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子의 格物致知에 관한 硏究
朱子の格物致知についての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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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朱子의 格物致知論은 認識論과 修養論을 종합한 內聖外王, 修己治人의 학문으로서『大學』의 八條目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철학적 주제이다. 格物은 卽物하여 窮理하고 至極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致知는 나의 지식을 끝까지 밀고 나감으로써, 그 앎을 다하지 않음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致知는 결코 格物과 分離된 별개의 공부방법도 아니고, 致知는 格物의 목적이자 결과이다. 그러므로 致知란 인식주체가 인식활동에서 얻은 지식의 성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물에 나아가 窮理하지 않는다면 지식을 확충할 수 없다. 또한 窮理는 사물의 所以然之故와 所當然之則을 이해하는 것이 목표이다. 所以然之故는 사물의 보편적인 본질과 규율을 의미하고, 所當然之則은 사회의 윤리원칙과 도덕규범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주자가 추구하는 格物窮理의 이상적인 출발과 목표는 바로 善을 밝히는데 있고, 그 필요한 방법으로 見聞之知와 德性之知가 있음을 인정하였고, 또 居敬窮理의 수양법에 의거하여 由外而內의 방법인 道問學으로 天理의 善함을 알게 되면 고집하여 실행해야 하고, 尊德性인 본성에 따라서 人欲을 제거하여 存心養性함에 목적이 있다. 이것은 본래 인간의 마음이 明鏡과 같이 純粹無窮하였으나 講學한 연후에야 알 수 있는 學知利行者와 困知勉行하는 학자에게는 자질이 偏蔽되어 自强不息하여 從容中道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居敬窮理의 수양법이 필요한 것이다. 주자의 格物致知의 목적은 최종적으로 우주의 보편적인 리를 인식하여 인간의 도덕적 완성을 모색하는데 있다. 오늘 한 사물을 格하고, 내일 또 한 사물을 格해 나가는 일이 반복되고 누적됨으로써 비로소 인식주체자인 사람은 개별적인 것에서 보편적인 것을 발견하고, 점차적으로 모든 사물의 공통적인 보편리를 인식하게 된다. 이처럼 사물의 물리를 반복적으로 궁구하다 보면 사람들의 인식은 어느 단계에서 비약, 즉 豁然貫通을 하게 된다. 이런 경지에 비로소 모든 사물의 겉과 속, 정미함과 거침이 이르지 않음이 없게 된다. 이것을 ‘物格’이라고 한다. 物格이 된 이후에야 비로소 내 마음의 全體와 大用이 밝지 않음이 없게 되고. 이것을 ‘知至’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物格과 知至는 豁然貫通한 이후에 가능한 것이다. 物格은 사물의 측면에서 인식의 최종완성을 말한 것이고, 知至는 마음의 측면에서 인식의 최종완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지가 바로 豁然貫通이고, 豁然貫通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天理인 太極을 인식하는데 있다.
Abstract
朱子の格物致知論は認識論と修養論を總合した內聖外王、修己治人の學問として『大學』の八條目の中で一番基本となる哲學的な主題である。格物は卽物して窮理し至極すべきことを意味する。そして致知は己の知識を最後まで貫き通して、自ずからその知を悟らせるところにある。したがって致知はけっして格物とは分離された別個の勉强のやり方ではないのであり、いわゆる致知というのは格物の目的で結果でもあろう。だから致知というのは認識主題が認識活動の中で得た知識の成果を意味するもので、事物を離れて窮理しなければ知識を擴充することは不可能である。又、窮理は事物の所以然之故と所當然之則を理解することが目標である。所以然故は事物の普遍的な本質と規律を意味し、所當然之則は社會の倫理原則と道德規範をさす。だから朱子が追究する格物窮理の理想的な出發と目標はひたすら善を究明するところにある。善を究明するための必要な方法として見聞之知と德性之知があるということは承知の上で、また居敬窮理の修養によって由外而內の方法である道問學で天理の善を悟ればそれを實行すべきであり、尊德性の本性にしたがって人欲を捨てて存心養性するところにその目的がある。これは元々人間の心が明鏡のように純粹無窮なので講學した後でないと解からない學知利行者と困知勉行する學者には向いていないので自强不息して從容中道ができない。だからこうした居敬窮理の修養が必要なのである。 朱子の格物致知の目的は最終的に宇宙の普遍的な理を認識して人間の道德的完成を導き出すことである。今日一つの事物を格し、明日また一つの事物を格することによってやがて認識主體者である人は個別的なものの中から普遍的なものを發見して、次第にあらゆる事物の共通的な普遍理を認識することになる。このような事物を反復的に窮求することで人々の認識は漸進的に變わり、豁然貫通に至るのである。こんな悟りによってあらゆる事物の表と裏、精微さと粗さがないことになる。これを物格という。物格になったのちではないかぎり自らの心の全體と大用との隔たりが消えないのであり、この狀態を知至と言うのである。改めて言えば物格と知至は豁然貫通した後でないと到達できないものである。物格は事物の側面からの認識の最終完成を意味する。こうした悟りが他でない豁然貫通であり、豁然貫通の目標は窮極的に天理の太極を認識するところに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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