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망생 및 신인의 성형 경험과 ‘이미지 상품-주체’의 형성: 연기자를 중심으로
Aspiring Actors, Cosmetic Surgery and the Formation of ‘Image Commodity-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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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연예인 지망생 및 신인에게 가해지는 성형 압박의 문화적 기제들과 수술경험, 주체성의 관계를 분석한다. 여성들은 카메라에 재현된 영상 이미지, 기획사 및 제작 과정상의 요구를 통해 ‘카메라에 잘 받는 얼굴로의 변형’을 수용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가진 자원에 따라 성형 수술 경험 정도는 달랐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투자로 변형해야 하는 ‘원료(raw material)로서의 몸’, 회수할 수 없는 혹은 안 되는 몸에 대한 멸시의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 논문은 이처럼 연기 노동력뿐 아니라 전 존재를 상품화해야하는 연기자 존재 양상을 ‘이미지 상품(image commodity)’ 그리고 몸의 변형을 이미지상품화에 성공하기 위한 투자로 인식하면서 그 과정과 결과를 통해 자아를 바라보는 주체성을 ‘이미지 상품-주체(image commodity-subject)’로 명명한다. 남성들의 경우 큰 키,옷이 잘 어울리는 몸매와 근육을 중심으로 한 특정 외모가 이미지 상품화의 전제조건이며 이는 소비적이면서 ‘위협적이지 않고 보호자적이며 성애적인’ 남성성에 대한 대중선호를 보여준다. 이처럼 남녀 연기자들에게 요구되는 외모 자질은 확연히 대비되는 것으로서 새롭게 재경계화되고 있다. 그러나 남성에게는 ‘연기력 있는 배우의 길’이라는선택지가 없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받는 압박과 수술 경험은 여성들과 상당한 차이를보인다. 성형을 통해 표준적 외모를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는 문화적 압력은 여성연기자를 훈련을 필요로 하는 전문적 직업인이 아니라 몸을 이용하고 드러내 보이는 몸적 존재로 위치 지운다.
Abstract
This thesis analyzes the cultural mechanism of cosmetic surgery pressureput on aspiring actors and rookies and the relation between cosmetic surgeryexperience and the subjectivity. Though accepting the ‘transformation into faceswhich are telegenic’ required from the image represented by camera,entertainment companies, and contents making processes, the female aspiringactors had different scales of cosmetic surgery experiences according to theresources they had. However, they all had a sense of disdain towards ‘the bodyas raw material’ which must be transformed into an investment and the bodywhich is unrecoverable or irrecoverable. This thesis addresses the existentialcondition of an aspiring female actor, who must commercialize not only theiracting labor but also their entire being, as ‘image commodity’; it also addressesthe subjectivity, which recognizes the transformation of body as an investment inorder to be successful in image commercialization and conceives self through theresult of it, as the ‘image commodity-subject.’ For a male aspiring actor, tallstature, body figure which a dress fits nicely, particular look based on muscle arepreconditions of image commercialization; it reveals the public preference forconsumptive, ‘not threatening, protector like, and sexual’ masculinity. Likewise,appearance qualifications required from male and female aspiring actors areobviously contrasted and being demarcated anew. However, for a male aspiringactor, since there is an alternative of ‘an actor with good acting skills,’ thepressure and experience of cosmetic surgery they have demonstrate considerabledifference with those of a female aspiring actor. Since it is thought that it is possible to make changes on a female aspiring actor’s body, the cultural pressureputs on the idea that basically she must possess a particular appearance eventhrough cosmetic surgery. This locates her not as a professional who needstraining but as a bodily being who uses and shows her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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