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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부산 지역의 인물사적 연구를 통한 발레 활동 양상

Aspects of Ballet Activities through a Study on the Dancers of Busan in the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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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무용

초록

본 연구는 1960년대 부산 지역에서 발레를 정착시키고 부산의 춤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던 대표적 인물들을 중심으로 당시의 부산 발레의 활동 양상과 그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력이 부산 무용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나아가 당시의 무용사가 갖는 역사적, 문화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고 지역의 춤 발전 및 체계적 연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관련 논문과 저서 등의 문헌자료와 과거 신문 등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1960년대 부산 발레 및 인물들의 활동 양상을 기술하였다. 1960년대 무용 공연은 소품 위주의 공연이 많았고, 장르에 대한 인식도 뚜렷하지 않아 발레 이외에도 한국 전통춤과 외국무용이 함께 무대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다. 시대적으로는 경제개발이 우선이었던 정부 정책에 따라 춤의 다각적 발전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춤의 대중화나 사회적 기능과 같은 역할도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중앙 서울에는 시공관 및 국립극장 등 공연을 위한 전문 극장이 존재하였지만, 부산만 하더라도 전용 극장들이 거의 전무 하였으며, 대부분의 공연들은 영화관 등에서 개최되어 서울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직 발레를 위한 열정 하나로 노력한 무용가들이 있었으며, 부산 지역의 발레 및 춤의 근현대사를 이끈 주역들로서 그들의 업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김미화는 부산 최초로 <백조의 호수> 전막 발레 공연을 개최하였으며, 이에 영향을 받은 많은 무용가들이 개인발표회 및 각종 합동공연에 참가하여 무대 공연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은 춤의 무대화가 그 면모를 갖출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부산 발레의 초석을 다지고 명맥을 잇는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둘째, 김혜성과 송준영이 사설 단체인 ‘푸리마발레단’ 을 만들어 활동한 업적과 조숙자가 부산 출신으로는 최초로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 한 것을 성과로 부산 발레의 활성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였다. 셋째, 대학의 학교 교육 및 사설 무용연구소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앞장섰다. 이와 같이 1960년대 부산의 발레 활동가들은 지역의 춤 발전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하였다. 무대 활동의 번성과 함께 종합 무대 공연예술인 발레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무용사적 가치가 부산 무용계 발전의 발판이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flect on the activities and achievements of representative dancers who worked for ballet settlement and local dance development in Busan during the 1960s. Also this study aims to lay the foundation of systematic research for the development of Busan dance. As for the research method, the history of the dancers activities was described by referring to materials from related research papers, books and past newspapers. First, many dancers who were influenced by Kim Mi-hwa's ballet 'Swan Lake', took lead in revitalizing stage performances by participating in individual presentations and various joint performances. These activities are significant in that they lay the foundation for Busan Ballet and continues its existence. Second, Kim Hye-sung and Song Joon-young established Pur \ima Ballet, a private ballet organization and made effort to promote the development of Busan ballet. Also Jo Sook-ja contributed by performing ballet at the National Theater in Seoul for the first time in Busan. Third, the ballet activists in Busan took the lead in fostering the younger generation through dance academies and university education. As such, they played a pioneering role in the development of ballet and Busan dance in the 1960s. Their activities are also significant in that they contributed to the revitalization of ballet, a comprehensive performance art. We should not forget that these efforts ​​have become the foundation for the development of Busan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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