안하여, 특히 19세기 헌종 대 홍문관원의 관인적 위상을 재검증했다. 그 결과 홍문관 관원은 여전히 조선시대의 주요 관로의 하나였음을 확인하는 한편 이 시기 정치엘리트의 관료 기준을 재정립하는 시도를 했다. 기존에 알려진 문과 급제 이후의 승문원 분관, 『홍문록』 입록, 당상관 승진이라고 하는 정치엘리트 기준은 19세기 들어와 다소 완화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승문원보다는 규장각 각신이 되는 「내각록」 입록이 중요했고, 당상관보다는 정2품 이상 관원의 승진이 정치엘리트 판명에 더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함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홍문관원의 위상을 재검토한 결과, 19세기 홍문관원은 공식적인 홍문록 입록을 통한 제수보다는 내각록 입록 이후에 자연히 홍문관원이 되거나 중비특제와 같은 방식으로 홍문관원이 되는, 즉 비공식적 루트의 홍문관원이 증가하고 또 그들이 더 핵심 요직으로 가는 현상이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이들은 대부분 명문 벌열 가계의 자손들이었다. 이들 비공식 홍문관원은 19세기 중요한 인사특징의 하나이자, 세도정치기 엘리트 창출의 새로운 재생산 기제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Hongmunrok(弘文錄) as part of an investigation into the political elite of the Joseon Dynasty. In particular, the study examines how the status of Hongmun-gwan(弘文館), a key political elite official throughout the Joseon Dynasty, changed in the 19th century, and how the political status of Hongmun-gwan was re-verified in the 19th century. The results confirm that Hongmun-gwan remained one of the main government lines of the Joseon Dynasty, while attempting to redefine the standards of political elites during this period. A review of the status of Hongmun-gwan officials in the 19th century shows that Hongmun-gwan officials naturally became Hongmun-gwan officials or officers in the same way as kings ruled through hereditary succession, rather than being selected through official Hongmunrok. They were frequently placed in key positions, and were mostly descendants of prestigious families. These unofficial Hongmun-gwan officials were one of the important personnel characteristics of the 19th century, and were significant as a new way of producing an elite in the 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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