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언해의 문법 인식
A Study on grammatical consciousness of 『Hunminjeongeum』eon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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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훈민정음 서문과 예의를 중심으로 그 속에 반영된 문법 인식을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의 연구는 단순히 자구 해석에만집중하여 설명의 구조, 설명 방식에 따른 문법 인식을 파악하는데 소홀히하였다. 훈민정음은 국가적 사업이라는 엄밀성과 정밀성에 따른 규칙성을 전제로 이해할 때 훈민정음의 본질이 더 바르게 인식될 수 있음이 연구의 출발점이었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바, 서양의 문법연구는 20세기부터 시작하지만 우리나라는 소리 연구의 집대성인 훈민정음 시대에 이미 문법에 대한 확고한의식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훈민정음 언해의 짧은설명에도 품사를 구별하고 합성어와 매김 구성을 구별해 표기하였음을밝혔다. 또한 낱말 사용에서도 정확성이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하다’의 경우, 평성은 그림씨, 거성은 움직씨로 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쓰다’와 ‘스다’가 구별되어 쓰였으며, ‘ㅆ’은 무기유성음과 경음의 변별력이 없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grammatical consciousness in the preface, of 『Hunminjeongeum』. While a study of western grammar has been begun since the 21st century, we Korea already had a firm awareness of the grammar in the era of 『Hunminjeongeum』 compiling the study of the sounds. 『Hunminjeongeum』 is written by distinguishing a word class, making a distinction of a compound word and an adnominal construction. In case of ‘하다’,an even tone was used as an adjective and an upper tone, a verb. It is caught to be used distinguished ‘쓰다’ and 스다’, and for ‘ㅆ’ not to have a difference between unaspirated voiced sound and a fo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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