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타민속학의 도작농경일원론 계승이 남긴 과제 ―히토쓰메 코조(一つ目小僧)의 재해석을 중심으로―
The subject left from rice-farming monism by Yanagita folklore -Focused on reinterpretation of hitotsume k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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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야나기타민속학은 <논신과 산신의 거래(去來)신앙>으로 도작농경일원론(稻作農耕一元論)을 전개했다. 이것은 일본 연중행사의 다양한 속성을 배제하고 농경중심의 획일적인 의례론을 성립시킨 계기가 되었다. 야나기타 민속학을 계승한 민속학자들은 일본의 대표적 연중행사 중 하나인 ‘고토요카’를 도작농경의례로 파악하였다. 야나기타 민속학 이론의 무비판적 수용은 ‘고토요카’에 대한 엄밀한 분석을 결여시킨 채 도작농경의례라는 결론을 제출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고토요카’ 속에 ‘8일 셋쿠’라는 명칭이 있다는 것에 주목하였다. 일본민속에서 ‘셋쿠’는 아이의 성장 등을 기원하는 날이다. ‘셋쿠’의 관념은 ‘액땜’에 의한 개인의 행복과 깊이 관계한다. 즉 ‘8일 셋쿠’는 ‘농경’ 보다 ‘재앙’ 예방을 위한 날인 것이다. ‘8일 셋쿠’에 내방하는 히토쓰메 코조(외눈박이 어린 승)는 산신과 불교의 습합에 의한 존재로 판단했다. 히토쓰메코조는 ‘8일 셋쿠’에 찾아오는 ‘맞이해야만 할 신’이다. 이 날이 ‘셋쿠’라는 점에서 히토쓰메 코조는 풍작을 위한 신이 아니라 재양을 진압해주는 신이라는 것을 충분히 추정할 수 있다.
Abstract
Yanagita kunio unfolded his theory of folklore by rice-farming monism which motivated from the faith of dealings by Gods of rice peddies and dry fields. This led to a uniform theory on rituals of annual events which excluded there various characters. Scholars succeeded him understood kotoyoka, one of the representative annual events, as a ritual of rice-farming culture. The viewpoint was the result of non-criticized reception of his theory. It is worth notice that the 8th day sekku in kotoyoka, praying day for safety growth of children in Japanese folklore, is deeply concerned to personal happiness by escape from a calamity. We can find the meaning of the day is to prevent a calamity rather than pray for the fertility in agricultural society. Hitotsume kozo who comes at 8th day sekku is a creature of connection of mountain God and Buddhism. Hitotsume kozo is the God must be greeted at that day in Japanese traditional society and we can reasoning that the function of the God is to prevent calamity, not to bring abundance in agricultur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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