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뉴스에 방송된 건강의학정보의 근거중심의학적 평가
Evidence Based Evaluation of Health Information in the Televisi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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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우리나라의 경제적 수준이 증가하게 되면서 일반 대중의 건강과 의료,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건강정보를 얻는 수단으로 대중매체의 비중이 크며 건강정보는 국민의 건강, 생명과 같은 문제와 직결되므로 정보의 정확성과 근거성은 필연적으로 요구되어야하는 조건이다. 이 연구에서는 텔레비전 방송에서 보도되는 정보의 오류로 인해 시청자에게 잘못된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를 근거중심의학적 관점에서 분석, 고찰하고자 한다. 방법: 2003년 6월 1일부터 2004년 1월 31일까지 8개월간 국내 A, B, C 방송사에서 저녁뉴스에 방송된 건강의학 정보를 수집하였다. 방송 내용 중 대리결과, 최종결과를 혼동하는 경우, 비인체실험 결과를 사람에게 확대해석하는 경우, 연구설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의 강도를 확대하는 경우,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변수의 항목을 평가하기로 하였다. 근거중심의학의 지식이 있고 근거중심의학을 시행해온 전공의 2인, 전문의 1인이 독립적으로 각 보도 자료를 평가하였다. 이후에 평가 결과를 비교해 이견이 있는 보도의 오류 항목에 대해서는 토론을 거쳐 결정하였다. 결과: 추출된 정보는 총 85건이었고 이 중 34건(40.0%)이 부정확하거나 오해하게 할 수 있는 정보였다. 대리결과와 최종결과를 혼동하는 경우는 13건(15.3%), 비인체실험결과를 사람에게 확대해석하는 경우는 7건(8.2%), 연구설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의 강도를 확대하는 경우는 11건(12.9%),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변수는 6건(7.1%), 기타가 2건(2.4%)이었다. 방송사별 오류의 빈도는 38.2~55.6%의 분포를 보였다. 근거자료의 출처가 국내인 경우는 국외에 비해 오류의 빈도가 65.8% 대 27.3%로 더 높았다. 보도한 기자가 의학전문기자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오류의 빈도가 더 낮았다(12.5% vs 46.1%). 결론: 저녁시간 텔레비전 뉴스에 방송되는 건강의학정보들은 근거중심의학의 관점에서 볼 때 오류의 비율이 40%로 높게 나타났다.
Abstract
Evidence Based Evaluation of Health Information in the Television NewsYe Won Hwang, M.D., Jung Soo Byun, M.D., Kyung Woo Lee, M.D., In Hong Hwang, M.D., Ph.D., Soo Young Kim, M.D.,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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