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시대 북한의 지식인 정책
North Korean policy on intellectuals in the Kim Jong-I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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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북한 지식인정책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검토하고, 김정일시대 북한 지식인정책의 변화방향을 살펴보았다. 북한당국의 지식인정책은 체제형성과 유지의 과정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북한의 건국 이래로 북한의 지식인정책은 일관된 방식으로 추진되어왔다. 그 하나는 국가건설과 유지의 과정에서 지식인들의 지적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체제에 참여시키는 것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지식인들을 철저히 통제·관리함으로써 반체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었다. 김정일시대의 지식인정책도 북한의 전통적인 지식인정책에서 출발한다. 김정일의 지식인정책은 개혁·개방기 북한경제 재건을 위한 과학·기술전문가 집단의 양성이라는 실용주의적 목표를 추구하는 한편, 개혁·개방기 동요하는 지식인을 단속하고 자본주의문화 유입에 대한 사상문화적 대응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체제방어적 문화전략의 성격을 띤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North Korean government’s policy on intellectuals and to examine the variation of Kim Jong-il’s policy on intellectuals. North Korean government has been very positive in pursuing the policy of intellectuals since state building period. Depart from socialist conception of intellectuals comprehending intellectuals not as a class but a stratum, the status of North Korean intellectuals is one of revolution subject like proletariat. On the ground of it’s class theory, North Korean political leaders mobilized intellectuals to process of ‘revolution and construction’, moreover they made political capital of intellectuals to keep up their dictatorship. Kim Jong-il’s policy on intellectuals is based on policies of his father, Kim Il-sung, mobilizing intellectuals for state reconstruction. Kim Jong-il launched restricted reform policy to make a powerful and prosperous country. North Korean government recently mobilize intellectuals to reform the economic sector and counteract the ideological agitation caused by reform and open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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